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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오는 됐나, 거기 여자 (覚悟はいいかそこの女子。, Lock-On Love, 2018)

멜로/로맨스 추천 일본영화

 

TV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너무 재밌게 표현되어 와이프가 꼭 보고 싶다고 지속적인 투덜거림으로 관람차에 올라탔습니다. 남녀 청춘 영화인데 주인공이 좀 모지리입니다.

 

#각오는 됐나, 거기 여자 줄거리 (스포예요)

 

토와(주인공)는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관상용 인물이다. 영화는 과한 설정으로 토와가 가는 길에 여자들이 사진을 찍고 환호성을 지르며 학교에서도 웬만한 여자들은 토와만 보면 슈퍼스타를 본 것처럼 다가오고 떠든다. 그러면서 언제 그랬냐는 듯 돌아서는 설정으로 만화적인 영상을 보여준다.

 

한 친구의 자극적인 말 '너는 관상용이다'에 여자 친구를 만들 작전에 돌입한다. 대상이 된 여자는 '미소노'다.

 

미소노는 학교에서도 예쁘다고 소문난 여자로 상당히 도도하며 진입장벽이 높은 철벽녀다. 친구들 모두 대상이 힘들다고 말하지만 토와는 자신의 외모를 믿고 미소노에게 대시한다. 역시나 미소노는 관심이 없었고 되려 토와를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 기운으로 눌러 버린다.

 

#매일 너에게 고백하겠어. 토와가 시소노에게..

 

등교하는 버스 안에서 미소노는 노인석에 앉은 남성에게 자리를 양보하라고 말하는 당당함을 보여준다. 남성이 미소노에게 해코지를 하려는 순간 뒤에서 지켜보던 토와는 몸을 던져 미소노 구하는데 과도한 설정으로 싸움 못하는 멍청함을 보여준다.

 

토와의 눈에는 미소노가 담임선생님을 좋아하는 것 같다.

 

토와는 바로 미소노의 옆집으로 이사 간다. 알고 보니, 미소노는 부모님이 빚이 많아 돈을 벌러 집에 잘 오지 않고 빚쟁이는 미소노가 혼자 있는 집에 찾아오고 아무도 없는 척 조용히 숨는 일이 대부분 그것을 본 토와는 베란다로 통해 미소노를 구출하고 빚쟁이(건달)는 열려 있는 베란다를 보고 토와의 집으로 들어간다. 미소노는 과도한 흑수저다.

 

토와의 집에 들어온 빚쟁이는 토와가 미소노를 꼭 껴안고 나서는 모습에 순순히 돌아간다. 그냥 순순히 돌아간다. ㅡㅡ; 미소노는 가난하여 일하는 곳에서 주는 빵으로 끼니를 때운다. 이에 토와는 맛있는 식사와 잘 먹지 못 할 미소노를 위해 현관 앞 고리에 음식을 넣어 준다. 미소노는 토와에게 감사 함을 느끼게 되며 둘은 조금 가까워졌다.

 

토와가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을 미소노가 지켜본다. 반면 토와는 담임선생님이 미소노를 아끼는 마음과 미소노가 담임선생님을 바라보는 시선에서 둘의 관계에 대한 불편함을 느낀다. 결코 담임에게 미소노를 뺏길 수 없는 심정이랄까?

 

토와는 친구들과 미소노에게 고백할 이벤트와 앞으로 계획을 토론하는데 빚쟁이가 토와를 지켜보고 있다. 집에 도착한 토와는 미소노가 빚쟁이에게 이자를 주는 모습을 발견하고 곧 알바를 시작한다. 아침마다 그녀의에게 음식을 주고 학교에서는 잠을 자고 오후엔 알바로 돈을 벌며 미소노에게 도움 줄 자신의 모습에 행복해한다.

 

토와가 돈을 버는 이유는 빚을 갚기 위한 것보다 곧 있을 체험학습에 회비가 없어 참가하지 못하는 미소노를 위한 것으로 회비를 모으는 중이다. 돈을 모으고 회비를 대신 내려했던 순간 담임선생님은 미소노에게 체험학습 도우미 역할을 부탁하며 회비는 없다고 말한다.

 

담임은 미소노의 상황을 알기에 도움을 주는 것이고 미소노는 이에 응한다. 토와는 담임과 미소노의 관계가 신경 쓰인다. 다음날 빚쟁이가 아침에 찾아와 '너 남자 친구 대단하다' 칭찬을 남기고 사라진다. 빚쟁이는 토와가 체험학습비를 버는 모습을 보았는데 미소노는 담임의 배려로 공짜로 가는 걸 몰라 빚쟁이와 미소노는 토와를 두고 살짝 오해한다.

 

체험학습에 놀이 시간에 담임과 미소노는 술래로 잡혀 '키스해~ 키스해~'를 외치는 아이들의 응원으로 야릇한 키스 타임이 만들어진다. 토와는 좌절한다.

 

분위는 점점 오르고 키스를 위해 다가가는 담임은 마지막 순간에 미소노 이마에 뽀뽀를 하고 끝이 나며 아이들은 아우성친다. 토와는 담임에게 미소노를 뺏길 수 없다고 다짐하며 그날 밤 고백을 시도하려 하지만 과도한 멍청이 설정으로 답답하게 마감된다.

 

학교로 돌아온 토와는 담임과 대화에서 그의 마음을 알게 된다. 담임은 학교를 곧 떠나고 담임으로서 아이들을 아끼고 사랑하고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토와는 감동받는다.

 

선생님 학교를 떠나기 위해 교단 앞에 서는 날,. 미소노는 몸이 아파 학교에 가지 못한다. 교단 앞에 선 선생님의 얘기를 듣고 토와는 눈물을 글썽이며 떠나는 마지막을 위해 미소노를 데려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친구들과 아픈 미소노를 데려오기 위해 달리기 시작한다. 선생님은 곧 비행기를 타야 하는 쿨 타임에 들어간 상태다.

 

과도한 청춘들의 우정, 애정 영상이 보인다. 달리고 부서지고 엎고 뛰고... 

 

미소노는 선생이 떠나는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선생님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선생님은 젊은 너희 들을 삶.. 어쩌꾸 저쩌고~ 응원하며 자리를 뜬다. 영화에서 미소노가 선생을 남자로 사랑하는 듯 한 연출 때문에 애매하지만 감사하는 마음과 스승과 제자의 아끼는 마음 비슷한 그런 거였다.

 

그렇게 둘은 껴 앉고 뽀뽀하고 결국 토와는 미소노의 남자 친구가 된다.

 

#각오는 됐나, 거기 여자 감상후기(감상평)

 

원작이 만화인가? 주인공의 꽃미남 설정은 만화 같은 설정이다. 큰 부담은 없었지만 너무 과도해서 웃기지도 않았다. 무엇보다 선생님과 미소노의 연출은 애정 같아 보였는데 애매하게 스승과 제자의 마음으로 정리하니 과한 감정신으로 관객을 의심하게 하고 주인공 토와의 걱정이 되려 멍청한 것으로 나다니.. 영화의 핵심은 선생님과 미소노 감정에 달려 있는 것인데 말이다. 원작을 보지 않아 제가 말이 많은 것 일 수도..

 

청춘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과도한 순정파에 바보 같은 모습이 너무 많다. 인기 있는 친구들이 우리 사회에서 순정파가 많을까? 평범하거나 날라리가 더 많을 것 같은데.. 왜 이렇게 건전한 친구들이고 순정파에 여주인공은 생활력과 마인드가 그렇게 좋고 다른 친구들의 감정 앞에서 철벽녀인데 선생 앞에서만 그러고... 아 모르겠다. 청춘이여.

 

한 줄 요약으로 '연기는 나쁘지 않고 내용은 유치하지만 볼 만했다'입니다.

 

점수는 10점 만점에 5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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