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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리언 SV TW 바다에 사용 해 본다.

 

 

위 사진은 10LB 합사, 스토퍼를 포함한 질리언 1016SV-SHL 의 무게입니다. 스탠드는 포함되지 않음.

 

선상 주꾸미, 민물 배스 겸용으로 구매한 '질리언 SV TW' 입니다.

 

질리언을 챙겨 3회 바다 출조를 하였고,. 3회 모두 짜증이 유발되고 다시는 바다에서 쓰지 않기로 정했습니다.

적어도 제가 하려는 바다낚시에 어울리지 않는 최악의 릴 입니다.

 

# 날씨 좋은 날 최악인 질리언 베이트릴.

 

 

선상 주꾸미 낚시에 가져갑니다.

쓰던 도요피싱 '올터레인2'도 충분하지만 기어비를 생각해서 질리언을 선택합니다.

 

처음엔 괜찮은데,. 해가 뜨니 배가 잠깐 이동하는 그 몇 분 사이에도 염분 때문에 서걱거림이 발생하고 클러치를 눌러도 8호 봉돌과 에기가 내려가지 않습니다. 스풀을 손으로 조금 돌리거나 물을 뿌려 주면 잘 작동합니다.

 

 

스풀과 본체 틈에 바닷물이 말라 소금 같은 결정이 형성되고 스풀이 멈추는 현상입니다.

예전에 쓰던 '올터레인, 우라노, 메타늄, 알데바란' 에서는 이런 현상이 없었습니다.

 

스풀 사이 격차가 미세하다는 것이 기술이고 장점 일 수 있으나,. 선상 주꾸미 낚시에서는 최악이였고 계속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렇게 질리언은 선상 낚시에서 절대 쓰지 않는 릴이 되었습니다.

 

날씨가 좋으니 5분만 그대로 두면 스풀이 안 돌아 마시는 물을 스풀에 계속 뿌려 염분을 제거합니다.

 

# 잠시라도 쉬고 있으면 스풀에 소금 결정이 생긴다...

 

대부도 '선재 레저 바다 낚시터'에 우럭 루어존이 생겨 질리언과 배스로드와 물리고 카본라인 10LB 를 셋팅합니다.

캐스팅 비거리 잘 나오고 만족합니다.

 

합사를 쓰지 않았던 이유는 바닥 밑걸림 없을 것을 예상하고 주꾸미 낚시에 합사를 써서 스풀에 염분이 많이 생겼을거라 의심했기에 '카본라인이면 덜 하겠지'하는 마음이였습니다.

 

날씨 좋고 바람도 조금 부는 날이였는데... 루어를 날리고 바닥에 가라앉기 기다리고 있으면 염분 때문에 릴이 서걱거립니다. 릴에 물을 자주 뿌려야 합니다. 루어를 회수하고 담배를 한대 빨면 릴에 물을 뿌려 염분을 제거해야 캐스팅이 제대로 됩니다. 정말 최악입니다.

 

릴에 묻은 바닷물은 어찌나 빠르게 마르고 소금 결정이 생기는지.. 1분도 안되어 생기는 것 같음.

 

# 자연식 좌대 낚시에서 질리언 SV TW..?

 

바다 베이트로드에 질리언을 물리고 합사 1호를 셋팅합니다. 환장합니다.

내가 이걸 왜 바다에 가져왔을까... 생각 없이 이놈들 가지고 왔습니다. 다시는 바다에서 안 쓰려고 했는데.. 잊고 있었네요.

우와...

 

 

루어는 포기하고 봉돌 30~40호 셋팅하고 지렁이, 오징어등을 달고 바닥에 그대로 내려 우럭을 잡습니다.

봉돌의 무게 120g~150g인데... 클러치를 눌러도 스풀 사이에 생긴 소금 결정 때문에 내려가지 않습니다.

마시던 물을 뿌려줍니다. 젠장할...

 

바닥에 내리고 입질이 와서 감으려고 하면 안 감기거나 엄청나게 서걱 거립니다.

스풀 사이 소금 결정 발생으로 스풀이 안 돌아가는 현상이 반복됩니다. 마시던 물을 계속 뿌립니다.

소금 결정이 제거되거나 물에 녹으면 아주 잘 작동됩니다. 이짓을 반복합니다.

 

물 없이 소금 결정을 제거하지 않고 강제로 돌려도 됩니다. 처음 한두바퀴 고장났나 싶을 정도로 서걱거리다가 소금 결정이 깨지고 잘 작동됩니다. 근데,. 또 생기죠. 소금 결정이 릴보다 약하기 때문에 스크래치는 생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소금 결정으로 스풀이 멈춰진 상태에서 강제로 돌리면 힘이 제법 강하게 들어가기에 기어에 부담이 될까 물로 염분을 지속적으로 녹여 쓰게 됩니다. 다행이 완전 분해 세척에도 녹이 발생되거나 내부에 침두된 흔적은 없습니다.

 

스풀과 본체 사이 틈이 엄청난 기술력으로 가깝기에,. 이 빌어먹을 기술력 사이에 일반적인 릴에서는 보기 힘든 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방출하고 싶은 릴이 되었습니다. 지역이 서울근교라 민물 배스 손맛터도 거의 없다 싶이하고 주력이 바다루어라 잉여가 된 질리언입니다.

 

# 바다 캐스팅 루어를 원한다면 딴 제품 쓰세요.

 

 

바다 캐스팅 베이트릴엔 '시마노 알데바란'과 도요피싱 '올터레인2,3'가 다뤄 본 경험으로 잘 컨트롤 됩니다.

질리언은 염병입니다. 담수/해수 겸용이지만 실질적 사용에는 담수에만 써야 할 듯 싶네요.

 

사람 더 미치고 환장하는게 뭔 줄 아세요?

 

'질리언 SV TW'를 연안 캐스팅 목적으로 낚시 까페 추천 받았습니다. 누군가 자신이 이걸 쓰고 있고 바다에서 잘 쓰고 있음에 답변을 주셨고 완전 전문가 서술과 몇몇 사람들 따라서 추천하더군요. 바다용으로 이미 베이트릴은 있었고 스피닝릴도 있기에 추가 구입이였으며,. 사용하려는 루어 무게를 비롯해 장거리 캐스팅을 위한 목적으로 적합하다는 답변..

 

이 문제를 게시했고 해결책이 있는지 답변자에게 문의하고 글을 남기니...

자기가 사용했다는 말이 지인의 것을 보았다? 장난치나..

염분 때문에 멈추는거 자기도 몰랐데... 정말 자기가 현재 쓰는 것처럼 남긴 그 사람 자기 답변과 자신의 글 다 지움.

 

그를 추종하며 같은 것을 추천하는 사람들도 지나가는 행인1,2,3 이라는 입장만...

 

모르면서 왜 답변을 현재 사용중이로 쓰는지.. 답답함에 이런 글을 남깁니다.

남을 믿은 것이 잘 못이죠. 전문가인척 돌파리가 많은데 제가 속은거죠. 다 내 탓이오.

 

'현재는 올터레인3' 구입하여 연안 캐스팅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질리언은... 계속 방치중.. 언제 쓰려나...

 

아무튼,.

질리언 바다에서 사용 할 때 문제점을 질리언을 바다에서 쓰려는 사람들을 위해 남겨봅니다.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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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정 브래킷 연결용 후방 모니터 룸미러 '알리 룸미러'

 

60만 원 넘게 주고 매립한 내비게이션이 꺼짐과 AUX, USB 이유 없는 연속 전환 불량으로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렸습니다.

 

저절로 음악이 켜지고 라디오 전환되고 USB 전환되고 AUX로 전환되고.. 아이나비 프로그램도 작동을 멈추는데.. 환장함.

이리저리 알아보니 무상AS 끝났고 수리 불가 판정. 이유는 보드 불량이라는데... 흠..

 

스마트폰으로 내비를 사용하다보니 불편함도 없고 음성 명령과 유튜브 공포 관련 음성 정취가 좋아서 거치대를 3D 프린터로 제작했습니다. 기존 내비는 오디오 위치에 있어서 내려보는 습관이 있었는데, 이를 대시보드 위로 스마트폰을 위치하여 시야를 확보하니 상당히 편하더군요.

 

 

기존 내비를 제거하고 원래의 순정 오디오로 전환했습니다.

잭의 모양이 정확게 동일해서 전환하는 과정은 쉬웠습니다. 장난감 조립 몇 번 실력이면 누구나 가능 수준.

 

문제는 후방 카메라였습니다. 갑자기 후방 카메라를 못 보니 불편합니다.

다시 내비를 매립 할 의향이 없고 현재의 순정 상태가 깔끔해서 룸미러 형 모니터 뷰를 찾게 됩니다.

 

 

알리익스프레스 쇼핑몰에서 '순정 브래킷용 룸미러 후방카메라 지원' 제품을 구매합니다.

2014년 이후 모델부터 국내 현대, 기아 자동차는 브라켓 #1을 모양을 사용하더라고요.

 

혹시 하는 마음에 구매 전에 룸미러를 제거하고 브래킷 모양을 확인하고 구매합니다.

 

기존 룸밀러 위에 설치하는 제품은 성격상 선호하지 않기에 순정형을 이용하여 교체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합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는 없는 게 없네요. 쉽게 찾을 수 있었고 가격도 29,000원입니다. 가장 저렴한 제품을 찾아 구입.

 

10만 원 정도 금액에 안드로이드 매립형 내비게이션을 찾을 수 있었으나,. 그냥 순정 오디오의 모습이 좋아서 안드로이드 내비는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분들이라면 매립형 내비게이션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 생각보다 밝기가 약하다.

 

 

후방카메라는 이미 달려있는 상태라 힘들게 선을 뒷부분까지 빼는 번거로움은 없었습니다.

기존에 달려있던 내비게이션 뒤로,. 그러니까 오디오 뒷부분에 카메라 관련선을 묶어 두었는데 해당 잭에 그대로 연결하니 제대로 작동되었습니다.

 

두 가지 문제점이 발견되었습니다.

 

흐린 날과 어두운 곳에서는 룸미러를 통해 후방카메라를 보는 것이 수월하나 밝은 곳에서는 차량 내부로 들어오는 빛 때문에 불편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전원' 버튼은 온오프가 아니고 모니터 출력의 밝기 조절입니다.

밝기를 최대로 올려도 차량 내부로 들어오는 빛 때문에 마찬가지 화면 보기가 불편합니다.

 

해당 차량의 선팅이 어둡지 않아 외부의 빛이 많이 들어오는 이유 일 수 있으나.. 확실히 밟기와 선명도는 기존 내비게이션을 따라가지 못합니다.

 

후진할 때, 무의식적으로 오디오를 쳐다보게 되는데... 이 습관이 잘 안 고쳐지네요. 룸미러를 쳐다봐야 하는데..

 

또 하나의 문제점.,

 

전원 버튼 양 옆으로 하얀 부분이 있습니다.

왼쪽은 주변 밝기를 감지하는 센서고 오른쪽은 시동을 넣으면 초록빛이 들어옵니다.

초록빛이 어두운 밤에 유독 강하게 느껴져 불편합니다.

 

이건,. 검은색 테이프를 붙이니 해결되었음.

 

두 가지를 제외하고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비해 퀄리티도 우수하고 즉각 반응 속도 매우 우수합니다.

매립형 내비게이션이 제거되니 차량도 깔끔해지고 뭔가 클래식한 기분도 들고... ^^

 

선을 매립하고 숨기는 과정은 차량에 DIY를 직접 하신 분이라면 상당히 쉽습니다. 기본적인 지식이 있어야 하니까요.

뭣도 모르고 DIY 지식도 없는 분들은 외부 업체에 의뢰하시길 바랍니다.

 

제품은 인터넷으로 구입해도 됩니다. 공임비 내고 카오디오, 카센터, 공임 나라 등에 의뢰하시면 깔끔합니다.

차량 대부분 비슷하지만 뜯는 부분, 파손 위치 부분 등이 존재하기에 조심하세요.

 

차량을 수차례 뜯고 조립하다 보니까 이런 건 그냥 시간 싸움이네요.

 

지금 생각은,.

이 제품을 다시 구매할 상황이 생긴다면 '매립형 안드로이드를 해 볼까?'입니다.

이유는.. 역시 밟기와 선명도에 대한 약간 실망 상태라...

 

사용상 큰 문제는 없으나 그냥 그렇다고요 ^^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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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구입할 때마다 '사용설명서'를 버리자니 후에 문제가 생기면 어쩌나 염려되어 백업으로 올려둡니다.

 

INSIDY 전동마사지건 IMG-300 모델 구입 시 동봉된 '사용설명서'입니다.

와이프가 아주 운 좋게 '오늘의 집' 쿠폰으로 990원에 구입했네요. 배송은 좀 길었다는...

 

# INSIDY 전동마사지건 IMG-300 사용설명서

 

전동마사지건 IMG-300 (1).jpg
0.82MB
전동마사지건 IMG-300 (2).jpg
1.01MB

 

 

 

본인처럼 늘 걱정에 쓰레기 종이 쪼가리 하나 못 버리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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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왕저수지 맛집 '심대감 들깨삼계탕' 두 번째 방문.

 

말복에 삼계탕을 검색하고 물왕저수지에 새로 오픈한 '심대감 들깨삼계탕'을 다녀왔었다.

그때의 맛이 너무 좋아서 이번 주말 와이프와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이따금 와이프가 물왕지 들깨 삼계탕이 생각난다고 주문을 걸기에...

 

 

난 성격이 급해 음식 주문하고 오래 기다리는 것을 짜증 내는 성격이다.

보통 주문 10분이 지나면 그냥 막 답답함이 밀려온다.

그렇다고 그 모습을 남들에게 보여주진 않고 와이프한테 한두마디 하는 정도랄까..

 

이해는 한다.

음식마다 조리하는 시간은 있으니까.. 근데 답답한걸 어쩔~

 

심대감은 주문과 동시에 일반 상차림이 신속하게 나온다. 이런게 내 스타일 마음에 듦 ^^;

 

 

들깨 삼계탕이라 테이블에 놓인 반찬 항아리? 그릇에 들깨라고 생각했는데.. 소금이다.

저번 방문에도 들깨라고 생각하고 열어봤더니 소금이였는데.. 난 머리가 나쁘다.

참고로 본인은 삼계탕이나 치킨을 소금에 찍어 먹는 성격이 아니고 그냥 그대로 먹는다.

짭짤한 보다 담백함이 좋으니까.

 

 

역시 '들깨 삼계탕'은 굿~

저번엔 브레이크 타임 끝남과 동시에 방문해서 음식이 주문과 동시에 나왔는데,. 오늘은 주문 후 5분 정도 걸린 듯 하다.

주메뉴가 삼계탕이라 스탠바이 상태를 유지하는 모습 무척 내 스타일이야~

 

이 담백함.. 너무 좋다.

걸쭉한 들깨를 한수저 뜨고 또 한수저 뜨고... 음..

담백함이 찌든 닭을 한입.. 음..

 

음식을 빨리 먹는 타입인데 이곳만큼은 느긋하게 먹는다.

난 닭보다 걸죽한 수프 같은 들깨를 먹을 때 양이 줄어드는게 슬프다. 그래서인지,. 아껴 먹는다고 할까..

 

배는 부른데 들깨가 너무 맛나서니..

 

 

오이를 이렇게 길게 썰어 나온게 매력적이다. 고추장에 한입 한입 먹기 너무 좋다.

샐러드바 같이 리필이 가능한데.. 첫 방문엔 리필하는 모든 오이가 사진처럼 길었는데 이번 방문에는 오이값이 올라서 그런지 반토막 사이즈로 리필이 가능했다.

 

어차피 오이맛이야 똑같은데 길게 자른 것과 반토막 사이즈는 느낌부터 다르다.

 

그리고 금액도 올랐더라.. 흠.. 물가가 너무 치솟네..

 

 

삼계탕이 천 원 올랐음.. 요즘 물가 다 비싸 ㅠ.ㅠ 이제 못 먹을 수도...

 

매장 사진을 찍어서 블로그에 올리고 싶은데.. 쪽팔려서 사람 안 보이는 틈을 타 대충 찍어 올림.

사진 찍는거 사람들이 보면 왜 쪽팔리지..

 

 

물왕저수지에 가본 식당 중,. '심대감 들깨삼계탕'을 1등으로 뽑음.

그곳에 모든 식당을 가보지 않았지만,. 가본 것 중에 ^^;

 

삼계탕 땡기면 한번 가보고,. 자신있게 말해라!

 

 다시 만오천원 해주세요. ㅠㅠ 월급이 안 올라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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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포의 딸 여령기는 돌대가리...

 

 

통솔 79,. 지력 37..

여포의 유전자가 맞는 듯한데 무력은 시집가서 남편과 이혼 소송 싸움에 딱 적합한 수준이라니..

딸이 아닌 아들이였다면 90은 넘었을 터,.

살림은 못하겠군.. 돌대가리.

 

 

여령기 '사자분신' 전법은 충분한 매력이 있어 보인다.

자신의 액티브 전법 발동률 상승인데 주장이면 최대 15% 까지 올라가니 쓸모가 있어 보여,. 음.

거기에 목표가 주장이면 2 턴 동안 '모반' 상태까지 좋아 좋아~

 

본인은 무소과금 유저로 금인장, 은인장만을 사용하는데 유독 여령기가 잘 나와서 진급이 좀 된 상태이다.

딱히 구성 덱이 없어서 방치하다 이번 시즌7 부터 재미를 잃어가고 게임의 집중도가 떨어져 허튼짓을 많이 하게 된다.

 

그중 하나가 알려진 덱의 구성표를 보고 따라가는 게 아닌 혼자 상상하며 덱을 만들어 보는 것이다.

 

 

여령기를 주장으로 전법을 이리저리 바꿔가며 확인하고 징병하고 소탕하고 확인하고 지나가는 나그네와 싸워보고 실망하고 전법을 바꾸고.. 동맹 창에 의견을 들어보고.. 카페에 조언을 찾아보고.. 이 답답한 돌대가리 여령기 쉬벌 넘아~

 

 

덱의 콘셉트는 무조건 여령기 주장으로 사자분신을 터트리는 것이다.

사자분신 발동률 35% 삼세진 발동률 16% 합이 51%,. 그렇다면 두 번에 한 번은 터진다는 믿음이 생긴다.

 

여령기의 단점인 통솔과 지력으로 병력 소모가 높은 장수다. 주태의 '철벽의 육체'로 나눠 맞고 여령기의 딜을 상승시켜 보자는 콘셉트.

 

 

또,.

서량의 철기 회심 확률 상승을 이용해서 여령기 딜뽕을 유도한다.

여령기의 사자분신이 터지지 않으면 그냥 쓰레기가 되는 덱이다.

 

근데,. 쓰레기 맞음.

 

 

50%가 넘는 사자분신 확률이 1,2 턴에 발동이 되어야 승률이 상승하는데 너무 안 터짐.

행여 1,2 턴에 디버프를 맞을까 봐,. 곽가의 통찰을 붙여 준 건데..

 

사자분신이 발동하면 2 턴 동안 모든 액티브 전법 발동률이 15% 추가 상승한다. 거기에 삼세진으로 16% 상승.

 

첫 사자분신은 35% + 삼세진 16% = 51% 

처음 한 번만 사자분이 터지면 이후 액티브 발동률 대거 상승한다.

 

사자분신 고유발동률 35% + 사자분신 추가 발동률 15% + 삼세진 16% = 66%

파군승리 고유발동률 40% + 사자분신 추가 발동률 15% = 55%

약점간파 고유발동률 50% + 사자분신 추가 발동률 15% = 65%

 

이게 내 머릿속 계산인데.. 발동률 퍼센트 상승이 크게 도움을 못 주는 듯하다.

 

첫 사자분신은 평균 3 턴에 한번 꼴로 터지고...

사자분신이 터진 이후 50% 넘는 파군승리, 약점간파는 50% 이상의 확률을 의심스럽게 만든다.

 

50% 확률이라고 해서 두 번에 한번 꼭 터지라는 건 절대 아니다.

그냥 지금까지 전보를 보면 50% 확률은 절대 아니고 35~40% 확률로 판단되는 게 여령기는 주장으로 가치가 없음이..

 

파군승리, 약점간파를 왜 넣었는지 생각 마라.

아무리 이번 시즌에 관심이 없다고 해도 주 전법은 주로 쓰는 덱에 넣고 맹에서 시키는 역할은 수행해야지.

주 덱에 쓰는 전법을 테스트한다고 돌대가리 여령기에게 줄 필요는 아직 없음.

 

40% 50% 전법의 발동률이 얼마나 터지는지 그걸 테스트하고 전법을 바꿔주려 하는데..

일단,.

 

여령기 주장 액티브 발동률 컨셉은 실패..

7 토지를 대상으로 50번 정도의 소탕과 20번 정도의 타인과의 싸움에서 딱 3번 정도 한 턴에 모든 전법이 발동된 적 있음.

 

반대로 한 턴에 사자분신 전법이 터져 추가 발동률이 상승된 상태에서 모든 전법이 한 번도 발동되지 않은 경우는 수 없이 많음. 절대 이건 50% 확률이 아니야..

 

며칠 더 구상할고 답 없으면 여령기를 부장 발동률 확인하고 답 없으면 돌대가리 갈아 버림.

 

여령기의 수치상 발동률이 좋더라도 실질적인 발동률은 정말 최악임.

사자분신 발동 이후 3 턴 동안 모든 전법 발동이 안 되는 로그 보면 정말 여령기는 엿 같음.

 

기생집으로 보내서 동전 회수하는 게 이득인데.. 업뎃 해 주세요.~

 

하다하다 삼전의 발동률이 의심스럽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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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5호 '송다'... 휴가를 망쳤습니다.

부산 영도를 시작으로 주변을 탐색하고 남해 코스를 밟아 서울로 복귀하는 완벽한 낚시 계획이 물거품~

 

날씨 좋은 하루를 계획하고 안면도 좌대를 찾아 방문합니다.

 

천수만, 삼길포 쪽으로 고등어가 나온다는 말에 밑밥도 준비합니다.

미끼로는 염장 지렁이, 빨강 오징어, 크릴새우 등도 준비합니다.

 

 

휴가철임에도 태풍 탓인지 좌대에 사람이 없습니다.

오늘 하루 날씨는 좋은데 바람이 4~7m/s 정도로 이따금 강풍이 불면 짐들이 날아가고 쓰러지고 하네요.

 

 

좌대에 도착하고 10분 후... 오늘 낚시 쫑이네요.. 입질이 없습니다.

오전 11시쯤 물쌀이 좀 잔잔하길래 밑밥을 엄청나게 투척합니다.

고등어가 나오긴 나오는데 사이즈가 손바닥보다 작은놈들만 엄청나게 잡히네요.

 

고등어 사이즈가 양미리 보다 작아요 ㅡㅡ; 완전 실패입니다.

 

우럭은 입질 조차 없습니다. 손님 고기도 없습니다. 다른 팀들이 점심을 넘기지 못하고 철수합니다.

 

 

그러다..

엄청나게 뿌린 밑밥에 숭어가 모여듭니다. 허벌나게 모여듭니다.

지렁이, 크릴 미끼에 엄청나게 숭어가 무식하게 달려듭니다. 저흰 숭어 싫어해요 ㅠ.ㅠ 안 먹어요 ㅠ.ㅠ

 

고등어는 상층, 우럭은 하층.,

 

빨간 오징어를 달고 바닥으로 내립니다. 물이 멈출 때 밑밥은 엄청나게 뿌립니다.

 

백조기 4마리 나왔습니다. 우럭은 없습니다. 있어도 안 물어 줍니다. 젠장...

태양은 엄청나게 뜨겁고 바람이 불어도 습해서 미칠지경입니다.

 

백조기는 사이즈가 22cm~30cm 사이로 다소 큰 사이즈였습니다.

날씨가 이래 놔서 어망에 두어도 금방 죽고 부패될까 봐 잡자마자 피 빼고 내장 빼고 아이스박스에 넣었습니다.

사진을 왜 안 찍었지? ㅡㅡ;

 

그렇게 버티고 버티다 오후 3시쯤 철수합니다. 다른 분들은 벌써 다 철수하고 우리만 있었네요.

다음날,.

 

집사람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ㅡㅡ;

전 코에 살이 벗겨지고 목에 통증이 있습니다. 여름은 무섭습니다.

 

밤낚시하세요. 사람 죽어요.

 

휴가 완전 망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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