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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리언 SV TW 바다에 사용 해 본다.

 

 

위 사진은 10LB 합사, 스토퍼를 포함한 질리언 1016SV-SHL 의 무게입니다. 스탠드는 포함되지 않음.

 

선상 주꾸미, 민물 배스 겸용으로 구매한 '질리언 SV TW' 입니다.

 

질리언을 챙겨 3회 바다 출조를 하였고,. 3회 모두 짜증이 유발되고 다시는 바다에서 쓰지 않기로 정했습니다.

적어도 제가 하려는 바다낚시에 어울리지 않는 최악의 릴 입니다.

 

# 날씨 좋은 날 최악인 질리언 베이트릴.

 

 

선상 주꾸미 낚시에 가져갑니다.

쓰던 도요피싱 '올터레인2'도 충분하지만 기어비를 생각해서 질리언을 선택합니다.

 

처음엔 괜찮은데,. 해가 뜨니 배가 잠깐 이동하는 그 몇 분 사이에도 염분 때문에 서걱거림이 발생하고 클러치를 눌러도 8호 봉돌과 에기가 내려가지 않습니다. 스풀을 손으로 조금 돌리거나 물을 뿌려 주면 잘 작동합니다.

 

 

스풀과 본체 틈에 바닷물이 말라 소금 같은 결정이 형성되고 스풀이 멈추는 현상입니다.

예전에 쓰던 '올터레인, 우라노, 메타늄, 알데바란' 에서는 이런 현상이 없었습니다.

 

스풀 사이 격차가 미세하다는 것이 기술이고 장점 일 수 있으나,. 선상 주꾸미 낚시에서는 최악이였고 계속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렇게 질리언은 선상 낚시에서 절대 쓰지 않는 릴이 되었습니다.

 

날씨가 좋으니 5분만 그대로 두면 스풀이 안 돌아 마시는 물을 스풀에 계속 뿌려 염분을 제거합니다.

 

# 잠시라도 쉬고 있으면 스풀에 소금 결정이 생긴다...

 

대부도 '선재 레저 바다 낚시터'에 우럭 루어존이 생겨 질리언과 배스로드와 물리고 카본라인 10LB 를 셋팅합니다.

캐스팅 비거리 잘 나오고 만족합니다.

 

합사를 쓰지 않았던 이유는 바닥 밑걸림 없을 것을 예상하고 주꾸미 낚시에 합사를 써서 스풀에 염분이 많이 생겼을거라 의심했기에 '카본라인이면 덜 하겠지'하는 마음이였습니다.

 

날씨 좋고 바람도 조금 부는 날이였는데... 루어를 날리고 바닥에 가라앉기 기다리고 있으면 염분 때문에 릴이 서걱거립니다. 릴에 물을 자주 뿌려야 합니다. 루어를 회수하고 담배를 한대 빨면 릴에 물을 뿌려 염분을 제거해야 캐스팅이 제대로 됩니다. 정말 최악입니다.

 

릴에 묻은 바닷물은 어찌나 빠르게 마르고 소금 결정이 생기는지.. 1분도 안되어 생기는 것 같음.

 

# 자연식 좌대 낚시에서 질리언 SV TW..?

 

바다 베이트로드에 질리언을 물리고 합사 1호를 셋팅합니다. 환장합니다.

내가 이걸 왜 바다에 가져왔을까... 생각 없이 이놈들 가지고 왔습니다. 다시는 바다에서 안 쓰려고 했는데.. 잊고 있었네요.

우와...

 

 

루어는 포기하고 봉돌 30~40호 셋팅하고 지렁이, 오징어등을 달고 바닥에 그대로 내려 우럭을 잡습니다.

봉돌의 무게 120g~150g인데... 클러치를 눌러도 스풀 사이에 생긴 소금 결정 때문에 내려가지 않습니다.

마시던 물을 뿌려줍니다. 젠장할...

 

바닥에 내리고 입질이 와서 감으려고 하면 안 감기거나 엄청나게 서걱 거립니다.

스풀 사이 소금 결정 발생으로 스풀이 안 돌아가는 현상이 반복됩니다. 마시던 물을 계속 뿌립니다.

소금 결정이 제거되거나 물에 녹으면 아주 잘 작동됩니다. 이짓을 반복합니다.

 

물 없이 소금 결정을 제거하지 않고 강제로 돌려도 됩니다. 처음 한두바퀴 고장났나 싶을 정도로 서걱거리다가 소금 결정이 깨지고 잘 작동됩니다. 근데,. 또 생기죠. 소금 결정이 릴보다 약하기 때문에 스크래치는 생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소금 결정으로 스풀이 멈춰진 상태에서 강제로 돌리면 힘이 제법 강하게 들어가기에 기어에 부담이 될까 물로 염분을 지속적으로 녹여 쓰게 됩니다. 다행이 완전 분해 세척에도 녹이 발생되거나 내부에 침두된 흔적은 없습니다.

 

스풀과 본체 사이 틈이 엄청난 기술력으로 가깝기에,. 이 빌어먹을 기술력 사이에 일반적인 릴에서는 보기 힘든 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방출하고 싶은 릴이 되었습니다. 지역이 서울근교라 민물 배스 손맛터도 거의 없다 싶이하고 주력이 바다루어라 잉여가 된 질리언입니다.

 

# 바다 캐스팅 루어를 원한다면 딴 제품 쓰세요.

 

 

바다 캐스팅 베이트릴엔 '시마노 알데바란'과 도요피싱 '올터레인2,3'가 다뤄 본 경험으로 잘 컨트롤 됩니다.

질리언은 염병입니다. 담수/해수 겸용이지만 실질적 사용에는 담수에만 써야 할 듯 싶네요.

 

사람 더 미치고 환장하는게 뭔 줄 아세요?

 

'질리언 SV TW'를 연안 캐스팅 목적으로 낚시 까페 추천 받았습니다. 누군가 자신이 이걸 쓰고 있고 바다에서 잘 쓰고 있음에 답변을 주셨고 완전 전문가 서술과 몇몇 사람들 따라서 추천하더군요. 바다용으로 이미 베이트릴은 있었고 스피닝릴도 있기에 추가 구입이였으며,. 사용하려는 루어 무게를 비롯해 장거리 캐스팅을 위한 목적으로 적합하다는 답변..

 

이 문제를 게시했고 해결책이 있는지 답변자에게 문의하고 글을 남기니...

자기가 사용했다는 말이 지인의 것을 보았다? 장난치나..

염분 때문에 멈추는거 자기도 몰랐데... 정말 자기가 현재 쓰는 것처럼 남긴 그 사람 자기 답변과 자신의 글 다 지움.

 

그를 추종하며 같은 것을 추천하는 사람들도 지나가는 행인1,2,3 이라는 입장만...

 

모르면서 왜 답변을 현재 사용중이로 쓰는지.. 답답함에 이런 글을 남깁니다.

남을 믿은 것이 잘 못이죠. 전문가인척 돌파리가 많은데 제가 속은거죠. 다 내 탓이오.

 

'현재는 올터레인3' 구입하여 연안 캐스팅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질리언은... 계속 방치중.. 언제 쓰려나...

 

아무튼,.

질리언 바다에서 사용 할 때 문제점을 질리언을 바다에서 쓰려는 사람들을 위해 남겨봅니다.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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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요엔지니어링 베이트릴 주유 방법

 

올터레인2, 우라노G2 등 도요 베이트릴 구입시에 동봉되어진 오일 주입 방법입니다.

지나친 오일 주입은 성능에 방해가 되므로 1~2 방울만 주입해도 충분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올터레인2 오일 주입, 베이트릴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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