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고 눈오고 매트가 너무 더러워. 막.. 이래.
에어콘에서 나오는 쉰내 비스므리한 탁한 냄새가 매트에 찌들고 막 큰 돌도 박혀있오.
셀프 세차장 갔는데... 사람 넘 많오 ㅠ.ㅠ 매트만 빨면되는데,. 왜케 많오.
매트 운전석, 조수석 떼다가 호수로 쫙 뿌리고.. 어머... 우째,. 솔이 없오. 솔로 박박 문질러야 하는데... 솔이 읍당.
그대로 말렸다가 냄새가 더 심함 ㅠ.ㅠ
아 냄새 지려 ㅠ.ㅠ 누가 오줌 싼거 같오 ㅠ.ㅠ
전원 잘 안들어 오는 드럼세탁기 발견.
전원 버튼을 수십번 누르면 운 좋게 한번 켜지는 최첨단 세탁기. 건조 도 됨.
회사에 걸레가 많아서 걸레 툭툭 털어 다 집어 넣고 락스랑 세제 넣고 돌리는 용도로 쓰기 시작한 막 쓰는 세탁기.
인터넷 보니까,. 차량용 매트를 세탁기에 잘 못 돌리면 좌우 모서리 실밥이 터지고 망가질 수 있다는 글을 보게됨.
그래... 망가지면 인터넷으로 냄새 안나는 매트 사면되지 ^^
일단 조수석꺼 하나만 넣고.. 테스트 시작. 걸레 두개도 같이 넣고 돌림.
건조까지 되니 좋은데... 냄새 안나서 좋은데.. 상태가 나빠짐.
위에서 보면 두군데 이상 징후 발견.
뒤를 보니 두군데 빵구 남.
어쩔..
망가질려면 확실하게 망가지지.. 이건 새로 사자니 뭐한 어중간한 상태.
뒤에 빵꾸나서 비 오늘날 물이 샐까봐 실리콘 본드를 급하게 가져와서 매꿈.
저렇게 발라 놓고 12시간 지나면 굳는 실리콘 본드. 고무보트 전용 본드임.
지저분하게 발라 놓은 것 같지만,. 1~5분 지나면 본드가 평평하게 퍼져서 시각적인 상태 괜찮음.
다음 날,. 다이소 가서 천원짜리 솔을 사오게 됨.
향기 좋은 레몬 퐁퐁으로 빡빡 문질러 빨고 건조 시킴,. 건조 다 되고 페브리즈 뿌림. 차에 깔아두니 향기 좋음~~
결과적으로...
차량용 매트는 세탁기에 돌리며 망가진다.
솔로 빡빡 뭉게자 ㅠ.ㅠ
개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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