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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앤 소울' 를 2015년 10~11월 쯤 시작해서 지금까지 1년 6개월 정도 했나?.. 쯥..

 

 

템부심 = 자신의 케릭 아이템에 자부심이 가득한 사람.

'템부심' 에 쩌는 유저들을 던전에서 종종 만나는데... 희안하게 3개 형태로 성격이 나눠진다.

 

 

 

 

 

1. 아무말 없다.

 

인사말? 정도 하거나 말거나.. 그것을 시작으로 클리어하고 '수고' 의 멘트가 있거나 없거나.. 끝이다.

던전 입장과 동시에 달린다. 혼자 다 잡을 것처럼 달린다. 실제로 잔몹들을 거의 모두 처리하며 달린다.

 

'너희들 빨리 따라와~' 라는 느낌으로 스피드하게 달린다. 그리고 아무말 없이 네임드 앞에 선다.

 

난이도가 낮은 던전이면,. 역할은 너희들이 맡아라 나는 딜만 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

어려운 던전이면 가장 어려운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로 자신에게 물어 보라 라는 의지가 느껴진다.

 

이런 사람들은 희안하게 실수를 안한다. 초숙련도 가끔 실수하는데... ㅡㅡ;

 

던전이 클리어 되면,.

드롭된 물품을 확인하고 50금 이하는 필요 없다는 듯이 그냥 탈퇴한다.

 

음.. 엄청 바쁜 사람이다.

 

그의 템부심을 스피드를 위한 것이다.

남이 죽든 말든 신경 안 쓴다. 반복 리트하면 그냥 탈퇴하고 나가 버린다.

 

 

 

2. 내가 다 할게~ 나만 믿어.

 

입장하여 네임드 앞에 서기까지 팀원들의 실력을 체크한다.

숙련방이라 하여도 못하는 유저가 있기에 그들을 찾아낸다. 이들에게 싫은 소리는 안한다.

 

'님, 어려우시면 제가 할 테니까 뒤에서 딜하세요. 저항기 써 드릴테니까 죽지 마시고요.'

'괜찮아요. 부활 해 드릴게요.'

'어느 부분이 어려우세요~ 요롷게 조롷게~ 처음에 다 그래요.'

 

그러면서 상대의 부족한 아이템 지식을 전수하고 스킬을 알려주고 그들에게 클리어 할 수 있음을 설명한다.

 

리트를 한두번 하게 되면 빨리 클리어 해야하는 조급함이 느껴지지만, 그에겐 다른 미션이 주어진 상태이다.

현재 파티원의 불편함을 자기의 능력으로 커버하여 이겨내리라~~~~

 

나만 믿고 따라와~ 꼭 깰 수 있다능~

 

이런 사람의 특징은 상황 파악이 완료되면 시간을 정해두고 트라이를 한다.

딱 1시간만 고생하고 안되면 포기하자.

 

그의 템부심을 기본던전 클리어, 추가하여 못하는 파티원이 있더라도 끌고 가기 위한 것이다.

파티가 끝나면 '님은 숙련방 아직 오시면 안 될 것 같아요.' 라는 멘트를 남기기도 한다.

 

 

 

3. '한번 더 죽으시면 욕합니다!' 현재 분노형.

 

파티원의 실수로 한두번 리트가 반복되면... '한숨~' 과 분노를 표출한다.

'숙련 아닌 것 같은데 왜 숙련방을 왔냐' 를 시작으로 상대에게 분노 장애를 그대로 보여준다. 막 욕도 한다.

 

상대의 실수를 어떻게든 밝혀내고 꼭 찝어내서 폭격을 가한다.

그러다 다른 파티원까지 실수를 저지르면 화가 머리 끝까지 올라왔음을 알려주며 참고 있음을 알려준다.

그러면서 현재의 상황을 자게(자유게시판), 섭게(서버게시판)에 올려 게임을 접해 만들겠다는 협박을 가한다.

 

특징은,.

본인의 실수는 금방 잊어버리거나 '너 때문에 나까지 멘붕' 이라는 말로 상대에게 전달한다.

그러면서 어떻게 요렇게 저렇게 하라는 명령을 하달한다. 그대로 안하면 또 협박과 압력을 가한다.

 

또,. 이런 사람의 특기? 중 하나가.. 타자가 겁나 빠르다.

그러면서 마이크로 들려오는 목소리는 비열하다. 악역을 위한 목소리다.

 

실제로 마이크 통해 여자가 울기 시작했다. 울고 있었다. ㅡㅡ; 운다..

그래서 나는 여자가 우니까.. 그만 하겟찌? 했는데.. 폭격은 멈추지 아니했다. ㅡㅡ; 대단한 놈.

여자 혼자 입장이라면 모욕을 듣고 탈퇴 하겠지만 친구들과 같이 입장한 상태라 탈퇴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게임상의 문파/친구 들의 제외하고 모두 사람이 아닌 것으로 대하는게 느껴진다.

 

그의 템부심은 그의 정신과 합체되어 만인지상을 꿈꾸는 것이다.

파티가 끝나면 '지역채팅 / 게시판' 에 오늘의 일기를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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