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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 잡히는 어종, 특이사항

 

우럭, 광어, 삼치, 고등어, 학꽁치, 삼치, 망둥어, 황해 볼락, 노래미, 주꾸미 외.

방아머리 선착장은 낚시금지 구역인데 낚시하는 사람이 매우 많습니다. 배 선착장이기 때문에 오전부터 오후 5시까지는 불편하고 모든 배가 들어오는 저녁 6시부터 편하게 낚시가 가능합니다. 주차시설이 편하고 화장실, 마켓이 있어 저녁에 낚시 자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여성분들은 화장실 존재 유무가 크게 작용하죠.

 

 

# 방아머리선착장 원투는 멀리, 손맛은 아주 가까이

 

방아머리 선착장 주변 30m 이내는 바닥에 돌이 많아 웬만한 원투는 100% 바닥 걸림으로 이어집니다. 가까이 원투를 던지는 사람들은 봉돌에 바늘 한 개짜리를 이용합니다. 보통 낚시점에서 바늘 3개 달린 채비를 구입해서 쓰는데, 밑걸림이 심한 곳이기에 바늘 3개 노출은 아주 기가 막히게 불편한 낚시가 되는 곳이죠.

 

사진에서 보이는 A지역은 쭈꾸미 시즌에 루어꾼들이 많이 던지는 위치입니다. 대략 20~30수는 가능한 곳으로 선착장 20m 남겨두고 낚싯대를 세워 빨리 감아드려야 밑걸림이 없습니다. 서해 민물과 썰물이 존재하기에 선창장이 모두 드러난 상태에서의 거리입니다.

 

처음 오신 분들이나 초보분들 보면 물이 들어와 선착장이 물에 많이 잠긴 상태에서 선착장으로 원투를 던지는 분 많습니다. 바다로 던지는게 아니라 잠긴 선착장으로 던지는 분 정말 많아요. 일반도로에 던지고 감는 꼴만 됩니다. 선착장 끝 지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원투를 가장 많이 던지는 포인트는 B지역입니다. B지역 30m 이내는 정말 죽음의 밑걸림입니다. 더구나 작은 물고기가 많아서 잡아봐야 여성, 어린이들 손맛만 보는 물고기가 태반입니다. 차라리 던지지 마시고 바로 앞에서 흔드는게 지나가는 눈먼 조금 큰 고기가 물어 줄 수 있고 잔챙이 입질이 많아 처음 낚시하는 가족들이 웃고 떠들 수 있습니다.

 

B지역에서는 최고 50m 이상 원투를 던져야 합니다. 이곳을 자주 찾는 꾼들 평균 70m 이상 원투를 던집니다. 그리고 50m 거리를 두고 낚싯대를 세워 빠르게 감아야 합니다. 봉돌과 바늘이 물 위에 뜨는 상태로 감아야 바닥 밑걸림을 모두 피한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50~100m 구간에 밑걸림은 거의 없습니다. 걸리더라도 잡아당기면 빠지는 편인데 진짜 50m 이내의 밑걸림은 채비 손실로 직결된다고 생각하셔야 됩니다. 본인은 루어대를 가지고 다녀서 중층으로 탐색 위주로 우럭, 노래미 종류의 작은 물고기만 잡고 방생합니다.

 

이곳은 9월 말~11월 초가 아니면 많이 힘든 곳입니다. 방생 기준의 작은 씨알은 상관없지만 잡아서 회, 매운탕 노리시는 분들은 최대한 멀리 원투를 쳐야 하고 늘 사람이 많고 모든 배가 들어온 저녁 시간이기 때문에 주위를 잘 살피고 캐스팅해야 합니다. 구경꾼이 많아서 뒤를 확인 안 하면 바늘이 사람한테 걸리기 십상입니다. 조심하세요.

 

고등어, 학꽁치 시즌에는 자리 없어요. 고등어, 학꽁치는 선착장 가까이 붙습니다.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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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오천항으로 주꾸미 배낚시를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다리 밑으로 낚시꾼들이 엄청 많은 것을 보고 다음날 그곳을 찾아 갔습니다. 4~5월엔 서해 연안 낚시 입질 어종이 워낙 없는 상태라 사람이 별로 없지만 연안 가까이 우럭, 광어가 붙었다는 말만 나오면 이곳에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습니다.

그곳이 어디냐면 바로 '시화대교 아래 둔치' 입니다.

시화 방조제에서 낚시 해 본 사람은 밑걸림에 좌절을 맛 보게 됩니다. 정말 최악의 밑걸림이죠. 본인도 시방(시화방조제)를 처음 갔다가 세상의 풍파를 그대로 맞고 다시는 시방을 가지 않습니다.... 아 가긴 갔네요. 고등어와 삼치가 붙었다는 말이 나오면 갔네요 ㅡㅡ; 고등어와 삼치는 원투가 아닌 루어로 바닥이 아닌 중상층을 탐색하기 때문에 밑걸림이 없습니다. 시방에서 우럭이나 광어를 잡겠다고 지그헤드로 바닥을 끍으면 100% 채비 손실입니다. 와이드갭으로 바늘을 숨기고 다운샷을 쓰더라도 밑걸림을 피하기 힘들죠. 밑걸림 그나마 적은 시방 포인트는 인산인해 입니다.

하지만 여기는 다릅니다. 밑걸림의 거의 없습니다. 원투채비 5개를 가져가면 4개를 집에 가져오는 곳이죠. 산책과 여가 활동을 즐기는 분들이 많고 자전거 동호회 분들이 많이 찾는 곳 입니다. 시화대교 아래 둔치는 텐드, 그늘막, 버너 등을 사용 할 수 없습니다. 근데 꼭 한두명은 버너로 고기를 구워먹고 텐트를 펴는 몰상식한 분들 계십니다. 하지말라고 경고판이 크게 부착되어 있음에도 인상 쓰게 만드는 분들 꼭 있어요.

# 시화대교 아래 둔치

시화방조제 외부가 아닌 내부 시화호로 밀물과 썰물이 없어 물빠짐이 없을거라 생각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여기도 물빠지고 들어오고 합니다. 이 곳에서의 어종은 우럭, 광어, 망둥어 입니다. 망둥어가 좀 많아요. 시화방조제 삼치, 고등어 시즌에는 이곳도 같이 시즌이라 보시면 됩니다. 낚시가 편리한 장소라 그렇지 삼치, 고등어는 시화방조제 외부가 오히려 마릿수를 노릴 수 있습니다. 이 곳의 최대 장점은 시방보다 편안하다 입니다.

그리고 근처에 낚시방이나 미끼를 파는 곳이 없기 때문에 미리 사오셔야 합니다. 근처가 공장/회사라 편의점도 차를 끌고 좀 나가야 해요. 날이 좋은 날은 가족들이 많이 찾아오고 아이들도 데려와서 캐스팅 하실 때 주변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음, 잘 못 오인하시는 분 계실까봐 미리 말할는데 시방 외부에 입질이 없으면 여기도 같이 없다는 걸 알아두세요. '시방에 입질이 없으니 시화호 가볼까?' 가 아니라 '시화호에 입질이 없으니 시방으로 가볼까?' 로 생각해야 합니다. 시방보다 여기가 좋다고는 말하긴 힘들고 같은 수준까지는 말 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플러스 '편안함' 입니다.

이곳을 찾은지 3년 좀 안되는 기간 동안. 집과 20분 내외의 거리로. 우럭, 광어, 고등어, 망둥어 를 와이프가 모두 잡은 곳 입니다.

좋은 손 맛을 보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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