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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고깃덩어리

#Tenemos la carne, We Are The Flesh, 2016

 

#우리는 고깃덩어리 줄거리

 

멕시코 영화로 문화, 전설, 신화 등 무엇과 연관되어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이해하기 힘든 스토리와 연출입니다.

 

버려진 건물에서 미친 남자가 박스를 옮기고 술을 담그는 듯한 반죽을 하고 이유 없이 북을 칩니다. 이 행동이 정말 지루하게도 깁니다. 씬이 넘어가면서 검은 화면도 의도한 것인지.. 깁니다. 플레이가 멈춘 줄 알았음.

 

건물 지하에서 가출 청소년 커플이 올라옵니다. 미친 남자는 건드려도 못 일어나고 잠만 잡니다. 미친 남자는 죽은 것처럼 잠만 잡니다.

미친 남자가 눈을 뜨고 커플은 미친 남자에게 이곳에 머물기를 원한다고 말합니다. 미친 남자는 머물도록 허락하고 대신 일을 해야 한다고 하며 테이프로 나무를 감고 박스를 벽에 붙이는 알 수 없는 일을 시킵니다. 그렇게 바르다 보니 건물은 동굴처럼 변해가고 커플에게 옷을 주었는데 비닐 같은 옷으로 몸이 모두 비칩니다.

 

한국적인 시선으로 커플을 쳐다보면 이 커플도 정상은 아닌 듯 합니다.

 

미친 남자는 혼자 원맨쇼를 많이 합니다. 이유 없이 노래 부르고 춤을 춥니다.

커플에게 성행위를 하라고 부축입니다. 커플은 남매였습니다. 처음엔 오빠가 남매라고 빼더니 여동생의 발정으로 행위를 합니다. 여기서 수위가 상당히 높습니다.

남매의 성행위를 보면서 미친 남자는 자위를 합니다.

 

 

미친 남자는 다시 잠에 빠지고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곳에서는 바닥 작은 틈새에 밧줄을 당겨 누군가 계란 같은 음식물을 넣어주는데 누가 주는지도 궁금합니다. 미친 남자가 한참 동안 잠에 빠지자 음식도 나오지 않습니다.

영화는 남매의 음란 스토리만 나옵니다.

 

한 참 후... 미친 남자가 새로 태어난 것처럼 부활합니다. 아이 출산하는 것처럼 미친 남자가 이상한 구멍을 뚫고 나타납니다. 커플은 미친 남자에게 자신들을 버리지 말고 화를 내고 포옹합니다.

남매의 오빠가 다쳤는데 미친 남자는 어디서 남자 하나를 잡아오더니 목에 칼을 긋고 피를 모아 오빠에게 마시게 합니다.

 

#우리는 고깃덩어리 결말 (스포),

오빠는 피를 마셔서 그런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건물은 동굴처럼 변했고 난데없이 많은 사람들이 집단성교를 합니다. 미친 남자와 여동생이 제물처럼 데려온 것으로 파악됩니다.

 

미친 남자는 환한 미소로 춤을 추도 목이 잘리는데.. 웃고 있습니다. 지휘자 같은 인간이 나타나더니 노래를 부르고..

여자 옷을 입은 남자는 건물 밖을 나아가 도시를 걸으며 영화는 끝납니다.

 

#고깃덩어리 감상평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스토리입니다. 본인이 알지 못하는 멕시코의 전설... 악마.. 등을 토대한 것인지 화면도 답답도 매우 답답합니다. 이들의 대화도 도통 이해가 힘듭니다.

 

건물 내부에 박스를 처발라 동굴처럼 보이는 것이 여자의 자궁을 상징하는 듯하고.. 지휘자는 어떤 악마를 의미하는 듯하고.. 종 잡을 수가 없네요.

 

반대로 생각하면 야동을 영화처럼 만들었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 나온 것이라 큰 기대를 했고 후반에 모든 궁금증을 해결할 것이라 믿었는데,. 뭘 의미하는 영화인지 재미가 없습니다. 야하던 막장이던 다 좋은데 재미가 너무 없고 해설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영화인 듯 싶습니다.

 

저는 10점 만점에 2점 주고 싶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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