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인기가 한 풀 꺾일 때 게임을 접하고 워로드를 육성했습니다. 먼저 시작하신 사람들은 많이 편해지고 아이템 수급이 쉬워졌다고 하는데 지금은 더 좋아졌네요.
같은 직업군이라도 캐릭터마다 각인 상태, 장비, 던전에 따라 스킬이 바뀝니다. 스킬 자체에 정답처럼 진리가 있는 것이 아니고 유저의 스타일에 따라 취향대로 쓰는 것이 로아의 매력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늘 비교를 하고 스킬 정의랍시고 말이 많는데 학습까지 해가며 배우고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유저가 알게 되고 필요함을 느끼면서 피드백하는게 지친 퇴근 후 휴식 같은 게임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본인의 스킬리티 창에 정렬 상태입니다. 검지와 중지 사용이 편하기에 가장 많이 눌러야 하는 스킬의 위치를 잡았습니다. 다. 한참 커야 하는 시점으로 장비가 계속 바뀌기 때문에 정체 시기가 아니라서 각인을 하지 않았습니다. 평균 1주일에 4~6시간 플레이합니다.
나름 연계 액션을 생각해서 구상했고 초반에는 무력화 위주로 스킬을 구성했는데 갈수록 무력화의 필요성이 줄어들더군요. 현재 제 상태에서 이리저리 해 보고 배열한 것으로 이 역시 정답은 아닙니다.
'대쉬 어퍼 파이어'에 공격력 증가가 있어 중간에 넣고 '스피어 샷' 이든 '버스트 캐넌'이든 대미지를 올리고자 그리 쓰고 있습니다. '방패 밀치기'에는 방어력 감소하는 효과가 있어 쿨마다 팀원을 위해 넣어주려고 합니다.
주 데미지 'R:버스터캐넌 or E:스피어샷'가 쿨타임에 들어가면,. F:파이어불릿 대미지라도 올리기 위해 D:대쉬어퍼파이어 중간에 섞어 씁니다. 무엇보다 워로드는 스킬을 쓰면 뒤로 밀리기에 D:대쉬어퍼파이어로 사정거리 범위를 만들고자 붙는 용으로도 편하더군요.
각인이나 스킬 포인트(현재 282)를 모으게 되면 D:대쉬어퍼파이어를 '차지 스팅거'로 바꿀 예정입니다. A:넬라시아의기운은 팀원과 안전을 위해 포함하게 된 이유고 Q::방패돌진은 앞으로 갈 던전이 계속 바뀌고 해당 던전들이 익숙해질 때쯤 상위던전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늘 부족한 실력으로 던전을 맞이해서 생존용으로 사용하는 이동기입니다.
패턴을 몰라 피할 수 없는 상황에 Q:방패돌진으로 방어하면 슈퍼아머 효과와 방어력 30% 증가로 생존율을 높이고자 생각한 허접입니다. 현재는 위와 같은 설정으로 모든 던전과 레이드를 다니고 있습니다.
#워로드 스킬리트리 트라이포드 설정
'S:방패 밀치기'는 1단계 갑옷 파괴까지만 찍었는데 스킬 포인트를 얻고 '탁월한 기동성'까지 편리성을 위해 찍어두었습니다. 후에 '차지 스팅거'를 찍게 되면 '갑옷 파괴'만 찍을 생각입니다.
'D:대쉬 어퍼 파이어' 역시 '공격 준비' 까지만 찍을 생각입니다. 현재 '차지 스팅거'를 찍기 위해 스킬이 남아 찍은 상태입니다.
'도발 유지', '보호막'은 선택 사항입니다. 능숙한 던전에서는 '도발 유지'를 사용하고 미숙한 던전은 '보호막'을 사용합니다. 증오의 함성 자체가 도발이 있어 미숙한 곳에서는 '보호막' 상당히 유용합니다.
바드가 없는 경우 꼼꼼히 써주고 있습니다. 마력이 많이 딸려서 '마력 조절'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제가 힘들다고 생각하는 던전에서만 '마력 조절'을 사용합니다.
기타 나머진 뭐.. 다들 쓰는 기능이고요. '카운터 스피어'를 추 후에 '방패 돌진'과 바꿀 예정입니다. 던전이 익숙해지면 '방패 돌진'을 쓸 일이 줄어들 것 같아요. 사실 지금도 처음보다 많이 안 쓰고 있습니다.
애니멀월드 포스터를 보고 액션 장르의 히어로, 범죄자, 초능력을 다루는 일반 사람으로 여기고 관람을 시작했다. 시작부터 주인공 독백에 '나는 미친놈이다. 나는 광대다.' 멘트와 영상을 보고 SF 액션을 생각했고 외계인처럼 보이는 괴물들이 나오길래 '어~ 이거 광대 히어로 중국에서 만들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락실 광대 분장으로 일하는 주인공이 순간 돌변하여 칼을 날리고 공중부양을 시전하고 지하철 안 승객들은 갑자기 외계인으로 변하고 엄청난 CG 효과가 화려하게 들어가니,. 이건 확실히 'SF 액션'이 아니던가? 히어로라면 일상은 응당 힘들어 보여야 하고 스파이더맨 처럼 주변 응당 사람들은 평범하고. 그니까 응당 그런게 있어야 히어로물이지.
조금만 보게되면 이 모든것이 주인공의 상상이다. 그래서 이게 그냥 똘아이 상상 속 영화라 생각하게 된다. SF액션으로 보이는 모든 것이 주인공 상상임이 느껴지는 순간.. 장르는 갑자기 '가위, 바위, 보' 카드게임으로 바뀐다.
주인공은 아픈 홀어머니를 모시는 청년이고, 청년을 사랑하는 간호사 소꿉친구가 있고, 청년의 마지막 재산인 어머니집을 친구 꾀임에 낚여 대출을 받고, 대출을 갚기 위해 가위 바위 보 게임으로 모든 상황을 종료 시켜야 하고, 게임에 승리하면 어머니도 구하고 간호사 소꿉친와 사랑도 나누는 스토리다.
모든 액션이 주인공의 상상으로 마감하는 매 순간.. 담배나 피러 갈 생각이 드는 매 순간.. 나를 잡았던 건 여주인공 '주동우' 뿐이였다. 응당 매력이 넘치는 배우다.
요즘 대세 배우인지 찍은 영화가 많터이다. 찌질한 주인공에게 헌신하며 기다리는 여주인공. 응당 이런여자 있으면 놓치지말고 꽉 잡아야 한다. 남자가 좋아 할 수 밖에 없는 조건을 다 갖춘 '주동우 여신님' 계셔서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았다.
결국 주인공은 '묵찌바 카드게임' 배에 올라타고 '더 지니어스' 의 '갓동민' 을 흉내 낸다.
바다에 떠 다니는 배 위에서 카드게임을 한다. 여기 모인 참가자는 모두 대출금을 갚기 위해 반강제적으로 끌려 온 사람들이고 경기에서 탈락하면 '인체실험, 죽음' 이며 생존하게 되면 많은 돈을 가지고 일상으로 복귀한다. 관객에게 이해를 돕고자 플레이 방식에 대한 설명이 아주 자세히 나온다. 정말 딱 '더 지니어스' 방송을 보는 듯 했다.
이 안에서도 서로 팀을 이루거나 배신하고 속이고 기만하고 특이한 전략이 있고 전략이 있으면 반대 전략이 있고 나 아닌 다른 사람도 나의 전략과 똑 같고 등등. '더 지니어스' 와 다른점이라면 1인자를 뽑는게 아니다. 규칙에 살아남은 모든 사람은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다.
카드게임이 끝나고 다른 게임은 없다. 영화의 시간 관계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더 지니어스'를 재미났게 본 나로써는 다음 게임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여타의 다른 영화처럼 카드게임이 갑부들에게 생중계로 보여지며 갑부들은 스포츠 도박 토토를 하는 것이다.
결국 주인공은 생존자가 되며 간호사 소꿉친구와의 사랑이 가득한 미래한 암시하며 마치게 된다. '더 지니어스' 를 재미나게 본 사람들에게는 영화판 '더 지니어스' 라 생각하면 된다. 미치광이 히어로 광대라는 초반 설정은 정말인지 아무짝에도 필요가 없다. 허나, CG 만큼은 인정한다.
상영시간 2시간은 생각보다 집중이 좋았고 충분히 재미는 있었다. 카드게임 안에서의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동물세계'임을 보여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