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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쇼핑몰에 판매되는 매드마우스 906MH 오랜 비교 검색 끝에 구입했습니다.

 

매드마우스 (MAD MOUSE)의 브랜드 구매평은 생각보다 우수했지만 구매평을 남긴 소비자가 여타의 낚시꾼들이 선호하는 고가의 브랜드, 고가의 제품들을 써보고 해당 제품에 대한 평가를 제대로 비교하였을지가 불안했습니다. 싸구려 셋트구성 낚시용품을 쓰는 유저가 해당 제품을 구매하고 그 기준으로 구매평들이 작성되었을까... 그래서 이 제품이 싸구려 셋트구성에 비해 좋다고 남긴 멘트는 아녔을까... 본인은 구매평에 대한 신뢰를 갖지 못했습니다.

 

제품을 구매하고 10일, 배송이 완료되었습니다.

 

해외배송이라 제품의 포장 상태는 정말 대박 만족입니다. 본인이 뜯기도 불편하고 단단하게 되어 있음에 제품 파손은 발생되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릴로 구성을 해야 할지,.

 

아부가르시아 록사니 2500S

시마노 울테그라 C3000HG

시마노 트윈파워 4000XG

 

3개의 릴을 준비하고 옥상에 올라 메탈지그(40g)로 캐스팅을 수차례 반복합니다. 힘찬 캐스팅을 할 수 없는 조건이 아쉬웠습니다. 배스로드는 마음껏 캐스팅해도 여유공간이 충분하지만 이건 너무 옥상 밖으로까지 충분히 던지니까요.

 

트윈파워와 어울릴거라 생각했는데,. '울테그라 C3000HG'이 제 느낌에 좋더군요. 합사 1.5 를 감고 금요일 밤... 삼길포로 떠납니다.

 

알리 쇼어지깅 로드 Early X S906MH 는 루어 적정 무게가 12g~50g 사이로,. 해당하는 무게의 메탈지그, 지그헤드, 프리지그, 다운샷 등을 준비하여 출조하였습니다.

 

물고기를 잡는다는 심정보다 로드의 상태를 파악하고 싶은 마음이 컸으며 활동하는 까페의 멤버가 그곳에서 개우럭을 잡았다는 소식에 배가 아파서니,.... 작은 우럭과 작은 광어 한 마리 건져내고 철수 인증을 합니다.

 

그렇게 시작하여 시화, 삼길포, 태안, 영목항, 속초를 엄청나게 쑤시고 다닙니다. 제 집사람도 낚시꾼이라 가까운 인근 바다를 자주 출조하고 연휴가 발생되면 멀리 출조합니다.

 

# 알리쇼어지깅로드 제품 마감 상태

 

상당히 우수합니다. 주로 시마노 제품을 쓰다 탈일본 인식이 강화되어 국내 JS컴퍼니 제품을,. 되도록 국내 제품을 쓰려고 하는 데 사용하는 제품들과 비교해도 제품의 마감상태는 흠잡을 곳이 없습니다.

 

이 제품에 다이와, 시마노, 메가배스 등등 로고를 새겨 넣으면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알리제품이고 중국산이니 누가 볼까 하는 브랜드에 대한 쪽팔림? 그런 거.. 말고는 없습니다. 본인이 쪽팔리다는 건 아닙니다. 그냥 그런 의심?

 

가격과 퀄리티가 이런데, 국내외 유명 브랜드는 얼마나 남겨 먹는 것인지.. 그런 생각도 들고요.

 

# 사용감,. 감도?

 

본인은 비슷한 스펙의 삼치 전용 로드가 있습니다. 알리쇼어지깅 보다 가격은 5배 차이며 MH 액션과 M 액션의 차이뿐이죠. 비싼 돈을 주고 왜 샀는지... 생각 듭니다. 물론 전체적인 스펙과 무게는 고가의 제품이 하겠지만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감도도 똑같습니다. 10g이라도 가벼운게 좋다고 생각하는 것도.... 50, 100g 이상 차이 나면 모를까요. 상당히 잘 만들어지고 흉내 낸 것 같습니다. X 공법이다 무슨 공법이다 하는 것을 중국은 카피를 잘하는 것 같습니다.

 

손맛도 아주 좋아요. 진짜 중국 무섭습니다. 이 제품이 국산 브랜드의 로드라면 18~25만원 팔리는 제품이라고 해도 믿고 사야 되는 기분마저 듭니다.

 

# ALCONITE RING

 

후지 가이드, 후지 릴 시트, VSS 등등 로드 구입하시면 많이 보게 됩니다. 그 안에 들어가는 링의 종류인데...

금속, 유리, 텅스텐, 티탸늄, 골드? 등등 많은 것으로 압니다. 이것에 대한 금액 비중이 크다고 들었는데,. 국내외 10만원 제품들도 ALCONITE 가 많고 이것에 대한 차이를 느낀다는 분들도 있었는데.. 그분은 누구신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알코나이트(ALCONITE) 입니다. 이것이 태클의 이유가 될 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요즘은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가 전문 블로그가 많고 비교하는 것들이 많아 그것들을 살피고 찾아보면 무의미 하다는게 결론입니다. 해당 제품이 이름없는 듣보잡 재질을 쓰지 않았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알코나이트가 현시대 표준입니다.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 종료하며..

 

본인은 알리쇼어지깅 로드,. 사용 목적이 이렇습니다.

 

가까운 시화 방조제 삼치, 농어 시즌에 사용할 로드.

남해 문어 시즌에 연안에서 문어를 끄집어낼 수 있는 MH 로드.

서해 연안에서 광어와 우럭을 위해 프리지그, 메탈지그로 최대한 비거리를 만들 수 있는 MH 로드.

 

위와 같은 목적에 와이프가 야밤에 바닥에 내려둔 로드를 헛 밟고 부려져도 눈물 흐르지 않는 가격 ㅡㅡ;

잠시 로드를 세워두고 자리 비운 틈에 와이프가 후려치고 낚시대가 길어 여기저기 긁어도 속상하지 않을 로드 ㅡㅡ;

 

진짜 막 졸라 속상해 ㅠ.ㅠ

 

아무튼 제품은 강추합니다.  이 가격에 이런 로드가 국산에도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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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어 다운샷 봉돌 무게

 

서해 인천권, 대부도 근교를 기준으로 광어 다운샷 봉돌 무게는 표준 40호(약 150g)를 사용합니다.

 

선상배 예약 사이트를 보면 사이트마다 봉돌의 무게를 표시하는데 이를 무시하고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가볍고 무거운 봉돌을 쓰는 조사님들이 있습니다. 가벼운 봉돌이 입질 파악과 액션에 유리하다는 이유로 서로 간의 약속을 무시하는 조사님이 근처에서 낚시를 하면 참다못해 쓴소리를 하게 됩니다.

 

가벼운 봉돌을 쓰는 조사님이 고수라서 라인 컨트롤을 잘하면 괜찮습니다. 남에게 피해만 안 주면 정말 괜찮은데.. 꼭 어설픈 초중수 분들이 사람이 많은 선상 낚싯배에 한두 명씩 있습니다.

 

옆에서 봉돌 무게를 바꾸라고 말을 해도 자신이 남에게 피해를 주고 있음을 모르는 xx 놈들.. 정말 화딱지 납니다.

 

완전 초보 조사님은 출조 전에 현장에 들려 봉돌, 바늘 등을 구입하기 때문에 바닥 걸림, 잡는 요령 등을 옆에서 설명하면 되려 설명한 본인보다 잘하는 분들 많습니다.

 

선상 낚싯배 광어 다운샷에서 봉돌의 무게를 서로 맞추는 것은 매너입니다.

 

 

# 봉돌의 무게를 맞추는 것이 매너

 

배가 움직이고 조류가 흐르는 가운데 바닥으로 내린 낚싯줄은 수직이 되지 않습니다. 봉돌과 미끼를 내리고 낚싯줄이 수직이라면 봉돌의 무게를 가볍게 쓰던 무겁게 쓰던 상관 없습니다. 다른 사람과 낚싯줄이 엉키거나 닿을 일이 없으니까요.

 

조류 때문에 낚시줄이 사선으로 내려오는데 무게가 같으면 서로의 사선 각도가 비슷해서 서로 간의 부딪힘을 줄여 줍니다. 봉돌 무게가 다르면 조류에 따라 옆으로 하염없이 흘러갑니다.

 

그러다 옆사람과 채비가 엉키고 배 뒤편 사람과도 엉키고 심한 경우, 이 무식한 한놈이 3~4명을 동시에 엉키게 만들고 미안하단 소리도 없이 사람 열 받게 만들기 시작해서 주기적으로 한 번씩 엉키게 만들어 욕 나오게 만듭니다.

 

봉돌 무게를  바꾸고 라인을 잘 잡고 있으라 해도 쳐 듣질 않고 자기는 이게 편하다고 끝까지 버티는데...

본인은 바로 쌍욕 들어갑니다. 본인이 쌍욕 들어가면 주변 사람들도 제 편듭니다. 오히려 쌍욕 같이 합니다.

 

 

# 하다 보면 좀 엉킬 수 있지

 

고수들도 엉키고 바닥에 걸리고 그물에 걸리고 합니다. 낚시를 잘하고 못하고의 차이가 아닙니다.

옆에 초보분들 컨트롤 미숙으로 엉키고 잡히지도 않는데 계속하니 힘들고 집중력 떨어져 옆 사람에게 피해 주는 일 허다합니다.

 

그런 멘붕 상태에 빠진 분들에게 '좀 쉬었다 해라. / 힘들어도 옆에 엉키니 라인은 잡아달라.' 말을 하면 매너는 잘 지켜줍니다. 누군가에게 피해 주지 않으려고 매너적인 모습 보여주십니다.

 

절대 그런 일로 화를 내거나 욕을 하는 낚시꾼들 없습니다. 있으면 개죠.

 

오랜만에 낚시 와서 재미를 느끼고 집중하는 분, 낚시 장비가 고가 또는 아끼시는 분 등..

 

고기를 잡고 못 잡고 보다 매너를 지키지 않는 사람 때문에 짜증이 납니다. 대충 낚시 장비 잘 챙기시는 분들 릴에 감긴 합사가 4~8 만원입니다. 미끼가 개당 700~1,300 원입니다. 하나 터지고 줄어들고 날릴 때마다 돈 날리는 겁니다.

 

자신의 실수로 날리면 내 잘 못이고 고기를 잡다 찢어진 웜이면 영광의 상처고.. 근데, 무식한 비매너가 옆에서 있어서 주기적으로 날려야 한다면 어찌 참을까요...

 

봉돌 무게 달라서 엉키는 분들 보면 거의 시간당 2~5번 정도 기본으로 엉켜 줍니다.

이걸 참는 건 사람이 아닙니다.

 

 

# 예약한 배마다 봉돌 무게 지침 차이가 있습니다.

 

봉돌 무게 제한이 없는 배도 있습니다. 봉돌의 무게 범위를 20~50호로 넓게 표시한 배도 있습니다.

봉돌의 무게를 사전에 정해 놓은 배가 아닌 배를 타고 다니세요. 제발~

 

40 호로 정해진 배에 왜 자꾸 20 호를 들고 오는지...

 

당신이 진정한 라인 컨트롤 고수면 20 호 상관없습니다. 아무리 봐도 내 눈에 너는 병 x 같은데 왜 덩달아 옆에 있는 나까지 병 x 을 만드는지.. ㅠ.ㅠ

 

제발 좀 사라져...

 

봉돌의 무게가 정해진 배는 꼭 그 무게를 지키는 것이 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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