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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특별한 형제 (INSEPARABLE BROS, 2018)

드라마, 코미디 한국 추천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줄거리, 결말 (스포주의)

 

몸이 불편한 세하(신하균)는 친인척 이곳저곳에 돌아가며 살다 '책임의 집'이라는 시설로 들어온다. 그곳에서 몸만 멀쩡한 동구(이광수)를 만나고 서로를 의지하게 된다.

 

'책임의 집'의 운영자 박신부(권해효)는 시설 운영기부를 받기 위해 동분서주하면서 늘 아이들을 아끼는 사람이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모임자리에서 기부를 받기위해 박신부는 잠시 자리를 비우고 동우는 세하에게 통닭을 먹여주다 비누방울이 날라다니는 것을 보고 기분이 좋아 따라다니다 그렇게 혼자 남겨진 세하는 휠체어가 후진하는 바람에 뒤로 밀려 큰 나무에 살짝 걸친다. 조금만 움직여도 휠체어는 세하와 함께 호수로 떨어진다.

 

세하는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고 호수로 떨어진다. 물에 빠진 소리와 함께 동구는 자신의 몸을 던져 세하를 호수 밖으로 끌어낸다.

 

얼마 뒤, 박신부는 운명을 다해 죽음을 맞이하고 '책임의집'의 운영은 세하가 책임지나 부족한 예산과 독촉장이 날아오고 막막한 세하는 봉사활동 면목으로 돈을 받고 관련 봉사 경력을 허위로 작성해주며 버텨나간다.

 

동구는 수영을 좋아한다. 동구는 늘 가던 수영장에 방문하는데 수영대회가 있어 수영을 하지 못한다는 얘길 듣는다. 그때 갑자기 수영 출발 신호탄이 울리고 동구는 물에 뛰어들어 마음대로 수영을 한다. 동구는 수영을 아주 잘했다.

 

세하는 동구의 실력을 보고 상금을 받아 목적으로 미현(이솜)에게 수영 코치를 부탁한다. 미현은 동구의 수영장 난입사건으로 수영 알바를 잘린 상태다. 상금을 나눠 먹는 방법으로 미현은 이에 응한다. 동구는 수영을 아주 잘했다. 제대로 경기만 치르면 상금은 문제없는 상태다.

 

동구 경기 당일,. 동구는 1등으로 달리다 도중에 멈추고 경기는 끝이 난다. 그 이유는 수영장 반대편에 '엄마'가 없다는 이유다. 동구는 수영장에서 엄마에게 버려진 기억으로 살고 있으며 수영장을 찾는 이유는 자신을 버린 엄마가 수영장에 서 있길 바라는 마음이다.

 

결국 '책임의 집'은 재정 악화와 돌 볼 사람이 없어 무너지고 세하와 동구는 송 주사(박철민) 집에 머물게 된다. 송주사는 시청에서 이들을 돕는 담당자였다.

 

얼마 후, 동구의 친엄마가 동구를 데리러 온다. 그것으로 법정 공방이 이어지고 세하는 동구에게 자신과 살 것을 교육한다. 엄마 측에서 세하가 동구를 수족처럼 부려먹는다는 얘길 꺼내고 세하는 극노로 흥분한다. 순조롭게 진행되는가 싶더니.. 마지막 순간에 동구는 엄마를 지목하고 세하의 곁을 떠난다.

 

세하에게는 그를 돕는 새로운 사회복지사가 생겼다. 하지만 동구가 많이 생각난다. 한편, 미현은 회사 면접을 보고 세하가 써준 봉사활동 경력 보고서에 감동을 받는다. 봉사활동 보고서는 자신을 볼 수 없으면 업체가 확인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그 덕에 취직이 되었다.

 

미현이 동구를 찾아가 인사를 나누고 동구는 엄마에게 뛰쳐나와 예전에 머물던, 지금은 허물어진 '책임의 집'을 찾아간다. 세하의 옆에 미현이 있을 거라 생각한 동구는 미현이 세하의 옆에 없는 것을 알고 형에게 자신이 필요하다는 걸 알았다. 동구가 마지막에 엄마를 보호자로 지목한 이유는,. 형의 옆에 미현이 있기 때문이었다.

 

세하는 동구가 강해져야 하기에 직접 '책임의 집'으로 찾아가지 않고 그의 엄마에게 전화 걸어 동구가 있는 위치를 알려준다. 동구의 엄마는 과거 동구를 버린 것에 대해 무척이나 아파하고 반성하고 있다. 동구는 폐허가된 '책임의 집'에서 형과 약속했던 수영대회 우승을 기억하고 수영대회에 참가한다.

 

수영대회에 세하는 가지 않으려 했으나 동구 생각에 뒤늦게 전동휠체어가 오토바이인 듯 달려간다. 그렇게 수영장 입구에서 넘어지고 세하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곧 미현에게 음성 메시지를 남기는데,.

 

'동구가 완주하려면 반대편에 엄마가 서 있어야 한다.'라는 말을 남기고..

 

역시나 이번에도 동구는 1등으로 달리다 도중에 멈춘다. 앞에 엄마가 서있다. 옆에는 머리에 피를 흘리며 세하가 복지사의 도움을 받아 들어오고 있다. 이내 곧 동구는 달린다. 그렇게 완주를 끝낸다. 1등 아님.

 

형과의 약속을 지켰다며 동구는 '약속, 도장, 복수(복사)'라는 손인사를 나눈다. 다시 세하와 동구는 같이 살게 된다. 그의 엄마는 옆에서 그들을 보살펴 준다.

 

마지막,.. 세하에 어린 시절 호수에 빠지는 날.. 나무에 살짝 걸린 휠체어를 세하가 자살하기 위해 빠진 것이다. 자신을 살린 동구의 모습을 기억하며..

 

#나의 특별한 형제 감상평, 감상후기

 

예고편에서 보여준게 전부다.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나온 웃긴 장면들이 전부인데 이게 재미있다고? 시작과 동시에 예고편 코믹 요소가 빠르게 나온다. 너무 빨리 막 나와서 당황할 정도였다. 그 뒤엔 그냥 드라마만 남게 되고 모두가 예상되는 스토리다.

 

비슷한 한국 영화들이 너무 많아 식상했고 신하균, 이광수의 케미 때문에 버텼다고 보이나 영화의 평점이 왜 이렇게 높은지 이유도 모르겠다. 예고편을 너무 잘 만든 듯...

 

10점 만점에 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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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디지 (The Prodigy, 2019)

프로디지 = '신동' / 공포, 스릴러

 

오드아이 눈은 참 매력입니다. 장르가 공포물이라 예쁜 오드아이가 영화를 보고 난 후 섬뜩하게 느껴집니다. 공포마니아라 공포 장르가 영화가 많이 쏟아졌으면 합니다. 이 바다이 너무 가물어 가는군요.

 

#프로디지 줄거리

 

영화는 '죽은 남자'와 '갓 태어난 아이'을 연이어 보여줍니다. 사망과 탄생은 같은 날 비슷한 시간에 이루어졌으며 죽은 자의 영혼이 아이에게 연관되어짐을 암시합니다. 죽은자의 이름은 '스카카' 아이의 이름은 '마일즈'입니다.

 

스카카는 많은 여성을 죽이고 표식처럼 여성의 손을 절단합니다. 출동한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하게 된 것이죠. 죽을 당시 상당한 분노에 가득 차 있었습니다. 스카카와 마일즈는 오드아이를 가졌습니다. 오드아이는 좌우 눈동자 색이 다른 아름다운 눈을 뜻 합니다.

 

마일즈의 똑똑함 때문에 부모는 그를 '영재 학교'에 입학시킵니다. 반면 똑똑함 앞에 이해 못 할 행동을 반복하며 기억을 하지 못 합니다. 베이비시터와 집에서 숨바꼭질을 하다 계단에 유리를 두어 다치에 하고 수업시간에 커다란 장비공구를 가져와 친구를 때립니다. '왜 그랬냐?' 물어보면 기억을 못 하고 다음과 말을 합니다.

 

'머릿속에 다른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이 그랬다. 나는 기억나지 않는다. 나는 무섭다.' 

마일즈의 담임은 부모의 학대를 받아 아이의 돌발 행동을 의심하지만 마일즈 엄마가 잠꼬대하는 마일즈의 말을 녹음하여 담임에게 전달하고 담임은 그 녹음된 것을 지인에게 건네줍니다. 지인은 환생을 연구하는 사람입니다.

 

마일즈의 잠꼬대가 헝가리의 희귀 방언이며 내용은 '널 찾아가 죽인다. 창녀 같은 년.' 등의 내용임을 엄마에게 알려주며 빙의/환생 임을 말하지만 믿지 않습니다. 또 마일즈가 8살이기에 해결하지 않으면 그의 육체는 점령당한다고 심각성을 전달합니다. 역시나 엄마는 내용을 부정하며 자리를 벗어납니다.

 

그 후에도 마일즈는 키우던 강아지의 손을 잘라 지하창고 구석에 숨겨두고 날파리가 많아져서 엄마가 확인 중 강아지 시체를 발견합니다. 역시나 마일즈는 기억을 하지 못 합니다. 문제의 심각성을 확인하고 '환생 연구원'을 급하게 찾아갑니다. 마일즈 아빠는 자신이 마일즈를 학대했다는 의심을 받아 충격에 잠시 자리를 떠난 상태입니다. 당연히 학대는 없었습니다.

 

환생 연구원은 마일즈에 최면을 걸어 그의 실체를 밝히려 합니다. 근데 오히려 빙의 된 정체로 부터 협박을 당하게 되고 당황하여 엄마와 마일즈를 아무일 없다는 듯 돌려 보냅니다. 새벽이 찾아오고 환생연구원은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사실을 털어놓습니다. 그리고 정체에 대해 말합니다.

 

'미친 살인마 스카카' 의 영혼이며 위험성을 말해 주고 인터넷을 통해 스카카에 대한 정체를 확인하게 도와줍니다. 그리고 스카카가 돌아 온 이유를 알아야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고 말 합니다. 마일즈의 나이가 8살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 수록 마일즈는 없어지고 스카카가 아들의 육체를 점령한다고 강조합니다.

 

아빠가 돌아오고 마일즈를 안전한 곳에서 보살핌을 받도록 헤어짐을 마일즈에게 눈물을 흘리면 얘기합니다. 마일즈는 순간 돌변하여 운전 중인 아빠를 크게 다치게 합니다. 중환자 신세에 의식이 없는 아빠.. 그 옆에 마일즈는 간단한 치료를 받고 서 있습니다. 엄마는 사건의 내용을 물어보지만 마일즈는 기억나지 않습니다.

 

엄마는 결심합니다. 스스카의 영혼이 돌아온 이유를 찾아 해결하면 모든 상황이 끝 날 것이라 믿고 그것을 행하기로 합니다. 한 책과 스카카의 옛 뉴스 기사에서 이유를 깨닫고 영화 엔딩 20분을 채우러 달립니다.

 

#프로디지 감상평

 

모두 연기는 좋으나 부모의 행동이 답답합니다. 굳이 아이한테 저런 말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왜 그런 선택을 하는지. 암 걸리는 행동이 많습니다. 프로디지 영화는 오펀, 오멘 향기 짙게 납니다. 어디서 본 듯한 내용이 재구성된 듯하고 타 영화의 귀신 빙의가 살인자의 빙의로 바뀌었다는 설정만 달라졌습니다.

 

엔딩은 괜찮았으나 엄마가 꼭 저렇게 해야 하나 싶었고 영화의 흐름을 위해 엄마의 설정을 답답하게 만들었나 싶네요. 순간순간 스카카의 얼굴이 나오는데 나름 섬뜩합니다. 진짜 사이코 같았어요.

 

10점 만점에 5.5점 정도 생각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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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키스트 마인드 (The Darkest Minds, 2018)

미래 사회에서 초능력 아이들의 사투를 그린 SF 영화라는데 어느 영화의 초능력 아류작 느낌이 납니다. 그래서 '왜?, 어떤 이유로?' 같은 이런 게 없어요. 사건만 있고 발단과 결과가 없어 감상이 끝나면 실망감과 궁금증이 해결되지 않습니다. 큰 스케일의 영화가 축소되어 뜬금없는 애정신과 대단한 능력으로 고작 사소한 전쟁으로 마감되고 아이들이 주제이기에 아이들 수준으로 행동하고 끝이 나며 이후의 얘기는 2편에서 해보려는 듯한 결말이라니..

SF 영화가 말이 안되는 건 맞지만 선을 넘어서면 정말 유치한 전제를 깔아 놓게 되는데, '다키스트 마인드'가 그렇습니다. '왜?'라는 것이 빠지니 SF에 선심을 쓰더라도 받아들이기가 힘든 사실입니다.

# 줄거리

이 전제가 불편 했습니다. 지구 상의 90% 되는 아이들이 죽고 초능력을 가진 10% 만 살아남습니다. 초능력이 없으면 전염병처럼 죽는 거죠. 90% 는 초능력은 가진 아이들 때문에 죽었다고 보입니다. 초능력을 가진 아이들은 5단계로 분류되는데 자신들의 능력을 모른 체 남을 죽일 수 있거든요. 그냥 상상만으로도 또는 염력 등으로 살인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정부는 생존한 아이들을 위험인물로 분류하고 한 곳에 가두게 됩니다. 위 사진 피라미드 구조에서 맨 아래 그린 계층은 '지능 향상' 바로 위 블루색은 '염력 사용' 위 골드색은 '전기 조종' 여기까지는 안전한 단계로 위험인물이 아닙니다. 정부는 그린, 블루, 골드를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사용하며 레드와 오렌지는 위험인물로 처리합니다.

레드는 '용'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불을 쏘고 망가트리고 전투력 최강 군대죠. 오렌지는 사람을 생각이나 기억, 최면 등으로 상대방을 조정합니다. 즉, 오렌지는 자살을 하라 하면 상대가 자살을 합니다.

전 이게 불편했어요. 왜 아이들에게 초능력이 생긴 건데...? 없어요 이유가...

여주인공이 5단계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감별하다 최고 위험 수준이 '오렌지색' 임을 확인하고 그녀를 처리하려는 찰나 오렌지의 능력을 사용합니다. '나는 그린이다.'라는 인식을 상대에게 심어주니 담당자는 그린으로 확인하고 보내 버리죠.

정부는 해당 초능력에 맞는 색상에 옷을 입히고 그들을 이용합니다. 주인공은 '그린:지능 향상'인데 이곳에서 6년이 지나도록 관계자가 지켜본 바 무식합니다. 의심을 받아 확인을 하고 '오렌지'라는 것을 알고 처리하려는 과정에 탈출을 합니다. '오렌지 색상' 은 일 등급 위험인물입니다.

탈출하여 위험을 피하다 3명의 아이들과 합류합니다. 모든 아이들이 초능력이기 때문에 3명도 초능력이 있습니다. '그린, 블루, 골드'로 위험인물은 아닙니다. 모든 아이들은 정부로 끌려가기 때문에 [넷] 이서 도망 다니며 잘 먹고 잘 삽니다. 여주인공과 블루(염력) 능력을 가진 남주인공은 애정을 만들어 갑니다. 하지만, 그들을 방해하는 추노꾼이 있습니다. 잡아다 정부에 데려가면 돈 주는 '추노' 직업.

여차저차 해서 도망 나온 또는 숨어 있는 아이들이 모인 아지트에 넷은 합류합니다. 초능력을 가진 아이들만 듣는 주파수로 뿜어져 나오는 FM 라디오를 듣고 모이는 것이죠. 아지트의 책임자는 '오렌지:인간 조종' 능력을 가진 친구로 여주인공과 같은 등급입니다. 아지트 책임자는 대통령 아들입니다.

어라! 알고 보니 아지트가 아니고 도망친 아이들을 모이게 해서 다시 정부에 데려가는 구조였습니다. 이거 어디서 많이 본듯한 스토리입니다. [넷]은 도망을 치려다 한 명은 다치고 한명은 안전한 곳에 맡기고 사랑하는 남주인공은 그녀와 함께 반동탁 연합 에게 갑니다. 반동탁 연합은 정부의 맞서는 연합으로 세상에 이 사실을 폭로하고 싸우려는 집단입니다.

남주인공은 반동탁 연합을 도망쳐 온 인물로 '이 곳과 저곳 둘 다 똑같다.'라는 인식으로 빠져나오길 바라고. 반동탁 연합은 남주인공이 많은 정보를 알고 있기에 가만히 둘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여주인공도 반동탁 연합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다친 친구와 남주인공의 목숨을 담보로 이곳에 남기를 약속하고 그들을 도와주기로 합니다.

당연히 남자 주인공은 그녀를 사랑하기에 떠나지 않지만,. 여주인공은 '오렌지:사람 조종'입니다. 남주인공의 기억을 지우고 떠나게 합니다.

그리고 반동탁 연합 아이들 앞에 대장이 된 듯한 파이팅을 넣은 후.. 정부와 전쟁을 치를 듯한 비장한 각오로.. 부쳐핸섬을 외치면 영화는 끝납니다. 정말 허무하게 영화는 여기서 끝이 납니다. 초능력을 제대로 쓰는 장면도 거의 없고 주인공의 애정과 염려만이 SF 액션을 로맨스로 편집 해 버립니다. 무척이나 아쉽습니다.

'레드:용' 능력을 가진 정부군이 아지트를 들어와 정리할 때 한 번의 짧고 의미 없는 전투신이 끝입니다. 음,. 초능력의 색상은 초능력을 발휘할 때 눈동자 색이 해당 색으로 변합니다. 아주 알기 쉽게~ '레드다~~' ㅡㅡ;

큰 기대 없이 봐야 할 영화입니다. 보면서 아쉽다는 게 커다란 스케일과 스케일을 꾸역꾸역 조금 한 상자에 넣은 기분이 상당합니다. CG 도 괜찮은데.. 허술함이 가득.. 사랑과 낭만 만이..

10점 만점에 5점 정도 날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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