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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테스크 (Grotesque, 2009)

범죄, 공포, 고어, 스릴러 추천 일본 영화

 

#그로테스크 줄거리, 결말 (스포주의)

 

조용한 터널에 오붓하게 걸어가는 커플, 한 남성이 차에서 지켜보다 망치로 가격하고 그들을 차에 태워 이동한다.

남자는 미친 사이코였다. 커플을 묶어두고 남자에게 사이코가 '1번, 2번 선택하라'라는 이상한 질문은 한다. 남자는 겁에 질렸고 사이코는 이유 없이 그의 입과 몸을 송곳으로 찌른다. 공포에 떨고 있는 여자에게 다가가 남자 친구를 송곳으로 찌를 때 여자 얼굴에 묻은 피를 혀로 핥는다.

 

그리고 여자에게 '남자 친구를 위해 죽을 수 있는가?'를 묻는다. 터널에서 납치할 때 여자가 남자 친구에게 웃으면 물어본 말이다.

사이코가 케이크를 가져와 먹으면서 그들에게 커플에게 제안을 한다. '나를 성적으로 만족시키면 너희들을 살려준다.'라는 말과 함께 남자의 옷을 벗기고 송곳에 찔린 부위를 치료하며 겁에 놀라 반지에 싼 오줌과 똥을 닦아준다. 여자에게도 마찬가지로 똥오줌을 닦아주고 옷을 찢고는 19금을 연출한 뒤 목적을 달성한 듯 남자에게 가서 직접 자위를 해준다.

다음 서로의 손가락을 잘라 선물하듯 목걸이를 만들어주는 고어가 연출된다. 손가락만이 아니다. 블로그 제재상 언급이 힘들지만 정말 상상하기 싫은 부분까지도 해당된다.

 

눈을 떠 보니 치료를 받고 있는 커플, 사이코는 그들을 치료하고 자기가 가진 전재산을 주겠다고 한다. 너희들로 하여금 흥분을 느꼈고 보답하고 싶다는 말이다. 너희가 살려는 의지도 대단하다며 칭찬을 한다. 커플은 불구가 되었지만 금액이 많아 기대가 많은 듯 보인다.

눈을 떠 보니 다시 묶여있다. 사이코는 '너희들이 날 너무 흥분시켜 조금 더 맛보고 싶다'는 말을 한다. 이곳에서 너희는 최대한 절망감을 보여주고 살려는 의지를 보여달라 하고 마지막 남자에게 그녀를 위해 죽을 수 있는 모습을 보여 달라는 개소릴한다.

사이코는 이상한 미션을 남자에게 요구하고 남자는 미션을 수행한다. 몸의 내장을 밖에 걸치고 걸어가 가위로 내장을 자르고 여자에게 가서 그녀를 풀어주는 말도 안 되는 미션이다. 결국 남자는 죽어야 한다. 여자 손목에 묶인 철사줄을 끊지 못하고 남자는 그렇게 임무 중 사망한다.

이번엔 사이코가 여자에게 살려는 의지를 보여 달라한다. 순간 여자의 표정이 바뀌고 사이코에게 침을 뱉는다.

여자가 사이코에게 말한다.

"난 네 엄마를 안다. 난 너의 엄마가 같이 있었다. 너의 엄마는 오쿠보의 뚱뚱한 창녀다. 넌 그의 유전자를 받았군. 그녀의 겨드랑이에는 심한 냄새가 나는데 너도 난다. 넌 그 냄새를 못 맡는군. 넌 창녀의 아들이다."

 

자극적인 말로 사이코를 자극하고 사이코는 이에 화가 치밀어 전기톱으로 여자의 난도질한다. 그리고 도끼를 들고 와 그녀의 목을 내려친다.

 

여기서 뜻하지 않은 웃긴 전개가.. 시작된다. 도끼에 맞아 얼굴이 날아가면서 사이코의 목을 물어 버린다. 바닥에 죽은 줄 알았던 남자가 가위로 사이코를 찌른다. 커플은 마지막 눈인사를 나누고 죽는다. ㅡㅡ'

사이코는 살아있다. 죽은 커플을 애도하며...

 

다음 대상자를 찾는데 겨드랑이 암내를 의식하는지 겨드랑에 냄새 제거를 뿌리며 영화는 끝이 난다.

 

#그로테스크 감상평

 

그로테스크는 고어물이기 때문에 역겨운 연출을 이해하고 봐야 합니다. 본인처럼 고어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런 잔인한 부분이 없으면 오히려 욕을 먹는 고어물 입니다. 액션은 액션답게 고어는 고어답게 그 장면을 만들어야 하죠. 일본 고어물은 성적인 부분을 자주 활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고어 영상은 화면에 나오는 신체부위가 내 신체부위인 듯 싸하다 싶으면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찔음질하죠. 추천 고어물 영화~

 

죄 없는 커플이 비극적이며 육체적 고문을 당하는 영화 입니다. 마지막 엔딩은 진짜 안드로메다 특급 열차였지만,. 정말 재미난 고어물 입니다.

 

10점 만점에 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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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특별한 형제 (INSEPARABLE BROS, 2018)

드라마, 코미디 한국 추천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줄거리, 결말 (스포주의)

 

몸이 불편한 세하(신하균)는 친인척 이곳저곳에 돌아가며 살다 '책임의 집'이라는 시설로 들어온다. 그곳에서 몸만 멀쩡한 동구(이광수)를 만나고 서로를 의지하게 된다.

 

'책임의 집'의 운영자 박신부(권해효)는 시설 운영기부를 받기 위해 동분서주하면서 늘 아이들을 아끼는 사람이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모임자리에서 기부를 받기위해 박신부는 잠시 자리를 비우고 동우는 세하에게 통닭을 먹여주다 비누방울이 날라다니는 것을 보고 기분이 좋아 따라다니다 그렇게 혼자 남겨진 세하는 휠체어가 후진하는 바람에 뒤로 밀려 큰 나무에 살짝 걸친다. 조금만 움직여도 휠체어는 세하와 함께 호수로 떨어진다.

 

세하는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고 호수로 떨어진다. 물에 빠진 소리와 함께 동구는 자신의 몸을 던져 세하를 호수 밖으로 끌어낸다.

 

얼마 뒤, 박신부는 운명을 다해 죽음을 맞이하고 '책임의집'의 운영은 세하가 책임지나 부족한 예산과 독촉장이 날아오고 막막한 세하는 봉사활동 면목으로 돈을 받고 관련 봉사 경력을 허위로 작성해주며 버텨나간다.

 

동구는 수영을 좋아한다. 동구는 늘 가던 수영장에 방문하는데 수영대회가 있어 수영을 하지 못한다는 얘길 듣는다. 그때 갑자기 수영 출발 신호탄이 울리고 동구는 물에 뛰어들어 마음대로 수영을 한다. 동구는 수영을 아주 잘했다.

 

세하는 동구의 실력을 보고 상금을 받아 목적으로 미현(이솜)에게 수영 코치를 부탁한다. 미현은 동구의 수영장 난입사건으로 수영 알바를 잘린 상태다. 상금을 나눠 먹는 방법으로 미현은 이에 응한다. 동구는 수영을 아주 잘했다. 제대로 경기만 치르면 상금은 문제없는 상태다.

 

동구 경기 당일,. 동구는 1등으로 달리다 도중에 멈추고 경기는 끝이 난다. 그 이유는 수영장 반대편에 '엄마'가 없다는 이유다. 동구는 수영장에서 엄마에게 버려진 기억으로 살고 있으며 수영장을 찾는 이유는 자신을 버린 엄마가 수영장에 서 있길 바라는 마음이다.

 

결국 '책임의 집'은 재정 악화와 돌 볼 사람이 없어 무너지고 세하와 동구는 송 주사(박철민) 집에 머물게 된다. 송주사는 시청에서 이들을 돕는 담당자였다.

 

얼마 후, 동구의 친엄마가 동구를 데리러 온다. 그것으로 법정 공방이 이어지고 세하는 동구에게 자신과 살 것을 교육한다. 엄마 측에서 세하가 동구를 수족처럼 부려먹는다는 얘길 꺼내고 세하는 극노로 흥분한다. 순조롭게 진행되는가 싶더니.. 마지막 순간에 동구는 엄마를 지목하고 세하의 곁을 떠난다.

 

세하에게는 그를 돕는 새로운 사회복지사가 생겼다. 하지만 동구가 많이 생각난다. 한편, 미현은 회사 면접을 보고 세하가 써준 봉사활동 경력 보고서에 감동을 받는다. 봉사활동 보고서는 자신을 볼 수 없으면 업체가 확인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그 덕에 취직이 되었다.

 

미현이 동구를 찾아가 인사를 나누고 동구는 엄마에게 뛰쳐나와 예전에 머물던, 지금은 허물어진 '책임의 집'을 찾아간다. 세하의 옆에 미현이 있을 거라 생각한 동구는 미현이 세하의 옆에 없는 것을 알고 형에게 자신이 필요하다는 걸 알았다. 동구가 마지막에 엄마를 보호자로 지목한 이유는,. 형의 옆에 미현이 있기 때문이었다.

 

세하는 동구가 강해져야 하기에 직접 '책임의 집'으로 찾아가지 않고 그의 엄마에게 전화 걸어 동구가 있는 위치를 알려준다. 동구의 엄마는 과거 동구를 버린 것에 대해 무척이나 아파하고 반성하고 있다. 동구는 폐허가된 '책임의 집'에서 형과 약속했던 수영대회 우승을 기억하고 수영대회에 참가한다.

 

수영대회에 세하는 가지 않으려 했으나 동구 생각에 뒤늦게 전동휠체어가 오토바이인 듯 달려간다. 그렇게 수영장 입구에서 넘어지고 세하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곧 미현에게 음성 메시지를 남기는데,.

 

'동구가 완주하려면 반대편에 엄마가 서 있어야 한다.'라는 말을 남기고..

 

역시나 이번에도 동구는 1등으로 달리다 도중에 멈춘다. 앞에 엄마가 서있다. 옆에는 머리에 피를 흘리며 세하가 복지사의 도움을 받아 들어오고 있다. 이내 곧 동구는 달린다. 그렇게 완주를 끝낸다. 1등 아님.

 

형과의 약속을 지켰다며 동구는 '약속, 도장, 복수(복사)'라는 손인사를 나눈다. 다시 세하와 동구는 같이 살게 된다. 그의 엄마는 옆에서 그들을 보살펴 준다.

 

마지막,.. 세하에 어린 시절 호수에 빠지는 날.. 나무에 살짝 걸린 휠체어를 세하가 자살하기 위해 빠진 것이다. 자신을 살린 동구의 모습을 기억하며..

 

#나의 특별한 형제 감상평, 감상후기

 

예고편에서 보여준게 전부다.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나온 웃긴 장면들이 전부인데 이게 재미있다고? 시작과 동시에 예고편 코믹 요소가 빠르게 나온다. 너무 빨리 막 나와서 당황할 정도였다. 그 뒤엔 그냥 드라마만 남게 되고 모두가 예상되는 스토리다.

 

비슷한 한국 영화들이 너무 많아 식상했고 신하균, 이광수의 케미 때문에 버텼다고 보이나 영화의 평점이 왜 이렇게 높은지 이유도 모르겠다. 예고편을 너무 잘 만든 듯...

 

10점 만점에 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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