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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신도시 택배 문제는,. 다산신도시가 자세를 낮추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입주민들이 택배업계를 잘 모르고 '집 앞까지 수레로 배달' 를 외치는데...  이거.. 손해보고 장사 하라는 뜻 입니다.


건당 800원 정도의 이윤을 남기고 배달하는데,. 수레에 짐 쌓고 1시간에 몇개나 할까요?

특히, 아파트 같은 고층 건물은 버리는 시간이 너무 많습니다. 짜증나죠.



택배 기사 대부분 개인사업자라 차량 유지비에 이것저것 차포를 제하면,. 700원 언저리 됩니다.

10 시간이면 끝나고 퇴근 할 수 있는데, 13~15 시간을 더 일해야 합니다.

늘어난 시간만큼 수입이 더 증가하는 것도 아니죠.

그전에 사람이 지칩니다. 이게 손해보는 장사죠.


개고생하는 직업 중에 하나 택배기사 입니다.

다산 아파트 같이 고층 아파트에 차량까지 진입 못하면 여길 버리는게 택배기사들이 살 길 입니다.


내가 택배 관련 일은 분류/하차 1주일만 해봐서 모르겠지만,. 진짜 1주일 하고 너무 힘들어서 때려쳤습니다.



이거 말고 비슷한 걸로다가,.

5,6년 쯤 강남에서 오토바이로 야간에 음식 배달 콜 알바를 했습니다.


원룸지역, 주택지역은 배달가기 참 좋죠.

문제는 원룸지역도 3,4,5 층 걸리면 아주 죽을 맛 임. 다리가 퉁퉁 부어 ㅠ.ㅠ 엘리베이터도 없습니다. 정말 2주 지나니까 못 걸어다니겠어요.


하루에 계단을 몇개나 오르고 내리는지.. 무릎 연골이 없어진거 같았거든요.

노련한 사람들은 엘리베이터 없는 3,4,5 층 자체 배달은 안 잡습니다.

저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초짜들만 돈 벌자고 콜 잡죠.


택배 아저씨들은 미치죠... 요즘 똥짐이 너무 많자나요.


생수 아주 대박입니다.  ㅡㅡ;


그리고 정말 싫은게 아파트 배달.

오토바이 들어 갈 수 없다고 아파트 입구에 오토바이 세워두고 걸어서 들어가래요.


아파트가 얼마나 큰지... 음식하나 들고 한참을 걸어갑니다. 그 순간부터 음식을 내다버리고 침 뱉고 싶어집니다.

그렇게 한참을 걸어가서 빌어먹을 엘리베이터가 20층에 있습니다. 내려오는데 한참 걸려 10층 배달하고 보면... 1층에 엘리베이터 가 있음.


그렇게 입구까지 가서 오토바이 시동켜고 보면.. 진짜 욕 나옵니다. 아파트는 배달 오는거 아닙니다.

배달료는 똑같은데 이거 하나 주자고 버린 시간이 15~25분. 오래 일한 알바형님이 말합니다. 그런곳은 배달 가지 말라고 합니다.

어디 어디 아파트는 배달 가지 말라고 리스트를 알려 줍니다.


그 아파트 배달 다니는 것 보다 편의점 알바하는게 오히려 이득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회사 끝나고 야간에 오토바이 콜 알바를 하는데.. 저만 그런게 아니고 대부분 아파트 배달은 잘 안 갑니다.


특히나 20층 넘는 고층 아파트 주문들어 오면 더럽게 안 잡고

여기 사는 사람들은 배달료를 더 추가하는데도 사람들이 배달을 안 갈려고 합니다.

콜이 너무 없으면 가는 사람이 생기는데... 콜이 막 들어오는 점심/저녁 시간에는 그곳에 가는것이 수익면으로 손해 거든요.


여기는 지하 주차장에 오토바이가 들어 갈 수 있어서 배달하는 그 동(109동) 앞 까지 진입해서

28층 을 배달해야 하는데... 와~~ 환장하네...


'엘리베이터 안와 ㅡㅡ; 아주 돌아버리겟어.'


층층마다 엘리베이터가 다 멈추다가 오는데.. 속이 타들어 갑니다. 알바하다 말고 그냥 집에 가고 싶습니다.

그렇게 내다버리는 시간이 20~30 분이야. 이거 말이 됩니까?

진짜 타이밍 잘 맞아야 5~10분. 엘리베이터 앞에서만.. 타이밍 잘 맞기 힘들어요.


그 시간이면 원룸지역, 주택지역 2~3개 배달 하는게 덜 힘들고 수익면으로 이득입니다.


택배 기사님들이 입구에서 수레에 짐 올리고 걸어서 배달하면 근무시간은 늘어나고 수입은 손해보고 고생만 하는 격이죠.

다신신도시 수레 끌고 배달하라고 하면.. 거기 지역 택배 기사님들 다 때려치거나 타 지역으로 옴겨 달라고 하는게 정상입니다.

해당 지역에 기사들이 관두겠다는데 당연히 택배 자체가 안오겠죠.


고생은 고생대로 해. 쉬지도 못 해. 돈은 돈대로 안되. 몸은 갈 수록 망가지고 지쳐... 시간은 시간대로 뺏겨.

다산신도시 입주자 당신이라면 이 상황에서 택배 배달을 할 것 같습니까?


택배 차량 높이를 낮추라고?

다산신도시가 얼마나 대단하길래... 그걸 낮 춰. 그냥 안들어가고 말죠.

택배기사는 물건을 많이 싣고 다녀야 돈이 되는건데.. 돈을 적게 벌라고 돈 쳐발라서 개조하시네요.

돈을 더 적게 벌려고 개조를 하는 격이니..


다산신도시 입주자들이 돈을 모아서 개조하라고 주는 것도 아니고...


이거는,.

다산신도시 측에서 자세를 고개를 꺽지 않으면,. 답 없습니다.


차량 자체 진입을 하지 않으려면,.

다신 입주자들이 관리비를 더 내서 경비를 뽑든 알바를 뽑든해서 입구에서 집앞까지 셔틀맨을 구하기~~


또는,.

다산신도시 지역 택배비를 올려서 수레 끌고 다니는 고생을 덜어주는 수 밖에 없습니다.

수레 끌고 다니면 그만큼 시간이 허비되서 돈을 덜 벌고 힘들기 때문에... 힘든거는 그렇다고 쳐도..

허비된 시간동안 못 번 돈 만큼 택배비를 상향은 기본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더 좋은 방법이 있더라도.. 결국.. 다신신도시가 꺽여야 답이 나옵니다.


다산신도시 때문에 기사님들이 새벽이 다 되서야 퇴근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오래까지 일하면서 돈은 똑같이 버는거죠.

다산신도시 자체가 딜레이에 부하를 심하게 걸고 있습니다.




ㅡㅡ; 이건 그냥 웃자고 하는 말인데..

아파트 동마다 돌아가서면 입구에서 집앞까지 셔틀 해도 됨.


아파트 관리실에서 알려 드립니다.

오늘은 101동 주민이 택배 셔틀 합니다. 내일은 102동 주민이 택배 셔틀합니다.

부녀회에서 알려 드립니다.

생수는 왠만하면 사드지 마시고 정수기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부녀회에서 알려 드립니다.

5kg 넘는 물건은 쇼핑 금지 하시기 바랍니다.

관리사무실에서 알려드립니다.

쇼핑은 1달에 1회만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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