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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눈이 에기 색깔 추천

 

서해 인천지역, 보령지역 선상낚시와 워킹을 자주 다니는 입장에서 색에 따른 공식이 존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맑은 물엔 파란색, 어두운 물엔 빨간색 등등 인터넷과 제품 설명서에 많은 조언과 글귀가 있는데 맞다는 생각이 안 듭니다.

본인이 주꾸미 낚시를 다니면서 느낀 에기 색상에 따른 것을 서술하니, 정답은 아닙니다. 참고만 하세요.

 

#가장 기본 컬러는 핑크 (레드 계열)

 

핑크는 깊은 수심과 물의 탁도에 상관없이 많은 색깔의 에기 중에서 색상 어필력이 최상위입니다.

만약 한두 가지의 에기를 가지고 다닌다면 필수적으로 핑크는 포함되어야 합니다. 여기서 문제는 시인성이 가장 좋다고 한들 물때와 주꾸미, 갑오징어의 컨디션? 에 따라 입질이 줄어듭니다. 고로 핑크 색상이 시인성은 좋아도 반응이 저조할 수 있다는 얘기죠.

 

#레드 계열

 

핑크에 반응이 저조하거나 지금쯤 몇 마리는 뽑았을 텐데... 너무 조용하다 싶을 때 빨강으로 교체합니다. 사람 심리가 그런지.. 그냥 쌩빨강은 섭섭해서 고추장을 많이 쓰죠. 머리는 빨강, 몸통은 흰색인 에기를 고추장이라 부릅니다.

 

#기타 색상

 

바다 생물은 추측이 힘든 상황이 너무 많습니다. 초록과 파랑에 대한 본인의 믿음이 없어서 드물게 사용을 하는데 주변 낚시꾼의 보고 판단합니다.  모든 색상에 대해 주꾸미가 잘 올라오고 있는데 몇몇 조사님들이 파란색으로 갑오징어 잡는 것을 보고 얼른 파랑으로 바꾸었지요.

 

그랬더니 갑오징어를 연속으로 잡아냈습니다. 양옆 조사님들이 갑오징어를 끌어올리면 본인은 그들의 에기 색상을 유심히 쳐다봅니다. 모든 색상에서 한두 번씩은 잡아 낼 수 있으나 뱃머리, 후미, 양쪽에서 한 마리씩 파랑 에기로 올라오는 것을 감지하면 본인은 무조건 파랑 에기로 조용히 바꾸는데.. 결과는 늘 좋습니다. 초록 계열도 마찬가지입니다.

 

 주꾸미 자체는 색상에 크게 민감하지 않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니 깊은 수심과 탁도에서 시인성이 좋은 핑크를 대부분 사용하고 이유고요. 해당 핑크에도 갑오징어가 잘 반응하고 올라오지만 포인트를 조금만 옮기고 시간이 조금만 흘러도 갑오징어는 가끔씩 색을 따지는 것 같습니다.

 

주꾸미만 나오고 갑이 안 나온다 싶어 초록, 파랑 계열을 넣으면 희한하게 반응하는 것이...

 

#주꾸미 에기 색상 요약

 

기본은 핑크, 2차 준비는 레드 계열.

초록과 파랑은 핑크와 레드에 갑오징어가 반응 없을 싸, 한 번씩 넣어서 반응 확인용.

본인은 이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워킹이야 그럭저럭 어디 가서 좀 한다 소리 듣고,

선상 주꾸미 낚시에서 40명 정원이면 3위 안에는 무조건 마릿수로 랭킹에 들어간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올라탄 입질을 느끼는 것도 있지만, 처음 에기를 두고 어떤 색상을 사야 하는지 많은 정보를 취하고 사용하다 보니,...

결과적으로 제 스타일은 본문의 글처럼 되어 있네요.

 

사진에서는 핑크가 3개뿐이 없네요. 다음 선상 출발을 위해 오늘 주문합니다.

 

좋은 조과가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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