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업무용으로 보유 중인 차.

렉스턴(오토), 스타렉스(오토/스틱 2대), 포터2(스틱), 스포티지(오토), 올뉴프라이드(자동/스틱 2대).


그중에 소형차 올뉴프라이드는 최고 연비를 자랑한다.

샘플 모델을 들고 지방에 출장 또는 다소 작은 물품, 영업 등의 목적으로 구입한 올뉴프라이드.

버는 돈 보다 나가는 돈이 많아서 구입하게 된 올뉴프라이드 다.


선산에 기능공이 계시다는 소문을 듣고 연락을 취해 우랴부랴 '올뉴프라이드 (수동)' 가지고 내려가게 되었다.

내일 아침에 출발하면 왠지 약속 시간을 맞추기가 애매 할 것 같아 하루 전 저녁에 출발, 그곳에 도착해서 찜질방이던 모텔이던 잠을 취하고 만날 생각으로..

지금 출발하면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돈다.


그래서 시간 좀 내다 쓰고 가는 길에 맛집 있으면 뭐 좀 먹고.. 톨비도 아끼고.. 국도 무료 도로 네비를 검색..

시화공단에서 선산까지 4시간 정도로 네비가 검색 되었다.

오빠 스틱 몰고 국도 간다~



집에 들려 옷을 챙기고 노트북 챙기고 현금도 챙기고 이리저리 준비하고 기름을 3만원 넣고 사무실가서 이리저리 또 챙기고..

출발하면서 이리저리 정리한 시간이 56 분 흘렀다.

그리고 놀라운 건,... 시화공단 주행만 한 연비가 25km 나... 뭐지... 올뉴프라이드 연비가 이러 좋은가..


미리 내 운전 스타일을 말하지만,.

급출발은 자주 하는 편이다. 반대로 급제동은 거의 안하는 편임.


급출발을 하더라도 차량에 작은 짐들이 있어 지장이 없는 상태로 급출발을 하고.. 근데.. 이리저리 굴러 다님 ㅡㅡ;

급제동은 짐들이 100% 쏠리기 때문에 늘 의식하며 운전을 한다.


수동 차량을 운전은

1단을 시작으로 빠르게 2단, 3단까지 넣는 편이다.


솔직히 제한 속도는 무시하고 다니는 편이다. 시화공단의 카메라 위치는 거의 모두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앞에서 답답하게 운전하면 추월은 기본이고 신호가 떨어진다 싶으면 속도를 올려 돌파? 하는 스타일이다.


주차가 늘 답답해서 스쿠터를 자주 타다보니 차량이 막히거나 스타트가 늦으면 무척이다 화? 가 나고 답답...


그렇게 시화공단에서 선산으로 국도 달리기를 시작한다.

연비 리셋 버튼을 누르고 GOGOGOGOGOGOGOGOGO~


총 4시간 30분 국도 주행을 했다.

퇴근 시간이라 무척이나 막히더라... 미치는 줄...


정체 구간을 1시간 정도 시달리다가 끝날 때 쯤

편의점에 들려 도시락을 하나 훔쳐먹고 담배와 커피를 충전하고 쭈욱~ 달리다...

이리저리 피할 수 없는 아주 긴 산길을 꿀렁꿀렁 넘어가다 국도 휴게소 에서 커피와 담배를 하나 빨고 선산 싸구려 모텔 도착.

그리고 찍은 사진이다.


선산의 기온은 9도. 연비는 27.1km ... 경이롭다.


아참,. 올뉴프라이드 수동은 디젤이다. 6단 미션.

현재 기준 시화공단 경유값이 리터당 1,321원 이다. 1,321원으로 27.1km 달린 셈이다.


시화공단에서 선산까지 네비상 거리가 260km 정도 이다.

13,000 원으로 선산까지 온 셈.


시작과 끝의 기름 게이지를 보면 두칸 정도 사용하였다.

내 기억으로 올뉴프라이드 기름 만땅이 오만원 정로 추측한다.


기름 게이지 한두칸 남았을 때, 만땅 넣는데... 4만원 언저리에서 뙇 멈춤.


[시화공단에서 선산까지 국도로 27.1km]


이것이 정체가 없고 신호등이 없는 고속도로를 6단만 넣고 쭈욱 달렸다면 30km 이상은 기본 뽑을 것 같다.

올뉴프라이드 디젤 수동 연비 최강.


선산에서 시화공단 올 때는 점심 쯤 복귀했는데 국도로 오다가 하도 막혀서 고속도로 들어갔다가 서해로 빠져가 주말이라 걍 낚시 감 ㅡㅡ;

산길을 넘는데 앞에 화물차 있으면 정말.. 줄줄이 지렁이 모습으로 한참 가드라.. 고비 넘어가 힘들게 추월하면 또 앞에 화물차 ㅠ.ㅠ 좌절...


아무튼, 올뉴프라이드 연비는 국내 최강이닷!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