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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된 도시

Fabricated City, 2017

 

 

TV 에서 '조작된 도시' 예고편을 보는 그 순간부터 계속 보고 싶었던 영화. 역시 잼 있다.

 

 

 

 

게임을 즐겨하는 입장에서 총 쏘는 게임은 하지 않지만, PC 방에 들러 그런 게임을 하는 유저를 보면.. 마이크 음성 내용이 폐인처럼 느껴진다.

현실과 게임을 구부하지 못하는 듯 하고 게임처럼 전쟁나면 그런 작전과 일당백 클리어를 할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물론, 현실과 구분하며 살겠지만 그들을 비하는 것은 아니다.

한쪽 구석에 '그러지 않을까?' 라는 그런 심리? 이거 무슨 심리지...

 

아무튼, 그런 사람들이 나오는 영화이다.

그래서 더욱 보고 싶었다. 게임을 좋아하니깡~~

 

지창욱(권유) 는 그런 게임에서 리더로 팀을 운영하는 대장이다.

태양의 후예 '송준기' 는 그의 발등 아래도 오지 못하는 실력자이다. 오~ 설정 좋아~~

 

게임 안에서는 나이, 성별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그것을 반증하듯 지창욱이 그들의 게임 팀을 만나는 과정에서.. 나타난다.

내가 즐겨하는 게임도 20~62세까지 형님, 동생 하면서 친구처럼 편하게 즐기고 있다.

 

영화를 감사하면서 아쉬운 부분은 이들의 게임 실력이 현실에서 여러번 나오는 줄 알았는데.. 별로 없다. 1,2 회 정도가 끝이다.

게임처럼 현실에서 싸우는 장면을 나름 기대했었다.

 

그냥.. 운전 게임을 하지... 운전은 겁나 잘함 ㅡㅡ;

 

영화의 몰입도 괜찮았고 스토리 진행도 빨라 마음에 들었다. 액션도 무척 마음에 들고~~

 

## But,.

 

'조작된 도시'는 지창욱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게임으로 만난 사람들이 뭉치는 내용이다.

중반 스토리까지는 매우 마음에 드는데..,. 중반 끝자락에 들어서고 범인이 누구인지 실체를 생각보다 빠르게 공개하면서.

 

범인의 장비? 배경? 갑자기 현 시대의 물건이 아니다. ㅡㅡ;

지구가 종말하여 다른 행성을 찾아 떠나는 우주선에서 나올 듯한 컴퓨터? 시스템 환경에.. 반감이 쫙~ 이질감?

 

그렇다고 스토리가 개판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적응이 힘들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다른 세계의 컴퓨터가 나온다.... 그곳을 벗어나면.. 현시대의 물건이 나온다.

 

그러면서 갑자기.. 게임 페인 팀도.. 현시대 물건에 일반인이 쉽게 구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여 스캔하는데... 이게 뭔일이래...

얼토당토 SF 로 변하는거 아닌지... 걱정까지 했음.

 

몇가지를 현재 사회에서 받아드리기 쉬운 것으로 구성했다면 진짜 대박이었을 것을... 이 부분이 옥의티다.

 

 

'조작된 도시' 꼬옥~ 추천하고 싶은 영화다.

제목처럼 누군가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해 조작하는 것이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 이 부분이다.

누군가는 조작을 하고,. 그것과 별도로 누군가는 그를 죽이려 든다. 적이 한명이 아니라는 점이 참 좋았다.

 

 

그래서 제 점수는요, 10점 만점에 8점요.

 

 

추천영화 : 조작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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