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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장마철에도 아주 잘 나옵니다.

 

평상시 낚시하는 방법과 차이가 있는데 이를 바꾸지 않고 하던 대로 낚시 방법을 유지한다면 입질이 줄어들고 꽝 치는 건 당연합니다. 빗물로 인해 필드의 상황이 바뀌며, 바뀐 필드 상황으로 우럭의 상황이 바뀌기 때문에 이를 이해하고 움직여야 우럭을 잡을 수 있습니다.

 

사람이 날씨 좋은 날 움직이는 리듬과 습하고 덥고 비오는 날 움직임에 차이를 보이듯 물고기도 그에 따라 당연하게 행동 리듬이 다릅니다.

 

비 오는 날 우럭의 리듬을 알아보자면 평상시와 차이 이해가 먼저입니다.

 

비 오는 날 우럭 서식지

 

우럭은 10~100m 수심의 암초, 석축, 구조물 등에 자리잡고 살며 야행성으로 영역 의식이 강합니다. 가까운 연안으로 테트포트, 바위 등에도 서식하는데 깊은 수심에 사는 우럭과는 다른 것이 주변 환경에 반응하며 영역을 옮기고 행동을 멈춰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지 않는다면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깊은 수심을 공략하는 선상 낚시는 비가 오는 날에도 큰 영향이 없으며 단지 물때와 물온도에 영향을 받는 것은 맑은 날과 큰 차이 없습니다.

 

반면, 수심이 낮은 연안은 빗물 유입으로 염분 농도가 바뀌며 물의 탁도가 높아져서 우럭의 시야가 좁아지고 떨어집니다. 깊은 수심의 물과 다르게 물의 온도가 내려가며 조류의 변화도 발생됩니다.

 

대부분 비 오는 날 낚시를 간다면 연안 낚시가 대부분이고 싶은 수심의 낚시는 날씨의 영향으로 선박이 출항하는 일이 적습니다.

 

비 오는 날 우럭의 상태

 

사람이 우럭을 못 잡으니 똑똑하다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죠. 사람보다 멍청하게 아무것도 못 합니다.

 

머물던 자리에 흙탕물이 들어오면 단순하게 자리를 이동합니다. 그렇다고 먼 거리를 이동하는 경우는 드물며 근처 연안에서 자신이 머물던 자리보다 흙탕물이 적게 유입된다고 생각하는 곳으로 이동하여 움직이지 않습니다.

 

평지에서 바닥으로 땅이 꺼진 험프 같은 지형에 붙어서 머리 위로 흙탕물과 조류를 최대한 피하거나 사람이 기둥에 서서 바람을 피하는 것처럼 바위 옆에 붙어 몸으로 직접 받아쳐야 하는 것들을 최소한으로 막아내는 등의 행동을 취합니다.

 

물온도가 바뀌고 주변환경이 바뀌어 귀찮고 손가락 하나 움직이는 것도 짜증 나기에 주변에 맛 좋은 미끼가 싱싱하게 춤을 추고 있어도 에너지를 쓰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내린 미끼 이전에 바다의 자연 생물인 갑각류, 물고기 등이라면 힘든 상황에서 먹고자 에너지를 쓰다 놓칠 수 있고 그렇게 에너지를 쓰면 지금의 환경에 버틸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몸이 아파 죽겠는데 먹을 힘 마저 아껴야 하고 현재의 바다상황을 인간처럼 계산하며 대처할 수 없고 단순 무식하게 버티는 최선이라고 믿는 우럭입니다.

 

바다를 온 몸으로 버티는 우럭이 이동한 위치

 

우럭의 시력이 좋고 나쁨을 떠나 우럭은 눈으로 보고 밥을 먹습니다. 소리와 진동으로 위치가 어디쯤인지 파악합니다.

최악의 상황으로 소리와 진동은 평소보다 능력이 떨어지고 위치를 파악하더라도 그곳까지 갈 힘을 아껴야 합니다. 힘들게 위치로 이동하고 먹지 못하고 돌아오는 일을 여러 번 경험한 우럭은 다짐합니다.

 

'절대 안 간다.'

 

이러한 상황의 우럭들은 평소에 머물던 곳 보다 우럭의 눈 높에서 비슷한 바위, 석축, 험프 지역등에 있기에 우리는 평소보다 바닥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합니다.

 

자주 가는 테트라포트, 좌대 등에 벽돌 만한 바위에서 우럭을 평소 잡았다면 그 벽돌보다 2배 이상 큰 벽돌을 찾아야 합니다. 험프도 평소 세숫대야 사이즈라면 욕조 사이즈의 험프를 찾아야 합니다. 평소에 머물던 자리보다 우럭은 좀 더 좋은 곳으로 이동했지만 심해보다 더 좋은 바위, 험프가 적기에 원래 살던 곳 보다 좋은 곳이면 됩니다.

 

또는 이사를 가지 않고 평소 머물던 곳에 '나 죽었소'하고 시체처럼 버티는 우럭도 있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블루투스 어탐기를 이용하는 유저도 많아 쉽게 포인트를 찾아내지만 조류에 떠 내려가지 않을 정도의 봉돌을 달고 캐스팅해서 지형을 파악하는 전통적인 방법도 낚시인이라면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포인트를 넓게 이동하며 낚시하는 방법이 아니라면 주변의 바닥을 미리 파악하고 몇 곳을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가는 포인트라면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기존에 잡던 자리,. 즉 이사를 떠난 자리를 이사 온 자리로 생각 할 수 있음.

대부분 이런 상황이기에 비오는 날 해당 포인트를 오랫동안 공략 했음에도 꽝 치는 경우가 많고 운 좋게 이사 안 간 우럭 한 마리가 전부인 경우가 있습니다.

 

비로 인해 우럭의 활성도가 바닥까지 떨어진 상황에서는 포인트 몇 곳을 오래 공략해야 하므로 다른 포인트 몇 곳을 알아보셔야 합니다.

 

입질은 없지만 우럭이 이사 온 곳이라 믿는다. 우럭 공략.

 

우럭의 입질은 낚시대에 직접 전달되는 손 맛 일품입니다. 하지만 바닥까지 떨어진 활성도는 입질 파악이 어렵습니다.

낚시를 오래하고 작은 입질도 느낄 수 있는 장비와 스킬 보유자는 평소와 다른 느낌을 받지만 초보자급은 미끼 교체하려고 감다가 우럭이 집힌 것을 그때 알아차릴 정도로 미세한 입질이 나타납니다.

 

바위, 험프, 기둥으로 확인되고 주변에 이곳 보다 나은 은신처가 없다고 주변 바닥을 확인했다면,.

현재의 조류에 흘러가지 않을 정도의 봉돌을 달고 캐스팅하여 해당 위치에 최대한 정확하게 이동합니다. 직접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기에 봉돌로 느껴지는 바위, 험프 등으로 위치 이동입니다.

 

흙탕물로 시야가 좋지 않기에 시인성이 좋은 미끼를 사용해야 합니다.

평소보다 체력이 부족하고 아껴야 하기에 평소보다 미끼를 작게 달아줍니다.

 

낚시 바늘은 1~2개가 좋으며 2개 정도 추천합니다.

 

평소 바닥을 호핑, 긁으며 낚시를 하셨겠죠? 이번엔 포인트라고 생각하는 곳에 움직임 없이 타이트한 텐션이 아닌 느슨한 텐션을 유지하고 평소의 시간보다 5배 이상 유지 합니다. 미끼가 손상되지 않는다면 지속적으로 오래 머물어야 합니다.

 

여기서,.

 

바닥 지형에 머문 우럭이라면 미끼는 바닥에서 주먹 정도 떠 있는 것이 좋습니다. 봉돌과 텐션을 제대로 두었다면 계속 그 자리에 미끼는 바닷물의 흐름, 미끼의 종류에 따라 제자리에서 살살 춤을 춥니다.

 

바위, 기둥 지형에 옆에 붙은 우럭이라면 22~27cm 정도로 즉,. 바위의 절반 정도로 대충 계산해서 위와 동일 머물게 합니다.

 

두 미끼는 계속 한자리에 머물며 이동하지 않는 것을 우럭이 평소보다 긴 시간 인지 시켜야 합니다.

 

시인성 좋은 미끼와 사이즈

 

물이 탁하면 밝은색? 어두운 색? 고민되시죠. 기준이 없습니다. 흰색, 검은색, 빨강오징어, 지렁이 등등 섞어 쓰세요.

글쓴이의 성격은 물색이 틱하면 어두운 색이 형태를 느끼기에 더 좋다고 '그래픽 자격증 필기'에서 배웠습니다. 다른 분들은 금, 은색처럼 밝은 색을 쓰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남들은 루어웜의 색깔도 흰색, 금색, 빨간색을 먼저 쓰는데 본인은 검정색을 기본으로 삼고 있음.  검은색 웜으로 우럭을 많이 잡았고 믿음이 가니까요. 검은색 쉐드웜으로 대광어 잡아 배에서 1등 했었음.

 

오징어도 직접 식용색소 넣어 색깔을 입히는데,. 흰색, 빨강, 남색, 초록, 검정으로 5개 정도 준비합니다.

 

사이즈는 10~12cm 가 적당합니다. 오징어를 직접 잘라 염색하는 입장에서 평균 17cm 정도로 만듭니다. 이후 필드에서 상황을 보고 가위로 잘라 씁니다.

 

낚시 미끼는 자신의 선호 스타일과 방법에 따라 애착이 달라질 수 있고 그것이 재미입니다.

 

마지막 중요한 입질과 챔질

 

우럭은 미끼를 흡입해서 입질이 강하게 느껴지는데, 이런 날은 느낄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비 오는 날 모든 우럭의 입질이 약한 것은 아닙니다. 던지자마자 강하게 입질이 오기도 하며 툭툭 치는 입질 등 여러 가지 형태가 있으나 미약한 입질이 빈도가 경험상 많았습니다.

 

1. 미끼를 살짝 건드린 입질이 옵니다. 챔질 금지.

 

힘은 없고 배는 고프고 이곳이 내 영역인지 아닌지 생각하기 싫은 우럭은 옆에 있는 미끼를 그냥 살짝 끝 부분만 건드려봤습니다.

 

2. 살짝 건드린 입질 이후, 5~20초 지나 미끼를 툭툭 건드린 입질이 옵니다. 챔질 금지.

 

방금 전, 툭 건드렸는데 도망 안치고 계속 그 자리에 있길래 힘은 없지만 배는 고프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도망치면 체력 소비하니 자꾸 신경 쓰이게 옆에서 얼쩡거리지 말라고 건드려 봤습니다.

 

3. 그리고 바로 몇 초 후,. 흡입하는 입질이 아닌 살살 끌고 가는 듯한 입질이 옵니다.

 

 

챔질 해라 ! ! ! ! 챔질 ! ! !

 

툭툭 치면 다들 헛챔질로 도망가는데 계속 옆에 있습니다. 아까 살짝 보니 맛있는 거 같고.. 배 고프니까 먹어야겠습니다.

그래도 턱관절을 이용해서 먹기 힘드니까 혀로 살살 녹여 먹어야겠네요. 입에 넣고 바위에 살살 기어가 녹여 먹을게요.

 

## 이 모습은 지친 회사원이 집에 가서 쉬고 싶은데 억지로 술자리에 가서..

 

집에가서 빨리 쉬고 싶은데 억지로 시끄러운 술집에 끌려가..

컨디션이 최악이라 술도 마시기 싫은데 시늉만 하려고 잔에 소주를 따라 놓고 고사를 지내다..

마시는 시늉만 했는데.. 컨디션 최악이라 소주 향에도 술에도 취기가 오른다..

집에 가려니,. 술 마시러 가자는 놈이 술 값을 내야지 돈 없다고 쏘라네...

개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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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인구가 늘어나고 다양한 생활 낚시 어종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 고등어! 고등어!

 

생선을 싫어하면 모를까 고등어 싫어할 사람 없습니다. 너무 맛나죠.

고등어는 남녀노소 나이 상관없이 쉬운 낚시이면서 손맛도 상당히 좋습니다. 무엇보다 너무 재미있어서 눈물 납니다.

이제 눈물 나는 고등어를 잡아 볼까요?

 

# 많은 고등어를 잡으려면 필요한 밑밥!

 

고등어 낚시에 가장 중요한 것이 밑밥입니다. 물론 밑밥 없이도 물론 고등어를 잡을 수 있습니다.

마릿수에서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밑밥을 쳐서 고등어를 한곳에 집중시키거나 불러 모으는 거죠.

밑밥 한번 치면 수십 마리가 빠른 속도로 모여들고 빠르게 먹고 빠르게 빠집니다. 일을 시키면 엄청 잘할 것 같은 고등어죠.

 

고등어 밑밥 제조 정말 간단합니다.

 

쉽게는 낚시방 가서 '고등어 잡게 밑밥 주세요' 하면 금방 만들어주죠.

또는 낚시방에서 원하는 양만큼 '크릴 3장 빵가루 1개 말아 주세요' 하면 그리 만들어 드립니다.

 

본인은 10년 조금 넘게 고등어를 잡으면서 본인이 선호는 밑밥을 서술하고자 합니다. 알고 보면 별거 없는 게 밑밥이에요.

 

 

인터넷으로 주문한 고등어 밑밥 재료들입니다.

밑밥 크릴 4장, 빵가루 2장 그리고 낚싯바늘에 꽂을 백크릴 1개입니다.

 

밑밥 크릴을 낚시방에서 하면 1장당 4~6천 원 하는데 개인적으로 비싸게 느껴지고 밑밥에 쓰일 크릴은 고품질이 필요 없기에 A급 보다 B급은 선호합니다. A, B의 가격은 인터넷 쇼핑몰 기준 500~1,500원 차이입니다.

 

빵가루는 평균 1장당 2,500원입니다. 오프라인 구매는 1,000~3,000원씩 장당 더 붙는 것 같습니다.

 

본인은 크릴 4장, 빵가루 2장을 섞는데, 배송비를 제외하고도 평균 10,000원 정도 저렴하게 느낍니다.

가격보다 낚시방에서 말아주는 형식보다 본인 스타일로 만든다는 장점이 있죠.

 

여기서, A급 밑밥을 쓰면 더 많이 잡지 않을까?

본인의 여러 번 경험으로 똑같아요. 차이가 전혀 없습니다.

 

고등어는 감성돔, 벵에돔, 돌돔 등등 고급어종처럼 예민하지 않습니다. 무식하고 단순하고 공격적인 육식어종입니다.

밑밥이 없으면 사라졌다가 밑밥을 뿌리면 무섭게 나타나 돼지처럼 흡입하고 사라집니다.

 

고등어를 못 잡거나 낱마리 수준이라면,. 그냥 고등어가 아직 안 들어왔거나 그날은 고등어가 오지 않는다 생각하세요.

오전에 안 나오고 오후에 나오고 갑자기 저녁에 사라지고,. 또는 이 반대로 나오거나 물때와 시간에 빠졌다가 다시 들어오고 합니다.

 

어떤 날에는 하루 종일 고등어가 그곳에 있기도 합니다. 이런 날은 정말 재밌죠.

 

# 10년 넘게 고등어 낚시를 하면서 생긴 본인 스타일의 밑밥 제조.

 

본인도 처음에 낚시방에서 구매하다 인터넷으로 대충 사서 말아 쓰고 남들과 똑같았습니다.

지금은,. 조금씩 방식을 바꾸고 생각을 하다 보니... 다른 사람은 몰라도 본인은 맹신하게 되는 고등어 밑밥입니다. 단순해요.

 

낚시 방에서 고등어 밑밥을 제조하면 크릴의 모양이 90% 이상 보존됩니다.

빵가루와 잘 버무린 정도로 제작됩니다.

 

전 크릴을 잘게 쪼갭니다. 밑밥 크릴을 1/2, 1/3 수준으로 밑밥 커터를 이용해 먼저 다지기 합니다.

 

 

'밑밥 커터기'는 위 사진처럼 생겼고 저렴한 것은 5,000원 정도 합니다. 본인은 뽀대 때문에 브랜드를 샀는데.. 의미 없네요.

그렇게 다진 크릴에 빵가루를 섞습니다. 본인은 '카멜레온 헌터'를 선호하나 다른 브랜드 또는 아무 빵가루도 사용합니다.

 

고등어 밑밥에 가장 중요한 것은 크릴입니다.

빵가루 없이 잘게 다진 크릴만 던져도 빵가루를 섞은 것과 동일한 효과입니다.

 

빵가루를 왜 넣을까? 투척에 용이하고 하강 속도를 조정합니다.

고등어는 크릴 이외의 빵가루, 파우더 등에 잠깐 왔다가 크릴이 없으면 바로 빠집니다.

파우더로 뿌옇게 바다를 만들어도 '어! 크릴은 없네. 속았다~ 잽싸게 돌아가자~'입니다.

 

여기서 크릴을 잘게 쪼갠 이유?

크릴이 보존된 상태와 잘게 쪼갠 상태에서 고등어가 머물러 주는 시간이 대폭 증가합니다. 자잘한 양이 많아서 그렇겠죠.

1/2, 1/3으로 다졌다고 크릴 사이즈가 쥐똥만 해 지는 것도 아닙니다. 고등어는 크릴이라는 흔적이 계속 있어야 계속 그걸 먹으려고 머물러줍니다.

 

이것을 몇 차례 비교하고 잘게 다져야 더 오래 머물고 밑밥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음을 피부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냥 단순하죠? 특별한 것도 아님. 그러다 보니 낚시방에서 기계로 말아주는 크릴의 크기가 마음에 안 들기 시작했습니다.

 

밑밥 섞을 때, 바닷물로 찰기를 조절하는데 본인은 4장, 2장 섞으면 아무것도 넣지 않습니다. 딱 그 찰기가 좋았습니다.

 

# 낙하 속도는 천천히..

 

고등어는 대부분 1순위 상층, 2순위 중상층입니다. 중층, 하층에서도 나오기 합니다.

그러기에 상층에서 되도록 오래 밑밥이 머물어야 유리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벵에돔 파우더, 빵가루를 선호합니다.

물론, 감성돔 밑밥도 잘 잡혀요.

 

벵에돔용과 빵가루는 감성돔 밑밥에 비해 하강 속도가 느리고 상층에 유리합니다.

감성돔은 바닥을 노리는 밑밥이고 벵에돔은 상층으로 부상시키기 위한 밑밥 스타일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습니다.

 

조금 더 유리하고자 상층 밑밥을 만드는 것이니, 낚시방에서는 '고등어 or 벵에돔 or 상층에 오래 머물게 해 주세요~' 멘트 남기세요.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성이 없기에 그냥 대충 써도 되지만,.

낚싯줄 하나에.. 바늘 하나에.. 작은 소모품 하나에.. 재미를 느끼고 좋아하는 분이라면 작은 부분에 대한 밑밥도 충분히 고민하고 개선하고 개발하는 사람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만 내용을 정리하면서.. 아 참!!

 

크릴새우에서 나오는 액기스? 크릴 국물? 그거 중요합니다. 액기스 버리는 사람 없길 바랍니다. 크릴 핵심 요소인 거 아시죠? 최고의 집어제 액기스입니다. 집사람이 국물이 많다고 버리는 것을 보고 쓸어 담았네요. ^^

 

더 좋은 밑밥 노하우가 있으면 공유 부탁드릴게요.

 

낚시에 정해진 진리는 없고 개성은 존재합니다.

본인의 개성이 누군가에게 좋은 조언이 되었으면 하고 타인의 조언이 제 개성 변화에 좋은 조언이 되었으면 합니다.

 

많이 잡으세요~ 고등어~ 재밌잖아요~

 

고고~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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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눈이 에기 색깔 추천

 

서해 인천지역, 보령지역 선상낚시와 워킹을 자주 다니는 입장에서 색에 따른 공식이 존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맑은 물엔 파란색, 어두운 물엔 빨간색 등등 인터넷과 제품 설명서에 많은 조언과 글귀가 있는데 맞다는 생각이 안 듭니다.

본인이 주꾸미 낚시를 다니면서 느낀 에기 색상에 따른 것을 서술하니, 정답은 아닙니다. 참고만 하세요.

 

#가장 기본 컬러는 핑크 (레드 계열)

 

핑크는 깊은 수심과 물의 탁도에 상관없이 많은 색깔의 에기 중에서 색상 어필력이 최상위입니다.

만약 한두 가지의 에기를 가지고 다닌다면 필수적으로 핑크는 포함되어야 합니다. 여기서 문제는 시인성이 가장 좋다고 한들 물때와 주꾸미, 갑오징어의 컨디션? 에 따라 입질이 줄어듭니다. 고로 핑크 색상이 시인성은 좋아도 반응이 저조할 수 있다는 얘기죠.

 

#레드 계열

 

핑크에 반응이 저조하거나 지금쯤 몇 마리는 뽑았을 텐데... 너무 조용하다 싶을 때 빨강으로 교체합니다. 사람 심리가 그런지.. 그냥 쌩빨강은 섭섭해서 고추장을 많이 쓰죠. 머리는 빨강, 몸통은 흰색인 에기를 고추장이라 부릅니다.

 

#기타 색상

 

바다 생물은 추측이 힘든 상황이 너무 많습니다. 초록과 파랑에 대한 본인의 믿음이 없어서 드물게 사용을 하는데 주변 낚시꾼의 보고 판단합니다.  모든 색상에 대해 주꾸미가 잘 올라오고 있는데 몇몇 조사님들이 파란색으로 갑오징어 잡는 것을 보고 얼른 파랑으로 바꾸었지요.

 

그랬더니 갑오징어를 연속으로 잡아냈습니다. 양옆 조사님들이 갑오징어를 끌어올리면 본인은 그들의 에기 색상을 유심히 쳐다봅니다. 모든 색상에서 한두 번씩은 잡아 낼 수 있으나 뱃머리, 후미, 양쪽에서 한 마리씩 파랑 에기로 올라오는 것을 감지하면 본인은 무조건 파랑 에기로 조용히 바꾸는데.. 결과는 늘 좋습니다. 초록 계열도 마찬가지입니다.

 

 주꾸미 자체는 색상에 크게 민감하지 않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니 깊은 수심과 탁도에서 시인성이 좋은 핑크를 대부분 사용하고 이유고요. 해당 핑크에도 갑오징어가 잘 반응하고 올라오지만 포인트를 조금만 옮기고 시간이 조금만 흘러도 갑오징어는 가끔씩 색을 따지는 것 같습니다.

 

주꾸미만 나오고 갑이 안 나온다 싶어 초록, 파랑 계열을 넣으면 희한하게 반응하는 것이...

 

#주꾸미 에기 색상 요약

 

기본은 핑크, 2차 준비는 레드 계열.

초록과 파랑은 핑크와 레드에 갑오징어가 반응 없을 싸, 한 번씩 넣어서 반응 확인용.

본인은 이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워킹이야 그럭저럭 어디 가서 좀 한다 소리 듣고,

선상 주꾸미 낚시에서 40명 정원이면 3위 안에는 무조건 마릿수로 랭킹에 들어간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올라탄 입질을 느끼는 것도 있지만, 처음 에기를 두고 어떤 색상을 사야 하는지 많은 정보를 취하고 사용하다 보니,...

결과적으로 제 스타일은 본문의 글처럼 되어 있네요.

 

사진에서는 핑크가 3개뿐이 없네요. 다음 선상 출발을 위해 오늘 주문합니다.

 

좋은 조과가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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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 잡히는 어종, 특이사항

 

우럭, 광어, 삼치, 고등어, 학꽁치, 삼치, 망둥어, 황해 볼락, 노래미, 주꾸미 외.

방아머리 선착장은 낚시금지 구역인데 낚시하는 사람이 매우 많습니다. 배 선착장이기 때문에 오전부터 오후 5시까지는 불편하고 모든 배가 들어오는 저녁 6시부터 편하게 낚시가 가능합니다. 주차시설이 편하고 화장실, 마켓이 있어 저녁에 낚시 자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여성분들은 화장실 존재 유무가 크게 작용하죠.

 

 

# 방아머리선착장 원투는 멀리, 손맛은 아주 가까이

 

방아머리 선착장 주변 30m 이내는 바닥에 돌이 많아 웬만한 원투는 100% 바닥 걸림으로 이어집니다. 가까이 원투를 던지는 사람들은 봉돌에 바늘 한 개짜리를 이용합니다. 보통 낚시점에서 바늘 3개 달린 채비를 구입해서 쓰는데, 밑걸림이 심한 곳이기에 바늘 3개 노출은 아주 기가 막히게 불편한 낚시가 되는 곳이죠.

 

사진에서 보이는 A지역은 쭈꾸미 시즌에 루어꾼들이 많이 던지는 위치입니다. 대략 20~30수는 가능한 곳으로 선착장 20m 남겨두고 낚싯대를 세워 빨리 감아드려야 밑걸림이 없습니다. 서해 민물과 썰물이 존재하기에 선창장이 모두 드러난 상태에서의 거리입니다.

 

처음 오신 분들이나 초보분들 보면 물이 들어와 선착장이 물에 많이 잠긴 상태에서 선착장으로 원투를 던지는 분 많습니다. 바다로 던지는게 아니라 잠긴 선착장으로 던지는 분 정말 많아요. 일반도로에 던지고 감는 꼴만 됩니다. 선착장 끝 지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원투를 가장 많이 던지는 포인트는 B지역입니다. B지역 30m 이내는 정말 죽음의 밑걸림입니다. 더구나 작은 물고기가 많아서 잡아봐야 여성, 어린이들 손맛만 보는 물고기가 태반입니다. 차라리 던지지 마시고 바로 앞에서 흔드는게 지나가는 눈먼 조금 큰 고기가 물어 줄 수 있고 잔챙이 입질이 많아 처음 낚시하는 가족들이 웃고 떠들 수 있습니다.

 

B지역에서는 최고 50m 이상 원투를 던져야 합니다. 이곳을 자주 찾는 꾼들 평균 70m 이상 원투를 던집니다. 그리고 50m 거리를 두고 낚싯대를 세워 빠르게 감아야 합니다. 봉돌과 바늘이 물 위에 뜨는 상태로 감아야 바닥 밑걸림을 모두 피한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50~100m 구간에 밑걸림은 거의 없습니다. 걸리더라도 잡아당기면 빠지는 편인데 진짜 50m 이내의 밑걸림은 채비 손실로 직결된다고 생각하셔야 됩니다. 본인은 루어대를 가지고 다녀서 중층으로 탐색 위주로 우럭, 노래미 종류의 작은 물고기만 잡고 방생합니다.

 

이곳은 9월 말~11월 초가 아니면 많이 힘든 곳입니다. 방생 기준의 작은 씨알은 상관없지만 잡아서 회, 매운탕 노리시는 분들은 최대한 멀리 원투를 쳐야 하고 늘 사람이 많고 모든 배가 들어온 저녁 시간이기 때문에 주위를 잘 살피고 캐스팅해야 합니다. 구경꾼이 많아서 뒤를 확인 안 하면 바늘이 사람한테 걸리기 십상입니다. 조심하세요.

 

고등어, 학꽁치 시즌에는 자리 없어요. 고등어, 학꽁치는 선착장 가까이 붙습니다.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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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 루어 어종 중에 가장 쉬운 '망둥어'입니다. 루어 마니아에겐 재미없는 어종이지만 생활 루어를 시작하는 초보, 여성, 아이들에겐 이보다 재밌고 웃긴 망둥어는 없죠. 망둥어 루어가 웃긴 이유는 정말 대단한 멍청이라 바늘 없이 작은 웜만 달아 살살 감아도 죽을힘을 다해 꽉 물고 잡혀주기 때문입니다.

 

# 초보 망둥어 루어꾼에게 좋은 포인트

 

서해 바다 대부분 뻘만 있으면 망둥어는 있습니다. 문제는 밑걸림과 민물썰물 거리에 등을 고려하면 장타 캐스팅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와이프를 데리고 간 추억의 장소를 올려 봅니다.

 

낚시터에 물을 공급하는 수로로 당연 무료 입니다. 주변 낚시터와는 관계없는 없이 물만 지나가는 길이고 이곳엔 딱 보면 나와 같은 사람이 있음을 반가워하게 됩니다. 초보 루어꾼들이요. 바다와 연결된 수로 입구부터 천천히 탐색하시면서 연인과 아이들과 편안한 낚시가 될 수 있는 '망둥어 추천 루어 장소 포인트'입니다.

 

# 망둥어 루어 채비와 장비는?

 

볼락 채비와 장비가 손 맛이 좋습니다. 루어 장비가 많은데 전 볼락 장비&채비가 망둥어용이라 생각합니다. 배스, 우럭 루어 장비가 있다면 그대로 쓰셔도 되나 루어대의 휨새가 좋고 얇고 가벼운 볼락장비 스타일이 손맛과 작은 무게의 루어를 캐스팅하기 편합니다. 라인이 굵고 루어대가 두껍고 휨새가 없을수록 손맛이 떨어지는 건 아시죠?

 

볼락 (루어대) 76L + S1000~S1500 스풀 (릴) + 6LB 이하의 일반 줄 or 4LB 이하의 합사 

 

위 장비 스타일로 낚시점이나 인터넷에 방문하여 상담하면 제품은 많이 있습니다. 망둥어를 하기 위해서 굳이 비싼 제품을 사용할 필요 없습니다. 저렴한 제품으로 구입하셔서 아들, 손자, 며느리 등 나눠 주세요. 망둥어 매운탕은 맞나요~

 

루어는,.

1/8 온스 지그헤드를 기준으로 무게를 낮게 쓰시면 됩니다. 하나의 지그헤드만을 구입한다면 1/8 온스 구입을 추천하며 웜은 1.5~2.5 인치를 권장합니다. 작고 가벼운 무게를 캐스팅하면 멍청한 망둥어는 잘 물어 줍니다. 바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웜만 물고 나오는 망둥어가 많기에 강한 챔질은 하지 마세요. 뱉으면 살 것을 죽어라 물고 있는 식탐 많은 망둥어랍니다.

 

정말 저렴한 거 쓰셔도 되니 웜은 1~2천 원에 10 개정도 들어있는 걸 1~3개 구입하시고 지그헤드 낱개 포장보다 5~8천 원에 다량 들어 있는 벌크 박스 제품을 구입하세요.

 

# 망둥어 루어 캐스팅 방법

 

가장 쉬운 어종입니다. 던지고 바닥에서 살살 감으세요. 심심하면 한 번씩 멈추고 하늘 위에 지나가는 비행기 한번 쳐다보시고 천천히 다시 감으세요. 입질 오면 천천히 감으세요. 누군가 내 이름을 부르면 천천히 감으세요.

 

망둥어는 생활 낚시 어종에서 천대를 받고 있습니다. 망둥어 매운탕이 그렇게 맛있음에도.. 초보 루어에게 희망을 주는 어종임에도.. 우럭을 잡은 마릿수보다 광어를 잡은 마릿수보다 망둥어가 많음에도..

 

# 서해 대부분 지역에 망둥어 루어는 가능하오니 바다라면 던져보세요.

 

좋은 생활 낚시로 즐거움을 찾으시고 가족과의 사랑과 가정에 평안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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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원투낚시에 푹 빠져 주말만 되면 가까운 대부도권 원투낚시를 산책하듯 다녀옵니다. 와이프가 운전을 못해서 제가 늘 따라다녀야 하는 상황인데 4~5월이 인천/안산 근교 바다 원투는 너무 어렵거든요. 6월 중순 정도 지나야 그나마 꽝을 안 하는데... 옆에 따라가 의미 없는 루어를 던지게 됩니다.

저는 민물, 바다 상관없이 모든 루어낚시를 좋아하고 와이프는 갯지렁이를 달고 원투치고 먼 산 바라는 보는 걸 좋아라 합니다. 안 나올 거 뻔히 아는데 옆에서 루어 캐스팅 무의미하게 하는 기분 아실까요? 이번에도 어찌나 가기 싫던지..

저번 주말에 시화호에서 무식하게 큰 '망둥어'만 잡혀 포인트 검색을 해보고 영흥도 초입 '진두방파제'를 찾아갔습니다. 진두 방파제는 가을~겨울에 간간히 주꾸미가 나오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서해바다가 그렇듯 진두 방파제도 물이 너무 흐르기 때문에 봉동을 무겁게 써야 합니다. 여긴 한번 흐르면 무지하게 흐릅니다. 봉돌을 가볍게 써서 고생하는 커플, 낚시꾼들 엄청 많아요.

저는 이곳을 알기 때문에 25호 봉돌 이상을 준비하였습니다. 20호 밑으로 쓰면 와이프가 '여보~ 이것 빼죠. 여보~ 이거 걸렸어. 여보~ 좀 해봐' 엄청 부르거든요. 최대한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해야 합니다. 오후 12시쯤 도착했는데, 사람이 많았습니다. 원투 던지기 편하고 앉아 있기 좋은 곳은 역시나 다른 분들이 독점하고 계셨네요.

방파제 위에 사람들이 꽉 차서 저희는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물이 많이 빠지고 있어서 사실 원투가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도 우리 집사람은 힘차게 던지네요.

여자치고 와이프는 캐스팅을 잘 합니다. 연애시절 제가 주말마다 배스 루어를 데리고 다니면서 준프로급 캐스팅 실력까지 올려놨거든요. 캐스팅만 준 프로지 실력은 알아서 판단. 세월아 네월아 던지고 앉고 미끼 갈고 던지고 반복입니다. 물이 빠지고 있던 터라, 주변 사람들도 입질 한번 없네요. 누군가 갑자기 멋지게 감아드리면 그것은 '불가사리'였습니다.

영흥도에 들어와서 갯지렁이를 사면 오천 원입니다. 대부도 들어오기 전 시화공단 근처에는 이천 원, 사천 원짜리가 있습니다. 저희는 이천 원짜리를 늘 사서 썼는데, 깜빡하고 안 사들고 왔네요. 영흥도권이 섬이고 어떤 요건이 있는지 좀 비싸요. 음료도 과자도 조금씩 비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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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온이 28도 오른다고 합니다. 와이프는 던지고 감고 미끼 갈고 앉고 쉬다가 던지고 미끼 갈고를 반복합니다. 주변 모두 입질이 없는 상태네요. 물은 계속 빠지고 틈틈이 배가 지나가면서 물이 흔들려 해안가 후퇴를 반복합니다. 너무 입질이 없어 저희는 '넛출 방파제'로 자리를 옮길 준비를 합니다. 옆에서 누구 한 명이라도 이렇다 할 고기를 꺼내야 힘이 나는데, 모두 좀비 모드로 바다를 쳐다보고 계시네요.

'넛출 방파제'는 진두 방파제 반대편입니다. 영흥대교를 건너면 바로 있죠. 진두방파제 보다 워낙 포인트 자리 선정이 심하고 사람이 많아서 진두로 바로 왔는데,. 여기서 보니 반대편이 사람이 별로 없더라고요. 저희 부부는 진두 방파제에서 입질 한번 없는 꽝을 맛 보고 '넛출' 로 넘어갑니다. 아 그래도 진두 방파제 포인트 설명은 해 드려야죠.

# 진두방파제

6월 중순 이후부터 천천히 입질이 오기 시작합니다. 고등어 시즌에는 간간히 고등어를 잡을 수 있습니다. 저희 부부간 이곳에서 잡은 어종은 우럭, 고등어, 놀래, 주꾸미, 망둥어입니다. 저는 시즌에 이곳에서 주꾸미 루어 채비로 다수의 주꾸미를 잡았습니다. 성인 남성 손바닥보다 조금 큰 광어를 남이 잡는 걸 한번 보았습니다.

주차 시설이 좋은 반면 사람이 많아 주차가 힘들고 화장실이 있어 똥 싸기 편합니다. 초보 낚시꾼과 연인들이 많이 놀러 옵니다. 그런 사람들 옆에서 낚시하다가 엉키기 십상이라 저는 너무 싫어요. ㅡㅡ;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시즌 때, 다시 와서 멋진 조행기 올려볼게요. 오늘 진두 방파제는 꽝이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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