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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중순 대부도 배스 탐방

 

토요일 아침, 와이프를 회사에 내던지듯 탁송 완료? 하고 대부도 둠벙으로 질주합니다.

오전 9시 도착 자동차 외부 온도는 9도를 표시합니다. 일기예보 어플로 오늘 최고 15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첫 포인트에서 노싱커 채비로 바닥과 수중, 상층을 공략합니다.

주변에 찌낚시하시는 분들에게 조과를 물어보니 밤샘 낚시에 한 마리도 못 잡았다고 합니다.

이리저리 쑤셔보다 주변 둠벙으로 이동합니다. 

생명체가 없는 듯 보이네요. 수면이 아주 잔잔합니다.

채비를 이리저리 바꿔보고 포인트에 도착하자마자 집으로 가야 하는 불길함 밀려옵니다.

 

없으면 조용한 길을 산책하자는 마음으로 한없이 둠벙을 찾아 걷습니다.

네이버 지도를 켜고 위성사진으로 주변 둠벙위치를 찾아 무릎 연골을 소모합니다.

 

# 아름다운 포인트 발견

 

대부도는 둠벙이 아주 많습니다. 차량으로 이동하게 되면 고작 몇 미터 가지 못하고 타고 내리는 것을 반복해야 하는 특성상 워킹으로 이동하게 되면 체력 소모가 이만저만 아닙니다. 아주 짜증나는 포인트가 대부도죠.

 

둠벙들도 그리 큰 사이즈가 아닙니다. 어떤 둠벙은 장타를 치면 모든 곳을 탐색할 만한 사이즈의 작은 곳이 즐비하죠. 이렇게 둠벙을 하나씩 찾아가며 탐색하고 꽝을 치면 다음 둠벙에 대한 믿음도 사라집니다.

 

그렇게 만난 아주 작은 둠벙. 여기에 없으면 난 집으로 갈 생각이었습니다.

 

바닥을 프리지그 호그웜으로 살살 긁어주는데 입질이 옵니다.

 

후킹 실패..

다시 캐스팅하여 해당 포인트에서 살살 떨어주니 입질이 또 옵니다. 라인이 끌려갑니다. 여유를 주고 후킹.. 실패..

그렇게 세 번의 후킹에서 힘들게 작은 배스를 잡아 냅니다.

 

작은 배스에 어찌나 행복한지 ㅠ.ㅠ

사진을 찍고 채비를 미노우, 소형포퍼 등으로 바꿔 배스를 노려봅니다.

 

수심이 너무 낮아 미노우는 운용이 불편합니다. 바닥을 너무 빨리 찍고 찌꺼기가 트레블훅에 걸려 액션이 나오지 않네요. 수면 위 루어에게는 아무런 반응이 없고요.

 

노싱커 웜으로 중층과 바닥을 노려봅니다. 입질이 없습니다. 다시 프리지그 호그웜으로 바닥을 노려봅니다.

 

고만고만한 배스가 나와 줍니다. 이 자리에서 1시간 정도 낚시를 했습니다.

그만 가야지 생각으로 캐스팅을 하면 그때서 루어를 툭툭 거드리는 지능 높은 배스들이 저를 이곳에 묶어 두네요. 다른 둠벙을 찾아갈 무릎 연골은 부족하고 ㅡㅡ;

 

사이즈는 22~26cm 사이로 6수 하고 돌아왔습니다.

 

대부도 둠벙에 쓰레기 너무 많습니다. 작은 둠벙에 겨울철 이불과 베개, 생활용품, 타이어 등을 누군가 몰래 버리고 갔더군요. 낚시 쓰레기는 물론 넘쳐나고요. 이렇게 쓰레기가 넘쳐나서 빌어먹을 대부도 둠벙조차 낚시금지가 되는게 아닌지...

 

작은 봉지를 내가 핀 담배꽁초, 손 닦은 물티슈를 담아오려고 가지고 다닙니다. 그러면서 주변에 작은 쓰레기를 가져오는데 이건 감당이 안됩니다. 인간들 도대체 왜 이따구로 사는지...

 

제 이번 장비는,.

 

로드 : 빅쏘드 B2 671M

릴 : 질리언 SV TW

라인 : 모노 10LB

 

좋은 손맛 보시고 수도권 좋은 포인트 있으면 서로 공유 좀 합시다.

인간의 추악함은 아무도 자신을 보고 있지 않을 때 나오는 것 같네요. 아무도 없다고 몰래 버리지 말고 머문 자리에 흔적을 남기지 맙시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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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은 '해성호 좌대 낚시터' 아무런 관련 없는 일반 소비자입니다.

 

# 도비도항 '해성호 좌대 낚시터' 방문기

 

 

 

 

 

도비도항에는 많은 바다 좌대 낚시터가 있습니다.

도비도항에 도착해서 예약한 '해성호' 배를 탑니다. 수시로 배가 사람을 실어 나르는데 항구와 좌대의 거리는 5분 정도 소요됩니다. 항구엔 사람이 많고 각자 자신이 정한 좌대 낚싯배를 타고 있습니다.

 

아침에 대부분 좌대 낚시터에 들어가니, 정신없이 배가 들어오고 나감.

 

엉뚱한 배 타지 마시고 '해성호 좌대 낚시터'는 '해성호' 배를 타야 합니다. '니미럴 좌대'는 '니미럴' 배를 타야 해요 ^^;

 

아 참,.

 

좌대 낚시터 안에 미끼가 판매되지는 모르겠으나 사이트에서는 준비해서 입장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도비도항에 낚시방이 많으니 그곳에서 준비를 모두 마치세요. 작은 편의점이 있긴 한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음료수 구매하고 계산까지 오래 걸리네요.

 

 

# 입어식, 자연식... 본인은 자연식 선택

 

입어식은 5만 원입니다. 자연식은 2만 원이고 숭어는 3만 원입니다.

입어식과 자연식의 차이라면 입어식은 가두리 안에서 찌낚시 형태로 낚시를 하기에 이미 풀어놓은 물고기가 있어 입질이 보장됩니다.

 

지켜보니 대부분 잡으시고 즐거워하는 분위기 좋네요. 참돔도 있고 우럭도 있고 농어도 있고~

 

아래는 입어식 사진입니다.

모르는 사람 얼굴 노출 때문에 사진 올리기 힘드네요.. 대충 느낌만 봐주세요.

 

 

자연식은 반대로 가두리를 제외하고 좌대 밖으로 낚싯대를 캐스팅합니다. 좌대 안에서 밖으로 일반 바다낚시를 하는 거죠. 가장 큰 차이는 원투 낚시, 루어, 찌 등 모두 가능하고 입질에 대한 보장은 개인의 능력과 바다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방파제에서 하는 낚시를 좌대 위에서 한다고 보면 됨.

 

대충 이런 느낌~ 아래는 자연식 필드 사진입니다.

 

자연식 사진은 제가 앉은자리에서 찍은 것으로 가두리를 제외한 모든 곳에 캐스팅 가능합니다. 그냥 밖으로 던지면 돼요. 안전 난간이 없는 곳도 있습니다.

 

루어나 긴 낚싯대는 안전 난간이 없는 곳에서 캐스팅이 편하기에.. 아.. 그 사진이 안 찍었네요 ㅡㅡ;

낚시하다 물에 스마트폰이 빠진 경험이 있어 낚시 중엔 스마트폰을 깊숙이 주머니에 넣고 꺼내지 않는다는...

아무튼, 루어 캐스팅 및 장타 캐스팅이 가능한 자리도 존재합니다.

 

입어식은 자연식도 같이 할 수 있습니다.

자연식은 입어식을 못합니다. 자연식 하다가 도저히 못 잡을 것 같으면 추가금 내고 입어식 전환 가능합니다.

 

 

# 해상호 좌대 낚시터 조사,.

 

팀 마다 테이블을 하나씩 줍니다. 석쇠와 숯이 있으면 바비큐 가능합니다.

저는 라면과 편의점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애견 동반이 가능하면 목줄은 필수입니다. 낚시 바늘을 삼킬 수 있고 고가의 장비를 쓰시는 분들과 미끼를 바닥에 두고 쓰기에 주의가 필요하고 똥오줌 처리만 잘하면 문제 될 게 없음요.

 

낚싯대와 채비는 현장에서 저렴하게 대여 가능합니다. 자연식, 입어식에 따라 1~3천 원이면 해결되고 대부분 빌려 쓰시는 것 같네요. 저는 개인 장비를 사용했습니다.

 

입질이 없으면 와이프만 입어식으로 전환할 계획이었는데, 장어 35cm 되는 것을 와이프가 테이블 바로 옆에서 잡았네요. 이걸 살림망에 두었는데 살림망 구멍으로 도망쳤음 ㅡㅡ; 살림망은 좌대에 많이 있어서 무료로 빌려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서 광어를 잡았는데.. 40cm 되는 것으로 바로 눈 앞에서 들다가 털렸습니다. 광어는 뜰채로 들어야 하는데 뜰채가 없는 줄 알았네요. 뜰채가 바닥에 여러 개 있더군요... ㅡㅡ;  그렇게 전투력을 상실하고... 휴식을 취하다 도다리 1수 했습니다.

 

그 후,. 와이프가 우럭 1수, 도다리 1수 를 하고 철수했습니다. 오후가 되니 망둥어가 계속 나오는데 전 싫거든요.. 망둥어가..

 

좌대도 밑걸림은 있습니다. 좌대를 고정시킨 밧줄? 쇠줄? 은 존재하고 빠르게 탐사하여 위치를 기억하면 쉽습니다.

 

다음 방문에는 삼겹살을 챙기고,.

와이프는 원투에 지렁이 쓸 생각이고 본인은 루어로 광어와 우럭, 노래미를 노려 볼 생각입니다.

주꾸미 금어기가 끝나면 주꾸미와 갑오징어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 매운탕

 

이 글을 쓰다가 지금 매운탕에 소주 한잔하고 왔습니다. 그래서 내용의 끝이 이상하게 끝납니다.

 

 

사진을 찍고 나서,.

좌대에서 잡은 고기가 보이지 않아 다시 휘졌고 고기를 찍습니다.

 

도다리 두 놈과 우럭 한놈을 넣은 매운탕입니다.

참고로 저는 생선을 잘 안 먹어요 ㅡㅡ; 뼈를 잘 못 바르거든요. 그래서 회 또는 뼈를 제거한,. 아니면 뼈를 먹을 수 있는 생선만 먹습니다.

 

매운탕은 집사람이 좋아해서 억지로 먹습니다. ㅡㅡ;

 

좋은 하루 보내세요,. 한 잔 했더니 엄청 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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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어 다운샷 봉돌 무게

 

서해 인천권, 대부도 근교를 기준으로 광어 다운샷 봉돌 무게는 표준 40호(약 150g)를 사용합니다.

 

선상배 예약 사이트를 보면 사이트마다 봉돌의 무게를 표시하는데 이를 무시하고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가볍고 무거운 봉돌을 쓰는 조사님들이 있습니다. 가벼운 봉돌이 입질 파악과 액션에 유리하다는 이유로 서로 간의 약속을 무시하는 조사님이 근처에서 낚시를 하면 참다못해 쓴소리를 하게 됩니다.

 

가벼운 봉돌을 쓰는 조사님이 고수라서 라인 컨트롤을 잘하면 괜찮습니다. 남에게 피해만 안 주면 정말 괜찮은데.. 꼭 어설픈 초중수 분들이 사람이 많은 선상 낚싯배에 한두 명씩 있습니다.

 

옆에서 봉돌 무게를 바꾸라고 말을 해도 자신이 남에게 피해를 주고 있음을 모르는 xx 놈들.. 정말 화딱지 납니다.

 

완전 초보 조사님은 출조 전에 현장에 들려 봉돌, 바늘 등을 구입하기 때문에 바닥 걸림, 잡는 요령 등을 옆에서 설명하면 되려 설명한 본인보다 잘하는 분들 많습니다.

 

선상 낚싯배 광어 다운샷에서 봉돌의 무게를 서로 맞추는 것은 매너입니다.

 

 

# 봉돌의 무게를 맞추는 것이 매너

 

배가 움직이고 조류가 흐르는 가운데 바닥으로 내린 낚싯줄은 수직이 되지 않습니다. 봉돌과 미끼를 내리고 낚싯줄이 수직이라면 봉돌의 무게를 가볍게 쓰던 무겁게 쓰던 상관 없습니다. 다른 사람과 낚싯줄이 엉키거나 닿을 일이 없으니까요.

 

조류 때문에 낚시줄이 사선으로 내려오는데 무게가 같으면 서로의 사선 각도가 비슷해서 서로 간의 부딪힘을 줄여 줍니다. 봉돌 무게가 다르면 조류에 따라 옆으로 하염없이 흘러갑니다.

 

그러다 옆사람과 채비가 엉키고 배 뒤편 사람과도 엉키고 심한 경우, 이 무식한 한놈이 3~4명을 동시에 엉키게 만들고 미안하단 소리도 없이 사람 열 받게 만들기 시작해서 주기적으로 한 번씩 엉키게 만들어 욕 나오게 만듭니다.

 

봉돌 무게를  바꾸고 라인을 잘 잡고 있으라 해도 쳐 듣질 않고 자기는 이게 편하다고 끝까지 버티는데...

본인은 바로 쌍욕 들어갑니다. 본인이 쌍욕 들어가면 주변 사람들도 제 편듭니다. 오히려 쌍욕 같이 합니다.

 

 

# 하다 보면 좀 엉킬 수 있지

 

고수들도 엉키고 바닥에 걸리고 그물에 걸리고 합니다. 낚시를 잘하고 못하고의 차이가 아닙니다.

옆에 초보분들 컨트롤 미숙으로 엉키고 잡히지도 않는데 계속하니 힘들고 집중력 떨어져 옆 사람에게 피해 주는 일 허다합니다.

 

그런 멘붕 상태에 빠진 분들에게 '좀 쉬었다 해라. / 힘들어도 옆에 엉키니 라인은 잡아달라.' 말을 하면 매너는 잘 지켜줍니다. 누군가에게 피해 주지 않으려고 매너적인 모습 보여주십니다.

 

절대 그런 일로 화를 내거나 욕을 하는 낚시꾼들 없습니다. 있으면 개죠.

 

오랜만에 낚시 와서 재미를 느끼고 집중하는 분, 낚시 장비가 고가 또는 아끼시는 분 등..

 

고기를 잡고 못 잡고 보다 매너를 지키지 않는 사람 때문에 짜증이 납니다. 대충 낚시 장비 잘 챙기시는 분들 릴에 감긴 합사가 4~8 만원입니다. 미끼가 개당 700~1,300 원입니다. 하나 터지고 줄어들고 날릴 때마다 돈 날리는 겁니다.

 

자신의 실수로 날리면 내 잘 못이고 고기를 잡다 찢어진 웜이면 영광의 상처고.. 근데, 무식한 비매너가 옆에서 있어서 주기적으로 날려야 한다면 어찌 참을까요...

 

봉돌 무게 달라서 엉키는 분들 보면 거의 시간당 2~5번 정도 기본으로 엉켜 줍니다.

이걸 참는 건 사람이 아닙니다.

 

 

# 예약한 배마다 봉돌 무게 지침 차이가 있습니다.

 

봉돌 무게 제한이 없는 배도 있습니다. 봉돌의 무게 범위를 20~50호로 넓게 표시한 배도 있습니다.

봉돌의 무게를 사전에 정해 놓은 배가 아닌 배를 타고 다니세요. 제발~

 

40 호로 정해진 배에 왜 자꾸 20 호를 들고 오는지...

 

당신이 진정한 라인 컨트롤 고수면 20 호 상관없습니다. 아무리 봐도 내 눈에 너는 병 x 같은데 왜 덩달아 옆에 있는 나까지 병 x 을 만드는지.. ㅠ.ㅠ

 

제발 좀 사라져...

 

봉돌의 무게가 정해진 배는 꼭 그 무게를 지키는 것이 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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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째 돌풍이 불고 주말에 잠시 멈추길래 대부도 둠벙을 갔드랍쇼. 배스는 구경도 못하고 새로 구입한 '알리바란 PW100' 무한 캐스팅으로 이놈의 장단점을 알아보았습니다.

 

출조 장비 :

 

알리바란 PW100 릴 + 누보 GLNBC-65L-MH 로드 + FC 베이직 6LB 라인

추가 로드 : 빅쏘드 66M

 

필드 참 좋아 보이죠?

돌풍이 어제까지 장난 아니게 휘몰아쳐서 그런지 입질도 없고 왜 나왔을까... 싶습니다.

 

'야마데스' 노싱커 채비로 쭉쭉 날라갑니다. '야마데스 노싱커'는 다른 장비로도 잘 나가는 채비고 바늘과 웜의 무게가 약 7g 정도로 예상되고 조금 더 가볍게 해 보자라는 생각에.. 어랏.. 더 가벼운 웜을 안 가져왔네요. ㅡㅡ;

 

'야마데스'를 반으로 쪼갭니다. 3/0 훅에서 1/0 훅으로 변경합니다. 음,. 3~4g 정도의 무게로 예상합니다.

 

본인은 이 장비를 앞으로 3~5g 기준 사용 목적으로 구입했습니다. 배스보다는 볼락을 하기 위해서요.

써밍 참 잘하는데 두려움이 밀려와 브레이크를 4에 맞추고 가볍게 캐스팅합니다. 음.. 괜찮은걸~

 

평소 브레이크를 0에 두고 사용하기에 제로 브레이크 상태에서 다시 한번 캐스팅합니다. 음~ 좋은걸~

 

인터넷 게시글에 '알리바란 PW100' 스풀에 6LB 라인이 낀 다는 글을 몇 번 접했는데,. 그런 일은 발생되지 않았습니다. 현 장비로 세 번째 출조라 이 부분은 확실하게 해결되었습니다. 5LB 사용한다면.. 잘 모르겠네요.

 

# PW100 피네스 릴의 장단점 요약

 

(장점)

1. 무게 140g 이하로 상당히 가볍다.

2. 저렴한 가격 대비 퀄리티가 우수하다.

3. 얼핏 보면 완전 알데바란으로 착각한다.

4. 스풀 회전력이 좋다.

5. 작은 무게의 루어 피칭이 우수하다. (일단 피칭보다 텐션을 약간 주는 피칭.)

 

(단점)

1. 제품에 새겨진 상표가 참 마음에 안 든다.

2. 포지션이 높다.

 

제품 자체를 두고 단점을 찾기가 애매합니다. 너무 잘 만들었어요.

단지, 보유한 릴들의 포지션이 낮다 보니 유독 알리바란의 포지션이 높게 느껴집니다. 어색해요.

질리언 SV TW와 이놈을 번갈아 가면서 쓰니 유독 엄지가 위로 많이 올라가는 불편함.. 제가 손이 작아요.

 

다이와, 시마노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다 보니 가격으로 제품을 판단하게 되는데 모든 제품의 가격을 제외하고 평가한다면 누구도 일리바란을 의심하지 않을 것 같네요.

 

저렴한 피네스 릴 찾는 분에게 '알리바란 PW100'을 추천합니다.

 

완벽한 시즌이 돌아와서 이 놈의 진가를 발휘하고 싶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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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스프로(BPS) 엑셀 모노필라멘트

 

배스 루어 초보시절 처음 베이트 릴에 입문하고 '두리 피싱'에서 자사 브랜드 5만 원대 MH 로드와 지금 소개하는 '배스프로(BPS) 엑셀 모노필라멘트' 라인 12LB를 구입했습니다. 릴은 중고 사이트에서 팀 다이와 103H를 구매했죠.

 

경북 구미 저수지를 돌며 수백마리를 뽑아냈습니다.

본인은' 두리피싱'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그저 그런 소비자입니다.

 

'배스프로(BPS) 엑셀 모노필라멘트 (이하'엑셀')'에 대해 정말 좋은 기억과 사용감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현재 '엑셀'은 2만 원에 판매되고 있고 가장 큰 메리트는 용량이 장난이 아닙니다.

빛을 받으면 형광 파란색을 띠기에 해 질 녘 피딩 타임에 시인성이 무척이나 좋고 모노의 특성상 카본 라인에 비해 원투 능력이 뛰어나며 인장강도가 상당히 좋더라고요.

 

한참 '엑셀'을 사용하다 인터넷 카페를 통해 카본이 좋다는 말을 듣고 이런저런 카본을 쓰면서도 가끔씩 생각나더군요.

카본을 쓰면 입질 파악이 좋다는 글과 라인이 물에 가라앉아 이득이 많다는 글을 보고 있자니 그 말이 맞는 것 같은데,. 내가 쓰던 '엑셀'도 그다지 큰 차이가 없음이 느껴지면서..

 

카본에 대한 글을 많이 접하고 '엑셀'을 떠나 대부분 릴에 '카본'을 감고 쓰다 보니 세뇌가 된 건지.. 카본이 좋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마음 한 구석엔 모노 '엑셀'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었지만 카본으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모노를 써야 하는 루어엔 '썬라인' 제품의 모노로 바꿨습니다. 카본 라인이 '썬라인'을 쓰다 보니 모노도 '썬라인'으로 묶어 쓰고 있었죠.

 

최근에서야 다시 '엑셀'이 생각나서 6lb, 14lb를 구매했어요.

루어 낚시를 입문이 10년이 넘었는데.. 그리고 '엑셀'을 떠나 다시 돌아온 것도 8년이 넘었는데..

 

'엑셀'은 역시 좋네요.

 

유튜브의 '김성남' 선배님의 영상을 시청하고 머릿속에 고정관념을 떨치니 낚시가 즐겁습니다.

카본, 모노에 대한 영상을 보고는,.

 

카본 위주에 보조 모노라는 생각에서 제 스타일에 편한 모노 위주의 낚시로 갈아타고 있습니다. 물론, 카본을 써야 하는 채비에서는 카본을 쓰겠죠.

 

그리고 '엑셀'만 쓰는 것도 아니라 모노도 이것저것 쓰는데, '엑셀'은 가성비도 좋고 제품도 상당히 좋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초보 또는 모노 선택에 고민하시는 분들 요놈 한번 써보세요.

후회 없을 겁니다.

 

연신율, 인장강도, 쓸림에 약하다 등등.. 고민하지 말고 써보세요. 옛날이나 그런 차이가 크게 느껴졌고 요즘은 블로그, 유튜브, 댓글 등등 업체가 피드백하는 매체가 많아졌고 생산에 따른 장비나 노하우도 증가되어서 오래전 모노를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예전 세트로 파는 연초록색 낚싯줄이 쫙쫙 늘어났는데.. 애초에 낚시방이 서비스로 그걸 감아줘서 그렇지 요즘은 쫙쫙 늘어나는 낚시줄 잘못 감아주면 손님 안 옵니다. 인터넷 바닥이 워낙 무서운지라..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꼭! 한번 써보세요. 좋은 라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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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란 PW100 피네스 베이트 릴

 

시마노 알데바란 BFS, 아부가르시아 레보 LTX-BF8 기종을 사용하다 사용하려는 목적 기대심에 부적합하여 사용빈도가 줄고 방치 기간이 길어져 처분합니다.

 

처분하니 또 피네스 베이트 릴이 갖고 싶은 지름신이.. 결국, 가격과 타협하여 알리바란 PW100을 우연히 듣게 되고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정말 좋은 곳 같아요.

 

'알리익스프레스'를 이용하여 53.99 달러에 구입했습니다. 2020년 4월 9일 기준 환율로 65,000 원 정도 합니다.

제품 박스 상태가 허접해서 릴 상태도 많이 부족할 거라 예상했지만, PW100 릴 제품의 퀄리티는 매우 좋습니다.

 

온전한 시마노 제품 릴에 100점을 주면 PW100의 외관 상태는 90~95점 정도의 퀄리티입니다. 흠잡을 구석이 없어요. 한때, 세일하는 시마노, 다이와 제품 20~30만 원짜리를 초보시절 생각 없이 몇 번 구매하고 중고로 팔았는데 그 제품들도 퀄리티 100% 아녔습니다. 오히려 PW100 제품의 퀄리티가 우수합니다.

 

구성품은 대충 넣은 듯.. 기분이 그렇습니다.

릴 주머니와 설명서(분해도), AS 관련 보증서 등등.. 제품이 고장나도 AS 받을 일이 없을 듯합니다. 그냥 새로 사는게 좋아요. AS 중국으로 보내고 신청하고 하는게 돈과 시간 소요가 크고 일단,... 중국어를 못한다는...

 

#알리바란 PW100 피네스 베이트릴 사진과 스펙

 

알리바란 PW100 릴의 제품 페이지 스펙에는 릴 138g / 스풀 9.3g입니다.

디지털 저울로 무게를 재보니 릴 139.5g / 스풀 9.1 나옵니다.

 

사진으로 보시는 제품 퀄리티 괜찮죠 ^^

정말 중국 무서운 국가입니다. 저렴하고 대충 만들던 퀄리티가 무섭게 발전하네요.

 

회전 비율 : 6.6

베어링 : 6 +1

드랙력 : 4.5kg

재질, 재료 : 탄소 섬유

라인 : 0.16mm (1호 4lb) - 120m / 0.18mm (1.2호 5lb) - 96m

 

# '알리바란 PW100 릴 + 누보 GLNBC-65L-MH 로드 + FC 베이직 6LB 라인' 조합으로 2회 출조 소감

 

6LB 라인 기준으로 스풀 사이에 낀다는 블로그에 글들이 많습니다. 저에겐 그런 현상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만약, 스풀에 라인이 낀다면 투명 매니큐어를 살짝 바르려고 준비해서 필드에 나갔는데 의미 없네요.

 

마그네틱 자석이 약하다는 글도 많습니다. 베이트 릴의 브레이크를 0에 두고 무한 캐스팅 연습 시전을 지나 지금까지 왔기에 불편함을 모르겠고 브레이크 다이얼을 돌려 수치를 높이니 브레이크 잘 걸리는데.. 개인의 평소 스타일에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은 바람이 심하게 불면 브레이크 1~4 쓰고 평소에 안 쓰거든요. 써밍 하는 재미를 다른 사람보다 강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고기를 못 잡아도 써밍 자체가 재미거든요. ㅡㅡ;

 

PW100 비거리?

 

태클 박스에 '아부가르시아 릴 오일' 이 항상 있습니다. 20분 정도 열심히 던지고 나서 오일을 도포하고 20분 정도 고기를 잡는 목적보다 처음 사용 릴에 대한 길들이기? 를 시전 합니다.

 

마지막에 처분한 알데바란 BFS 랑 도긴개긴입니다. 2~6g 사이 루어를 캐스팅하는데.. 뭐가 더 잘 나간다.. 순위를 매길 수가 없어요. 대단한 제품인 건 확실한 거 같습니다.

 

본인이 PW100을 산 이유는 바다에서 락 피싱을 하기 위함입니다. 근데 요즘 시즌이 안 좋고 코로나도 걱정되고 해서.. 바람은 왜 이렇게 자주 부는지.. 곧, 카본에서 모노필라멘트 6LB로 바꾸고 바다로 떠날 예정입니다.

 

오늘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한국에 '집어등' 이 도착했다네요 ^^; 집어등 집어등~~

집어등 오면 주말에 무조건 달려갑니다. 테스트해야죠.

 

누군가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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