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어 다운샷 봉돌 무게
서해 인천권, 대부도 근교를 기준으로 광어 다운샷 봉돌 무게는 표준 40호(약 150g)를 사용합니다.
선상배 예약 사이트를 보면 사이트마다 봉돌의 무게를 표시하는데 이를 무시하고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가볍고 무거운 봉돌을 쓰는 조사님들이 있습니다. 가벼운 봉돌이 입질 파악과 액션에 유리하다는 이유로 서로 간의 약속을 무시하는 조사님이 근처에서 낚시를 하면 참다못해 쓴소리를 하게 됩니다.
가벼운 봉돌을 쓰는 조사님이 고수라서 라인 컨트롤을 잘하면 괜찮습니다. 남에게 피해만 안 주면 정말 괜찮은데.. 꼭 어설픈 초중수 분들이 사람이 많은 선상 낚싯배에 한두 명씩 있습니다.
옆에서 봉돌 무게를 바꾸라고 말을 해도 자신이 남에게 피해를 주고 있음을 모르는 xx 놈들.. 정말 화딱지 납니다.
완전 초보 조사님은 출조 전에 현장에 들려 봉돌, 바늘 등을 구입하기 때문에 바닥 걸림, 잡는 요령 등을 옆에서 설명하면 되려 설명한 본인보다 잘하는 분들 많습니다.
선상 낚싯배 광어 다운샷에서 봉돌의 무게를 서로 맞추는 것은 매너입니다.
# 봉돌의 무게를 맞추는 것이 매너
배가 움직이고 조류가 흐르는 가운데 바닥으로 내린 낚싯줄은 수직이 되지 않습니다. 봉돌과 미끼를 내리고 낚싯줄이 수직이라면 봉돌의 무게를 가볍게 쓰던 무겁게 쓰던 상관 없습니다. 다른 사람과 낚싯줄이 엉키거나 닿을 일이 없으니까요.
조류 때문에 낚시줄이 사선으로 내려오는데 무게가 같으면 서로의 사선 각도가 비슷해서 서로 간의 부딪힘을 줄여 줍니다. 봉돌 무게가 다르면 조류에 따라 옆으로 하염없이 흘러갑니다.
그러다 옆사람과 채비가 엉키고 배 뒤편 사람과도 엉키고 심한 경우, 이 무식한 한놈이 3~4명을 동시에 엉키게 만들고 미안하단 소리도 없이 사람 열 받게 만들기 시작해서 주기적으로 한 번씩 엉키게 만들어 욕 나오게 만듭니다.
봉돌 무게를 바꾸고 라인을 잘 잡고 있으라 해도 쳐 듣질 않고 자기는 이게 편하다고 끝까지 버티는데...
본인은 바로 쌍욕 들어갑니다. 본인이 쌍욕 들어가면 주변 사람들도 제 편듭니다. 오히려 쌍욕 같이 합니다.
# 하다 보면 좀 엉킬 수 있지
고수들도 엉키고 바닥에 걸리고 그물에 걸리고 합니다. 낚시를 잘하고 못하고의 차이가 아닙니다.
옆에 초보분들 컨트롤 미숙으로 엉키고 잡히지도 않는데 계속하니 힘들고 집중력 떨어져 옆 사람에게 피해 주는 일 허다합니다.
그런 멘붕 상태에 빠진 분들에게 '좀 쉬었다 해라. / 힘들어도 옆에 엉키니 라인은 잡아달라.' 말을 하면 매너는 잘 지켜줍니다. 누군가에게 피해 주지 않으려고 매너적인 모습 보여주십니다.
절대 그런 일로 화를 내거나 욕을 하는 낚시꾼들 없습니다. 있으면 개죠.
오랜만에 낚시 와서 재미를 느끼고 집중하는 분, 낚시 장비가 고가 또는 아끼시는 분 등..
고기를 잡고 못 잡고 보다 매너를 지키지 않는 사람 때문에 짜증이 납니다. 대충 낚시 장비 잘 챙기시는 분들 릴에 감긴 합사가 4~8 만원입니다. 미끼가 개당 700~1,300 원입니다. 하나 터지고 줄어들고 날릴 때마다 돈 날리는 겁니다.
자신의 실수로 날리면 내 잘 못이고 고기를 잡다 찢어진 웜이면 영광의 상처고.. 근데, 무식한 비매너가 옆에서 있어서 주기적으로 날려야 한다면 어찌 참을까요...
봉돌 무게 달라서 엉키는 분들 보면 거의 시간당 2~5번 정도 기본으로 엉켜 줍니다.
이걸 참는 건 사람이 아닙니다.
# 예약한 배마다 봉돌 무게 지침 차이가 있습니다.
봉돌 무게 제한이 없는 배도 있습니다. 봉돌의 무게 범위를 20~50호로 넓게 표시한 배도 있습니다.
봉돌의 무게를 사전에 정해 놓은 배가 아닌 배를 타고 다니세요. 제발~
40 호로 정해진 배에 왜 자꾸 20 호를 들고 오는지...
당신이 진정한 라인 컨트롤 고수면 20 호 상관없습니다. 아무리 봐도 내 눈에 너는 병 x 같은데 왜 덩달아 옆에 있는 나까지 병 x 을 만드는지.. ㅠ.ㅠ
제발 좀 사라져...
봉돌의 무게가 정해진 배는 꼭 그 무게를 지키는 것이 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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