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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페이스 - 추천 스릴러 영화

La cara oculta, The Hidden Face, 2011

# 히든 페이스 줄거리, 결말 (스포주의)

 

남자 주인공 '아드리안'이 여자 친구 '벨렌'이 녹화한 헤어짐을 요하는 영상을 보며 좌절한다. '아드리안'은 괴로움에 술집(bar)을 찾아가 문 닫을 때까지 술을 홀로 마시고 나오던 중 누군가와 어깨를 부딪혀 시비를 벌리다 얻어맞는다.

 

술집(식당?) 서비스 종업원인 '파비아나' 그의 상태를 보고 '아드리안'의 차를 운전하여 자기 집으로 데려간다. 아침, 잠에서 깬 '아드리안'은 '파비아나'의 집이라는 사실을 알고 그녀의 호의를 무시하며 다급하게 자리를 뜬다.

'아드리안'은 클래식 지휘자로 여자친구 '벨렌'이 사라져 일에 집중하지 못한다. '아드리안'은 '파비아나'가 일하는 술집으로 찾아가 아침에 무례하게 떠난 일을 사과하며 자신이 일하는 (예술의 전당)을 데려가 몇 마디를 나누더니 뜬금없이 키스 타임을 갖는다.

 

'아드리안'과 '파비아나' 그렇게 배드신을 치르고 먼저 일어난 '파비아나'는 그의 집을 둘러보며 부자라는 것에 뿌듯해하고 양치질을 하다 세면대에 이상한 소리가 들려 귀를 가까이 된다.

경찰이 찾아오고 동영상은 '벨렌'이 떠난 것으로 생각되나 납치, 실종 등도 의심하는 말을 나눈다. '벨렌'이 사라졌다고 신고하고는 '파비아나'와 같이 있는 모습을 의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파비아나'는 '아드리안'의 집에서 살게 된다. 이상한 일이 일어나는데 욕조에 물을 받고 누워 있는데 진동으로 인해 물파장이 생기고 세면대 하수구에서는 이상한 소리가 나고 샤워기는 이유 없이 뜨거운 물이 쏟아져 화상을 입는다.

침대에서 방방 뛰다가 방바닥 구멍에서 열쇠를 득템 한다. '파비아나'는 열쇠를 목걸이처럼 착용하고 '아드리안'에게 화장실에 귀신이 있다면서 세면대에 귀를 기울여 보지만 낡아서 바람소리 같다는 말로 대충 넘어간다. 그 후, 검찰청에서 '벨렌'의 시신을 찾았다며 '아드리안'에게 신원확인을 요청한다.

 

시신은 '발렌'이 아니었다. 전 여친으로 '파비아나'가 속상해할까 봐 이미 끝난 사랑이고 너 하나뿐이라며 위로한다.

 

# 발렌 이야기

 

'발렌'과 '아드리안'은 타국에서 이곳으로 이사를 왔다. '아드리안'의 일 때문에 이곳에 정착하고 미래를 꿈꾸는 사이다. '발렌'은 '아드리안'이 악단 중 한 명의 여성과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의심하게 된다.

 

전 주인으로부터 집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

서재 뒤에 열쇠를 꽂으면 비밀 공간이 나온다. 그곳에는 외부의 소리를 스피커로 들을 수 있고 자가발전기가 있으며 욕실 거울 및 서재 옷장의 거울 등으로 밖을 볼 수 있다. 이곳은 나치가 상대를 감시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비밀 방으로 비밀 방에서의 소리는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는다.

'발렌'은 헤어지는 동영상을 제작하고 이 비밀방에 들어가 '아드리안'의 어떤 행동을 하는지 볼 목적과 악단의 여성과 바람을 피우는지 확인하려는 목적으로 모든 짐을 챙겨 비밀방에 들어가는데 열쇠를 놓고 들어온다. 열쇠가 없으면 비밀방은 절대 열 수 없다.

 

'발렌'은 '아드리안'의 좌절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바로 후회하지만 열쇠가 없다. 나갈 수가 없다.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밖에서는 들을 수가 없다.

'발렌'은 비밀방에서 오래된 통조림으로 버티고 나갈 방법을 연구하지만 답이 없다. 그러다 '파비아나'와 '아드리안'의 배드신을 보고 좌절한다.

'발렌'은 '파비아나'의 모습을 지켜보면 괴로워하며 눈물을 흘린다.

비밀방 밸브를 돌리면 욕실에 뜨거운 물이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하수관을 두드리면 그 소리를 타고 욕실에 전달이 된다는 것을 알게된다. '발렌'은 그것으로 '파비아나'에게 자신이 이곳에 갇혀 있음을 전달하려고 노력한다.

 

'파비아나'는 호수의 물 파장을 보고 욕실로 뛰어간다. 세면대에 물을 받아 놓고 '발렌'과 대화를 나눈다. 자신의 말에 YES 면 물파장을 만들라는 말을 하고 질문을 던지다.

 

'내 말이 들이냐? 내 아빠냐? 귀신이냐? 혹시... 발렌이냐?.. 혹시 거울 너머에 있냐?'

 

물파장 대화를 나누고 목에 착용하던 열쇠를 생각해 서재 쪽에서 비밀의 방 열쇠 입구를 찾아낸다. '발렌'을 꺼내 줄 듯 하지만 자신과 '아드리안'의 사랑이 깨질까 봐 그대로 그곳을 떠날 준비를 한다. '발렌'을 그곳에서 죽일 생각이다.

 

'파비아나'도 '아드리안'의 악단의 여성과 바람피운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드리안'은 바람피운 여성과 정리 중이었다. '파비아나'는 뒤늦게 그 집을 찾아서 세면대에 물을 받고 '발렌'과 대화를 시도하지만 반응이 없다. 죽은 것 같다.

문을 열고 비밀의 방으로 들어가 죽은 듯한 '발렌'에게 다가가 생사 유무를 확인하는데 갑자기 '발렌'이 눈을 뜬다.

 

# 히든 페이스 결말 (스포)

 

죽은 듯한 '발렌'은 갑자기 눈을 뜨며 '파비아나'를 때리고 비밀방을 빠져나온다. 그렇게 '파비아나'를 비밀방에 갇힌다. 초췌한 자신의 모습을 보고 거울에 자신과 '아드리안'의 행복했던 사진을 붙여두고 떠난다. 그리고 끝...

 

# 히든 페이스 감상평

 

영화는 노출이 많다. 배드신에는 여성의 주요 부분이 노출되는데 살짝 놀랐다.

TV 프로그램 영화 소개에서 '히든 페이스'의 내용을 다루지 않았다면 첫 부분에서 영화를 그만두었을 것이다. '파비아나'와 단순한 로맨스로 생각했는데, 세면대에서 소리를 듣는 장면에 귀신영화로 생각했고 '발렌' 이야기가 나오면서 몰입력이 집중되었다.

 

스토리와 연기력 모두 좋았으나 마지막 결말이 무척이나 아쉬운 영화다. 그렇게 떠난 '발렌'이 이해되는 부분이 상당했고 아무것도 모르는 남자 주인공을 탓할 수 없으나 탓하게 되는 영화다.

 

'아드리안'은 '발렌'이 정말 자신을 떠난 것이라 생각했고 잊기 위해 '파비아나'를 만나거라 잘 못이 없다고 생각한다. '파비아나'가 '발렌'을 처음 꺼내 주지 않은 이 이유고 이해가 된다. '발렌'이 나오면 삼각관계? 또는 지금 자신의 사랑이 깨질 수도 있으니.. 주인공 모두의 마음이 이해되는 영화다.

 

결말이 상당히 아쉽지만  정말 괜찮은 영화다. 여자 배우들이 이쁘다 ㅡㅡ;

 

10점 만점에 8점 정도 줄 수 있다.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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