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배달 앱 리뷰 갑질 #1



배달 전문 식당(찜)으로 부터 전화가 왔다.



삼촌, 입구에서 소리 지르고 문 발로 차고 화내고 했어요?

네? 제가요?

손님이 배달 기사가 와서 협박을 했다는데.

엥?



그리고 나서 '배달의 민족' 리뷰가 달렸다.



배달하는 xx 가 막 소리 지르고 문 발로 막차고 협박하네.

뭐 이딴 놈이 있는지 무서워서 시켜 먹지도 못하겠네.

다신 안 시킨다.

깡패 새낀가.. ㄷㄷ



리뷰를 보고 참...

앞뒤 내용은 다 빠지고 어이 없는 건 난데.. 자기 잘 못은 없고... 내가 왜 협박을 하고 발로 왜차?


회사 퇴근 후, [콜 배달 대행] 알바를 하고 있다.


오토바이를 타기 때문에 위험한 부분을 제외하고 시간에 구애 받지 않는 것이 편하기 때문.

안전한 편의점 알바를 찾고 싶었으나,. 근무 시간이 설정되면 회사 '출장/회식/피곤함' 등으로 시간 약속을 못 지킬 위험이 크다.


##


출퇴근 시간은 길도 막히고 주문도 많이 들어오는 피크 타임이다.

퇴근 차량이 몰리면 오토바이도 그만큼 속도를 내지 못한다.


어느 멍청한 인간은 오토바이가 왜 막히냐고 하는데... 그냥 막 상종도 하기 싫다.

사거리에 차량이 적어야 신호도 째는거고 비집고 들어갈 틈이 있어야 길이 막혀도 쑤셔보는데..

모든 차량이 이쁘게 정렬하고 서지 않는다.


이리저리 왔다갔다 비집고 지랄하다가 더 이상 틈이 없어서 차량 움직일 때 까지 기다린다.

행여나 무리하고 쑤시다 스쳐서 기스라도 나면 그 보상은 누가 하니?


##


일단, 앞뒤 내용은 다 빼고 업체에 갑질하듯 따지고 리뷰 쓴 저 여자.. 그냥 똘아이 같다.

바쁜 시간에 주소 확인하고 도착. 피크 시간이라 물량 소화 할려면 1분 1초가 초조하다.


딱, 원룸 2층. 입구에 비밀 번호로 누르고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 된거죠.

오히려 저 여자에게 따지고 싶다. 얼마나 싸구려 원룸에 사실 길래 밑에서 호출도 안되고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되는거야! 돈 좀 벌어서 이사 좀 가라 찌질아.

입구 어디에도 비밀번호가 안 적혀 있다.


입구에서 비밀번호 입력하고 들어가야 하는 원룸이 상당히 많다.

이런 원룸에 사는 사람들은 주문 할 때, 비밀번호를 기재한다. 또는 원룸 입구 어딘가에 조금하게 적혀 있음.

이 여자는 비밀번호를 알려 주지 않음. 뭐,. 깜빡 할 수도 있지요. 잘 못은 아닙니다.


영수증을 보고 전화를 합니다.

통화중... 통화중.. 그렇게 몇분이 흘러... 이걸 빨리 주고 다음 집을 가야 합니다. 이것도 피크시간에 물려서 늦은 음식입니다.


내가 미치는 거야. 저만 이런 것이 아니고 배달하는 사람 대부분 이런 상황에서 미치고 화가 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입구에 혹시 1층 사람이라도 들으라는 심정으로

'누가 문좀 열어주세요' 했습니다. 아무도 안 열어 줍니다.


2층 이니까, 듣겠다 싶어서..


204호 204호 부릅니다. 대꾸가 없어요.

전화를 다시 하니 통화 중 입니다. 뭔 미친x 이 통화를 종일 해.


##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누군가 원룸에서 나오는 덕에 204호를 갈 수 있었습니다.


노크. 똑. 똑.

3초 후, 노크 똑.똑.


안에서 아무 말이 없습니다. 일단 초인종은 고장 난 것으로 보이고 반응이 없어서 노크를 함.


5초 후, 노크 똑.똑.


제 눈깔에는 3평도 안되는 조금한 원룸 같아 보였는데.. 혹시나 거실이 있고 방이 있어서 방문으로 인해 노크 소리가 안 들리나 싶습니다.

노크를  조금 더 쌔게 합니다.


발로 문을 차는 것과 노크를 쌔게 하는 것은 소리 부터 다릅니다.


안에서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


주소가 잘 못 된 것으로 생각하고 다시 내려와 마지막으로 전화를 합니다.

이 여자가 받습니다.


주소를 확인하니.. 제가 제대로 온 것이 맞습니다.

방금 전에 제가 문 두드렸는데... 아무도 없으신거 같다고 말하니.. 집에 있다고 합니다.


다시 올라가서 문들 두드립니다.

안 나옵니다. 노크 소리를 올려도 안 나옵니다. 배달 왔어요~ 해도 반응이 없습니다.


시간이 좀 흐르고..

'배달 안 시켰어요' 안에서 소리가 납니다.


장난 주문인가... 싶습니다.


다시 전화를 합니다. 통화 중입니다. 이거 뭐죠?

너무 시간을 뺏겨서 그냥 포기하고 가야지 하다가 마지막으로 한번 더 해 봅니다.


그 여자가 전화를 받더니,. 주문한거 맞다고 하면서 문을 열어줍니다.


##


여자 두명이 있더군요. 밖은 아직 해가 떠 있습니다.

밖엔 학교가 바로 옆이고 앞엔 편의점도 있어서 사람도 지나 다닙니다.


이건 여자가 싸이코 아닙니까?


자기가 음식을 주문하고 늦은 밤도 아니고 소리를 들었으면..

'아~ 왔다' 라고 생각하는게 먼저죠.


깡패 같다는 소리 첨 들어보고 소리를 꽥꽥 지른것도 아니고..


밖에서 204호 부르는 소리도 들었다고 합니다.


도대체 무슨 죄를 짓고 살아서 그리 숨어 있는지.. 창문 열고 내다보던지 전화를 좀 끊던지..

입구에서 문좀 열어주세요~ 소리도 다 들었다는데..


##


시간이 너무 뺏기고 이런 미친x 은 처음이라.. 정말 답답하고 화가 많이 났지만,.


그냥 조용히 이 말 했습니다.


" 음식 주문하고 밑에서 부르는 소리나면 배달 왔구나 느끼 질 텐데 시간 많이 뺏겼네요. 비밀번호 때문에 들어오지 못하고 전화는 계속 통화 중이시고.. "


화도 안 내고 그냥 그리 말하고 다음 집으로 배달을 갔다.


##


그리고 나서 한 시간 후..


가게로 부터 식당 사장으로 부터


삼촌, 입구에서 소리 지르고 문 발로 차고 화내고 했어요?

네? 제가요?

손님이 배달 기사가 와서 협박을 했다는데.

엥?



그리고 알바를 끝나고 사람들과 음료 한잔 있을 쯤,. 식당으로 부터 악플이 달려다고 하소연 한다.



배달하는 xx 가 막 소리 지르고 문 발로 막차고 협박하네.

뭐 이딴 놈이 있는지 무서워서 시켜 먹지도 못하겠네.

다신 안 시킨다.

깡패 새낀가.. ㄷㄷ



리뷰를 보고 참...

어찌 저렇게 사는 인간들이 있는지...


기사가 손님을 평가하게 리뷰 메뉴가 생겼음 한다.

진짜 배달하다가 물건 주고 받는 시간.. 10초? 인데.. 또라이 너무 많다.


구매자가 리뷰를 달게 되어 있으니,.

정확한 내용도 아니고 자기들에게만 유리한 리뷰로 갑질이 되어간다.

말도 안되는 리뷰 갑질이 너무 많다.






반응형
반응형

다산신도시 택배 문제는,. 다산신도시가 자세를 낮추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입주민들이 택배업계를 잘 모르고 '집 앞까지 수레로 배달' 를 외치는데...  이거.. 손해보고 장사 하라는 뜻 입니다.


건당 800원 정도의 이윤을 남기고 배달하는데,. 수레에 짐 쌓고 1시간에 몇개나 할까요?

특히, 아파트 같은 고층 건물은 버리는 시간이 너무 많습니다. 짜증나죠.



택배 기사 대부분 개인사업자라 차량 유지비에 이것저것 차포를 제하면,. 700원 언저리 됩니다.

10 시간이면 끝나고 퇴근 할 수 있는데, 13~15 시간을 더 일해야 합니다.

늘어난 시간만큼 수입이 더 증가하는 것도 아니죠.

그전에 사람이 지칩니다. 이게 손해보는 장사죠.


개고생하는 직업 중에 하나 택배기사 입니다.

다산 아파트 같이 고층 아파트에 차량까지 진입 못하면 여길 버리는게 택배기사들이 살 길 입니다.


내가 택배 관련 일은 분류/하차 1주일만 해봐서 모르겠지만,. 진짜 1주일 하고 너무 힘들어서 때려쳤습니다.



이거 말고 비슷한 걸로다가,.

5,6년 쯤 강남에서 오토바이로 야간에 음식 배달 콜 알바를 했습니다.


원룸지역, 주택지역은 배달가기 참 좋죠.

문제는 원룸지역도 3,4,5 층 걸리면 아주 죽을 맛 임. 다리가 퉁퉁 부어 ㅠ.ㅠ 엘리베이터도 없습니다. 정말 2주 지나니까 못 걸어다니겠어요.


하루에 계단을 몇개나 오르고 내리는지.. 무릎 연골이 없어진거 같았거든요.

노련한 사람들은 엘리베이터 없는 3,4,5 층 자체 배달은 안 잡습니다.

저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초짜들만 돈 벌자고 콜 잡죠.


택배 아저씨들은 미치죠... 요즘 똥짐이 너무 많자나요.


생수 아주 대박입니다.  ㅡㅡ;


그리고 정말 싫은게 아파트 배달.

오토바이 들어 갈 수 없다고 아파트 입구에 오토바이 세워두고 걸어서 들어가래요.


아파트가 얼마나 큰지... 음식하나 들고 한참을 걸어갑니다. 그 순간부터 음식을 내다버리고 침 뱉고 싶어집니다.

그렇게 한참을 걸어가서 빌어먹을 엘리베이터가 20층에 있습니다. 내려오는데 한참 걸려 10층 배달하고 보면... 1층에 엘리베이터 가 있음.


그렇게 입구까지 가서 오토바이 시동켜고 보면.. 진짜 욕 나옵니다. 아파트는 배달 오는거 아닙니다.

배달료는 똑같은데 이거 하나 주자고 버린 시간이 15~25분. 오래 일한 알바형님이 말합니다. 그런곳은 배달 가지 말라고 합니다.

어디 어디 아파트는 배달 가지 말라고 리스트를 알려 줍니다.


그 아파트 배달 다니는 것 보다 편의점 알바하는게 오히려 이득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회사 끝나고 야간에 오토바이 콜 알바를 하는데.. 저만 그런게 아니고 대부분 아파트 배달은 잘 안 갑니다.


특히나 20층 넘는 고층 아파트 주문들어 오면 더럽게 안 잡고

여기 사는 사람들은 배달료를 더 추가하는데도 사람들이 배달을 안 갈려고 합니다.

콜이 너무 없으면 가는 사람이 생기는데... 콜이 막 들어오는 점심/저녁 시간에는 그곳에 가는것이 수익면으로 손해 거든요.


여기는 지하 주차장에 오토바이가 들어 갈 수 있어서 배달하는 그 동(109동) 앞 까지 진입해서

28층 을 배달해야 하는데... 와~~ 환장하네...


'엘리베이터 안와 ㅡㅡ; 아주 돌아버리겟어.'


층층마다 엘리베이터가 다 멈추다가 오는데.. 속이 타들어 갑니다. 알바하다 말고 그냥 집에 가고 싶습니다.

그렇게 내다버리는 시간이 20~30 분이야. 이거 말이 됩니까?

진짜 타이밍 잘 맞아야 5~10분. 엘리베이터 앞에서만.. 타이밍 잘 맞기 힘들어요.


그 시간이면 원룸지역, 주택지역 2~3개 배달 하는게 덜 힘들고 수익면으로 이득입니다.


택배 기사님들이 입구에서 수레에 짐 올리고 걸어서 배달하면 근무시간은 늘어나고 수입은 손해보고 고생만 하는 격이죠.

다신신도시 수레 끌고 배달하라고 하면.. 거기 지역 택배 기사님들 다 때려치거나 타 지역으로 옴겨 달라고 하는게 정상입니다.

해당 지역에 기사들이 관두겠다는데 당연히 택배 자체가 안오겠죠.


고생은 고생대로 해. 쉬지도 못 해. 돈은 돈대로 안되. 몸은 갈 수록 망가지고 지쳐... 시간은 시간대로 뺏겨.

다산신도시 입주자 당신이라면 이 상황에서 택배 배달을 할 것 같습니까?


택배 차량 높이를 낮추라고?

다산신도시가 얼마나 대단하길래... 그걸 낮 춰. 그냥 안들어가고 말죠.

택배기사는 물건을 많이 싣고 다녀야 돈이 되는건데.. 돈을 적게 벌라고 돈 쳐발라서 개조하시네요.

돈을 더 적게 벌려고 개조를 하는 격이니..


다산신도시 입주자들이 돈을 모아서 개조하라고 주는 것도 아니고...


이거는,.

다산신도시 측에서 자세를 고개를 꺽지 않으면,. 답 없습니다.


차량 자체 진입을 하지 않으려면,.

다신 입주자들이 관리비를 더 내서 경비를 뽑든 알바를 뽑든해서 입구에서 집앞까지 셔틀맨을 구하기~~


또는,.

다산신도시 지역 택배비를 올려서 수레 끌고 다니는 고생을 덜어주는 수 밖에 없습니다.

수레 끌고 다니면 그만큼 시간이 허비되서 돈을 덜 벌고 힘들기 때문에... 힘든거는 그렇다고 쳐도..

허비된 시간동안 못 번 돈 만큼 택배비를 상향은 기본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더 좋은 방법이 있더라도.. 결국.. 다신신도시가 꺽여야 답이 나옵니다.


다산신도시 때문에 기사님들이 새벽이 다 되서야 퇴근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오래까지 일하면서 돈은 똑같이 버는거죠.

다산신도시 자체가 딜레이에 부하를 심하게 걸고 있습니다.




ㅡㅡ; 이건 그냥 웃자고 하는 말인데..

아파트 동마다 돌아가서면 입구에서 집앞까지 셔틀 해도 됨.


아파트 관리실에서 알려 드립니다.

오늘은 101동 주민이 택배 셔틀 합니다. 내일은 102동 주민이 택배 셔틀합니다.

부녀회에서 알려 드립니다.

생수는 왠만하면 사드지 마시고 정수기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부녀회에서 알려 드립니다.

5kg 넘는 물건은 쇼핑 금지 하시기 바랍니다.

관리사무실에서 알려드립니다.

쇼핑은 1달에 1회만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반응형


알면 알 수록 먹을게 없다. 모르고 먹는 것이 행복하다.


배달 알바를 하면서 음식점 여기저기를 가게되고 그곳에서 정말 역겨운 상황을 보게 된다.

정말 더러워서 못 먹겠다 ㅠ.ㅠ


음식점이 10 곳이 있으면.. 6~8 상상초월이고 1~3 평균, 1 정도가 깨끗한 업소다.


깨끗한 업소라 함은... 정말 깔끔한 인상과 사장들 마인드가 존재한다. 배우고 싶은 마음까지는 드는 스타일.

대부분 생긴지 얼마 안되는 업체라는 점.. 다들... 하다보니... 상상초월로 넘어가는 듯...


평균은.. 그냥 우리네 평균 그 정도이고.. 상상초월은.. 정말 대박이다.





너무 일찍 도착해서 주방 근처에 있었다. 사장들과 친하기도 하고...

쓰레기통 옆에 토마토케찹 통이 있었다. 위에는 따여 있었고 음식물이 굳어져 있었다.


음~ 음식물 수거 함이군...

다른이가 보아도 그것은 쓰레기통 옆이였고 음식물이 그대로 굳어진 상태라 당연히 음식물을 버린 통이라 생각 할 것이다.

주방에 있는 쓰레기통 옆이라 초파리? 날라다니는 벌레들이 많다.


근데 그 통을 가스렌지 위 가열 하는 것이 아닌가...

뭐지... 이것은 말로만 듣던 마법의 소스였다.

뭔 도시락인지 모르겠으나.. 가열을 하고 도시락 위에 소스를 바르기 시작.. ㅡㅡ; 충격이다.



여긴 또 다른 업소다.

사장이 무좀이 있다.

의자에 앉아서 손가락으로 긁고 양말 안으로 손을 집어 넣고.. 그 손으로 다시 무좀 연고도 바르고..


그손으로 다시 씻지도 않고 햄버거를 만든다 ㅡㅡ; 피자를 만든다 ㅡㅡ; 치킨을 만든다...

그에겐 일상이다. 어짜피 인간들은 요기요, 배달의 민족, 배달통으로만 보이는 리뷰에 취중하기 때문에 그것만 잘 관리하면 된다.


주문이 없는 시간에는 컴퓨터 앞이나 태블릿 앞에서 발가락 사이사이 긁어 되며 사장님 리뷰를 이쁘게 달고 자빠져 있다.

대박이다.. 나도 나중에 배달 음식점을 하게 된다면.. 리뷰 관리만 잘하고 편하게 장사해야지. ㅋ


튀김을 포장지에 담다가 바닥에 떨어지면 손으로 툭툭 털어 다시 넣는다.

그 더러운 손이 일하는 업소의 바닥은 정말.. 개판이고 천장과 환풍기엔 거미줄과 먼지가 너덜너덜 하다.


그들에게는 리뷰만이 돈 버는 최고의 작전이다.

문제는 엄청 잘 팔리고 인기도 많은 업체라는 점... 이유는.. 리뷰를 사장이 너무 잘 관리한다.



여긴 또 다른 곳.

담배를 물고 음식을 만든다. 손으로 재떨이나 주방 설거지 통에 재를 털고 당근을 썰고 파를 썰고...

걸레를 맨손으로 만졌다가 담배를 잡았다가 기침을 콜록콜록 했다가... 파를 썰어 포장 맨 위에 파를 이쁘게 올려 놓는다.


아 쒸벌...

여기도 어플 주문에서는 탑에 올라는 오는 집니다.

못 먹겠다...




음식을 시켜 먹는 사람들은 어플의 리뷰와 음식이 자기 앞에 왔을 때의 깔끔한 상태만으로 모든것을 판별한다.

음식을 잘 파는 사람들은 그것을 너무 잘 알고 있다.


바닥에 놓인 더러운 그릇에서 소스를 일회용 컵에 담는 과정에 흘러내리면 더러운 걸레로 깔끔하게 정리하고..

위에 더러운 부스레기 떨어져 있으면 설거지 통에 있던 젓가락 으로 끄집어 내고 손님에게 보내버리면 끝이다.

배달만 시간안에 도착하면 되고 상태만 멀쩡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위생보다 컴퓨터 앞에서 리뷰만 잘 관리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게 곳 돈방석...


손님들이 빨리 빨리 하니까,.. 순서를 지킬 수가 없다. 깨끗함을 유지 할 수도 없고.. 유지 할 필요성도 느끼지 못한다.

난 라면을 끓여 먹더라도.. 손을 먼저 깨끗히 씻고 하는데.... 흠..


정말 깔끔하게 음식을 최선을 다해서 만드는.. 부부가 일하는 치킨집이 있는데.. 이곳은 주문이 별로 없다.

리뷰도 관리를 안하는 듯 한데.. 음식은 정말 정성을 다한다.


일회용 비닐 손장갑으로 음식을 정성껏 도시락에 옴겨 담는 집은 이집 한곳을 제외하고 본적이 없다.

이 들은 순서를 지키고 위생을 지키려다 보니 음식도 빨리 나오지 못하고 무엇보다 컴퓨터를 잘 못해서 리뷰 관리를 못한다.


딱 보면...

돈 벌기 위해 정성을 다 할 필요가 없는 듯..

그 부부에게 오히려.. 돈 벌려면 대충하고 깔끔 떨지말고 리뷰만 신경 써서 대충 만들어 팔라고 알려주고 싶은 정도다.

돈 벌려면 위생 보다 오로지 속도이고 리뷰이니까..


깜빡 잊고 재료를 쓰레기통에 버렸다면 다시 끄집어 내서 대충 털고 손님 위에 올려라~ 그게 현실이다.

손님은 그것만 본다.

반응형
반응형

밤낮 컴퓨터 작업으로 늘 피곤한 상태가 지속되면...

똥배는 앞으로 점점 늘어지기 시작하고 불면증을 날로 심해져 시작한 배달 투잡 알바.

똥배?는 모르겠으나,.. 불면증은 완전히 해결되었다.


어플,.

배달 사무실에 갈 필요가 없다. 집에서 스마트폰 어플을 켜두고 오더를 접수, 배달 완료를 하면 1건당 2,500~7,000 원을 받을 수 있다.

오더가 많이 들어오는 점심, 저녁, 야식 시간에는 평균 1시간당 15,000 ~ 25,000 가량 벌 수 있는 꿀 알바이다.


오토바이 기름값을 제외하고도 시간당 1만원 이상은 보장된다.





내가 등록한 콜(배달) 사무실에 나를 제외하고도 투잡으로 배달 알바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20~50대 나이 상관 없이 오토바이만 탈 줄 알면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나이 많으신 분은 67세도 계심. 그분은 투잡이 아니고 나이가 들어 취직보다는 혼자 편히 콜 알바를 하시는 듯.,

하루 평균 12~18만원 사이를 벌고 계신다는,...


암튼, 오늘도 짜증나는 진상 고객을 뽑아 보자!!



## 잠시만요~~ ##



본인은 경우 한 시간에 7~9건 정도 배달을 완료한다. 초보자를 제외하고 어중간한 능력자들이 평균 시간당 6~9건 가능.

7건 * 2,500(최저 금액) = 17,500 원.


물건을 픽업하고 최대 30분 이내로 완료를 해야 하기 때문에 어플로 보여주는 배달 완료 위치가 비슷한 구역이면,.

2~4개 정도의 오더를 선택한다. 보통 2,3개씩 싣고 다닌다고 생각하면 쉽다.


그렇게 물건을 3개 싣고 첫번째 집을 방문하고 물건을 건네는데.. 여기서 딜레이가 걸리면 입에서 욕나온다.

두번째, 세번째 집은 첫번째 집 딜레이 때문에 늦어지기 때문이다.



그중에 정말 짜증나는 것 하나가 '잠시만요~' 이다.

노크를 하면 '잠시만요~' 말하고 바로 나오지 않는다.

집구석은 4평 남짓한 원룸인데.. 뭘 그리 나오는데 한참 걸리는지...


그렇게 문 앞에서 1,2분이 흘러가면 진짜 성질난다.

또.. 그렇게 문을 열고는 현금 또는 카드를 뒤늦게 찾는다.


배달 알바를 하기 전에도 나 같은 경우 음식을 주문하면 미리 현금이나 카드를 주머니 또는 현관 근처에 두고 결제를 한다.


문열고 인사하고 물건 주고 결제하면 끝나는 1분이면 남아도는 시간을 느려터진 인간 하나로 5분 이상 흐른다.

여기서 딜레이 걸리면 다음집들은 5분씩 늦어지는 것이다.


그런 상황에 하는 말이... 지갑이 없댄다. ㅡㅡ;

뭐냐 쒸펄놈.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집구석 냄새를 봐서는 청소를 한것도 아니고 꼬락서니를 봐서는 씻은것도 아니고... 뭐했냐?

배달일 하는 사람한테 잘 보일 필요는 없겠지.. 그래도 매너는 있어야 하는거 아닌지..


야간에 시켜먹는 원룸형 인간들 대부분 팬티 하나 걸치고 나오고...

현관에 쓰레기 잔뜩 쌓아두고 문 열자마자 코끝을 때리는 썩은냄새...

니 어찌 거기 사니?


시켜 먹을 돈은 있는거니...

니도 현관문 찾기 힘들어서 2분 이상 걸리니?


그런 인간들...

어디 아침에 출근해서는 잘난척 있는척 깔끔한척 남 욕하면서 일하는거... 참...


좀 주문하면...

곧 배달원 오겠지 생각하고 준비 좀 해놔.


청소 하라는 말은 안할 께,. 니 집구석 꼬락서니 보니까 그럴 인간 아닌건 알어.

적어도 반쓰하나 달랑입고 사람 맞이하는거는 절대 아닌 듯 싶다.

그리고 미리 카드던 돈이던 니 집구석에서 미리 찾아 준비 좀 해놔.


정말 너란 녀석.. 드럽다..



반응형
반응형

불면증에 시달려서 하게 된 야간 배달알바다.

시간당 1만원~3만원 사이를 찍을 수 있다. 대박 알바지.. 어플로 콜을 찍고 찾아가서 물건 픽업하고 고객한테 넘거주면 되는 꿀 알바.

 

타고 다니는 Q3 오토바이는, 동네를 쑤시며 배달통을 달고 다니기 뭐해.. 저렴한 SCR110 스쿠터를 구입.

배달 보험을 들고... 시작.

 

사실 리스, 렌탈 등은 다달이 나가는 돈이 부담되서 사는게 개이득이라는 생각으로 구입했다.

오토바이 장만 할 돈은 있는터,.,.,. 이것이 배달알바의 시작이였다.

 

 

 

 

짜잔~~

어플을 클릭하면 지도가 위치를 가르쳐 줘서 초보도 쉽게 할 수 있다.

이게 하다보면 상점 위치를 지도 없기 가기 때문에 점점 수입이 늘어난다. 시간단 평균 1만5천~2만2천 사이를 2주만에 찍게 된다.

왠만한 회사 월급을 단 2주만에 뽑는다.. 단,... 몸이 지친다. 돈으로 버티리~

 

주저리는 다음으로 미루고... 최근 고객 중,. 사람 빡돌게 하는 진상을 한명 뽑아 본다.

 

 

## 잔돈으로 계산하는 노매너 시끼들 ##

 

 

십원짜리든 백원 짜리든 돈이라면 돈이지,. 누군가 그럴꺼야, 그것도 돈인데 상관 없자나?

묻고 싶다. 받아 봤냐?

 

요기요, 배달의민족, 배달통 등.. 거기로 주문하면 사전결제, 현장카드, 현장현금 등이 있는데...

현장현금이라는 것이 소비자가 상점에 줄 돈을 미리 배달기사가 주고 음식을 소비자한테 주면서 돈을 받는 식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다시 상점에 찾아가서 소비자 한테 받은 돈을 돌려주는 번거로움이 없기 때문.

 

오만원짜리 때문에 늘 천원, 만원 짜리를 상점에서 미리미리 바꾼다. 소비자가 오만원을 내미는 경우가 많기 때문.

 

근데,. 쒸벌~!~!~!!~!

 

음식값이 1만 2천원인데.. 4~5천원 정도를 잔돈으로 주는 노매너 쒸벌넘들 간혹 한두명 있음.

백원짜리 죠낸 주는데 금액 맞나 그 앞에서 확인하는 것도 헷갈리고.. 다음 배달지를 빨리 가야하는데 짜증 이빠이 남.

 

기존 가지고 다니는 소량의 동전에 4~8천원 가량이 동전으로 들어오면.. 무겁다. 문제는 주머니 빵구난다.

그면 이걸 상점 갈 때마다 천원천원씩 바꿈. 자기들은 음식값이 천원대로 끝난다고 동전 필요 없다는 곳도 있음.

 

요즘 왠만한 음식이 1,000 이나 500원 으로 끝나서 백원 짜리는 잘 선호하지 않음. 백원짜리는 오백원 정도만 있으면 다 해결 되는데.. 쒸벌.

 

계단 올라가면 동전 소리 쩔렁쩔렁 거리고 왔다갔다가 낡고 낡은 주머니, 동전 조끼 구멍날까 신경 쓰이고,.

 

반대로 생각해 봐라,.

 

1만 2천원 음식 값을 소비자가 계산하는데,. 오만원 짜리를 줬어!

근데 배달기사가 3만원은 만원짜리로 주고 8천원을 동전으로 주면 니들 좋냐?

 

니들이 어플 리뷰에다 배달하는 시끼가 역 먹으라고 동전으로 주네요. 쓸꺼면서 쒸벌넘들.

 

그런건 편의점가서 담배나 사탕 사먹을 때 써라.

편의점은 동전이 늘 필요하니까,

 

막말로 순대국 먹으로 순대국 집 가서,. 7천원 동전으로 주면 창피하다고 느끼는 인간들이 배달기사한테 왜 주는거,.

생각 좀 해라. 겁나 비매너다.

 

쒸벌,. 더 열받는거.. 오늘...

 

1천 2백원을 십원 짜리로 주는 놈.. 젠장..

돈 귀한 줄 알지만,. 성질나서 다 버림. 기분 겁나 더러움.

 

반대로 좀 생각해봐,. 배달원 너한테 십원 짜리를 준다고 생각하면 어떠냐?

 

아니면 주문 요청사항에

'죄송합니다. 돈이 없어 부득이하게 동전이 많습니다.' 사전에 남기면 사정이 그렇구나 이해라도 하고 준비라도 하고가지.

 

오만원권 내미는 사람들은 간혹,. 요청사항에 '오만원권 입니다.' 라고 거스름돈 부족 할까봐 남기는 매너 있는데,.

동전은 쒸벌,. 사람 열받게 한다.

 

시켜먹는 인간들아,. 제발 매너 좀~

 

 

아니면,. 그냥 편의점가서 사발면 쳐 묵어라.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