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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째 돌풍이 불고 주말에 잠시 멈추길래 대부도 둠벙을 갔드랍쇼. 배스는 구경도 못하고 새로 구입한 '알리바란 PW100' 무한 캐스팅으로 이놈의 장단점을 알아보았습니다.

 

출조 장비 :

 

알리바란 PW100 릴 + 누보 GLNBC-65L-MH 로드 + FC 베이직 6LB 라인

추가 로드 : 빅쏘드 66M

 

필드 참 좋아 보이죠?

돌풍이 어제까지 장난 아니게 휘몰아쳐서 그런지 입질도 없고 왜 나왔을까... 싶습니다.

 

'야마데스' 노싱커 채비로 쭉쭉 날라갑니다. '야마데스 노싱커'는 다른 장비로도 잘 나가는 채비고 바늘과 웜의 무게가 약 7g 정도로 예상되고 조금 더 가볍게 해 보자라는 생각에.. 어랏.. 더 가벼운 웜을 안 가져왔네요. ㅡㅡ;

 

'야마데스'를 반으로 쪼갭니다. 3/0 훅에서 1/0 훅으로 변경합니다. 음,. 3~4g 정도의 무게로 예상합니다.

 

본인은 이 장비를 앞으로 3~5g 기준 사용 목적으로 구입했습니다. 배스보다는 볼락을 하기 위해서요.

써밍 참 잘하는데 두려움이 밀려와 브레이크를 4에 맞추고 가볍게 캐스팅합니다. 음.. 괜찮은걸~

 

평소 브레이크를 0에 두고 사용하기에 제로 브레이크 상태에서 다시 한번 캐스팅합니다. 음~ 좋은걸~

 

인터넷 게시글에 '알리바란 PW100' 스풀에 6LB 라인이 낀 다는 글을 몇 번 접했는데,. 그런 일은 발생되지 않았습니다. 현 장비로 세 번째 출조라 이 부분은 확실하게 해결되었습니다. 5LB 사용한다면.. 잘 모르겠네요.

 

# PW100 피네스 릴의 장단점 요약

 

(장점)

1. 무게 140g 이하로 상당히 가볍다.

2. 저렴한 가격 대비 퀄리티가 우수하다.

3. 얼핏 보면 완전 알데바란으로 착각한다.

4. 스풀 회전력이 좋다.

5. 작은 무게의 루어 피칭이 우수하다. (일단 피칭보다 텐션을 약간 주는 피칭.)

 

(단점)

1. 제품에 새겨진 상표가 참 마음에 안 든다.

2. 포지션이 높다.

 

제품 자체를 두고 단점을 찾기가 애매합니다. 너무 잘 만들었어요.

단지, 보유한 릴들의 포지션이 낮다 보니 유독 알리바란의 포지션이 높게 느껴집니다. 어색해요.

질리언 SV TW와 이놈을 번갈아 가면서 쓰니 유독 엄지가 위로 많이 올라가는 불편함.. 제가 손이 작아요.

 

다이와, 시마노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다 보니 가격으로 제품을 판단하게 되는데 모든 제품의 가격을 제외하고 평가한다면 누구도 일리바란을 의심하지 않을 것 같네요.

 

저렴한 피네스 릴 찾는 분에게 '알리바란 PW100'을 추천합니다.

 

완벽한 시즌이 돌아와서 이 놈의 진가를 발휘하고 싶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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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란 PW100 피네스 베이트 릴

 

시마노 알데바란 BFS, 아부가르시아 레보 LTX-BF8 기종을 사용하다 사용하려는 목적 기대심에 부적합하여 사용빈도가 줄고 방치 기간이 길어져 처분합니다.

 

처분하니 또 피네스 베이트 릴이 갖고 싶은 지름신이.. 결국, 가격과 타협하여 알리바란 PW100을 우연히 듣게 되고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정말 좋은 곳 같아요.

 

'알리익스프레스'를 이용하여 53.99 달러에 구입했습니다. 2020년 4월 9일 기준 환율로 65,000 원 정도 합니다.

제품 박스 상태가 허접해서 릴 상태도 많이 부족할 거라 예상했지만, PW100 릴 제품의 퀄리티는 매우 좋습니다.

 

온전한 시마노 제품 릴에 100점을 주면 PW100의 외관 상태는 90~95점 정도의 퀄리티입니다. 흠잡을 구석이 없어요. 한때, 세일하는 시마노, 다이와 제품 20~30만 원짜리를 초보시절 생각 없이 몇 번 구매하고 중고로 팔았는데 그 제품들도 퀄리티 100% 아녔습니다. 오히려 PW100 제품의 퀄리티가 우수합니다.

 

구성품은 대충 넣은 듯.. 기분이 그렇습니다.

릴 주머니와 설명서(분해도), AS 관련 보증서 등등.. 제품이 고장나도 AS 받을 일이 없을 듯합니다. 그냥 새로 사는게 좋아요. AS 중국으로 보내고 신청하고 하는게 돈과 시간 소요가 크고 일단,... 중국어를 못한다는...

 

#알리바란 PW100 피네스 베이트릴 사진과 스펙

 

알리바란 PW100 릴의 제품 페이지 스펙에는 릴 138g / 스풀 9.3g입니다.

디지털 저울로 무게를 재보니 릴 139.5g / 스풀 9.1 나옵니다.

 

사진으로 보시는 제품 퀄리티 괜찮죠 ^^

정말 중국 무서운 국가입니다. 저렴하고 대충 만들던 퀄리티가 무섭게 발전하네요.

 

회전 비율 : 6.6

베어링 : 6 +1

드랙력 : 4.5kg

재질, 재료 : 탄소 섬유

라인 : 0.16mm (1호 4lb) - 120m / 0.18mm (1.2호 5lb) - 96m

 

# '알리바란 PW100 릴 + 누보 GLNBC-65L-MH 로드 + FC 베이직 6LB 라인' 조합으로 2회 출조 소감

 

6LB 라인 기준으로 스풀 사이에 낀다는 블로그에 글들이 많습니다. 저에겐 그런 현상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만약, 스풀에 라인이 낀다면 투명 매니큐어를 살짝 바르려고 준비해서 필드에 나갔는데 의미 없네요.

 

마그네틱 자석이 약하다는 글도 많습니다. 베이트 릴의 브레이크를 0에 두고 무한 캐스팅 연습 시전을 지나 지금까지 왔기에 불편함을 모르겠고 브레이크 다이얼을 돌려 수치를 높이니 브레이크 잘 걸리는데.. 개인의 평소 스타일에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은 바람이 심하게 불면 브레이크 1~4 쓰고 평소에 안 쓰거든요. 써밍 하는 재미를 다른 사람보다 강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고기를 못 잡아도 써밍 자체가 재미거든요. ㅡㅡ;

 

PW100 비거리?

 

태클 박스에 '아부가르시아 릴 오일' 이 항상 있습니다. 20분 정도 열심히 던지고 나서 오일을 도포하고 20분 정도 고기를 잡는 목적보다 처음 사용 릴에 대한 길들이기? 를 시전 합니다.

 

마지막에 처분한 알데바란 BFS 랑 도긴개긴입니다. 2~6g 사이 루어를 캐스팅하는데.. 뭐가 더 잘 나간다.. 순위를 매길 수가 없어요. 대단한 제품인 건 확실한 거 같습니다.

 

본인이 PW100을 산 이유는 바다에서 락 피싱을 하기 위함입니다. 근데 요즘 시즌이 안 좋고 코로나도 걱정되고 해서.. 바람은 왜 이렇게 자주 부는지.. 곧, 카본에서 모노필라멘트 6LB로 바꾸고 바다로 떠날 예정입니다.

 

오늘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한국에 '집어등' 이 도착했다네요 ^^; 집어등 집어등~~

집어등 오면 주말에 무조건 달려갑니다. 테스트해야죠.

 

누군가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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