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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치와와 9년 키우며 알게 된 것들

 

분리불안증 없는 장모치와와, 되려 사람과 있을 때 분리불안증 생김.

 

 

몰티즈, 시츄, 코카스파니엘을 키울 때는 출퇴근, 외출, 외박에 집에서 기다릴 강아지 신경이 쓰인다.

한 마리 이상을 키웠음에도 내가 돌아오길 애처롭게 기다리며 삶의 의지를 포기한 모습에 CCTV 원격을 수시로 보고 가슴 찡한 것이 나에게 후유증이 되었다.

 

장모치와와,. 이건 뭐.. 주인이 나가든 오든 관심이 없다.

출근 할 때, 현관에서 꼬리 흔드는 시늉 가끔 하고 집에 돌아오면 현관에서 반가운척 하고 자기 할 일 하러 간다.

 

강아지 매트 위에 누워 쳐다보지도 않는 날들이 허다하다.

 

샤워를 마치고 옷을 갈아 입고 놀아주는 모드로 돌입하면 그때서야 분리불안증 있던 것처럼 미친 애정을 쏟아낸다.

애정표현이 너무 심하다. 표현이 지나쳐서 자리를 피하면 분리불안증 연기를 시작하는데... 이해가 안 됨.

 

거실 바닥에 누우면 안으로 파고들며 내 옆에서 같이 죽을 듯 액션을 취하지만,. 몇 분 후엔 자기 집에 들어가 불러도 안 쳐다 봄.

 

TV동물농장, 동물병원, 강형욱 등의 정보를 찾아본 결과,. 장모치와와 대부분 분리불안증 없고 자기만족 주의라 사람의 유무가 크게 적용 안됨.

 

사료를 하나씩 천천히 꺼내 먹길래,. 멍청한 강아지라고 오해.

 

위 동영상은 '동물테마파크' 참여 행사로 두 가지 중 한 가지 간식을 선택해서 먹으면 되는 게임이다.

 

다른 강아지들은 쟁반 위 간식을 흡입하듯 먹는데,. 본인을 포함한 다른 장모치와와들은 하나씩 천천히 먹음.

강아지 밥그릇에 사료를 넣어두면 그것을 하나씩 물고 와 내 옆에서 먹는데.. 내 강아지가 멍청해도 엄청 멍청한 강아지라고 생각했다. 돌대가리 강아지라는 생각이 완전 굳어 있었음.

 

사료 30개를 먹으면 30번을 하나씩 물고 와서 먹더라. 밥그릇이 문제라 생각해서 4번 바꿈...

 

 

이후에 같은 장모치와와를 키우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니,. 장모치와와는 턱이 약해서 다른 개들처럼 먹지 않는다고 함.

 

어쩐지..

연한 개껌은 잘 먹는데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좀 딱딱한 개껌은 안 먹더군요. 오히려 고양이가 먹던데요.

 

동물훈련사 강형욱도 장모치와와는 턱이 약하다고 말하면 장모치와와가 물어도 별로 안 아프다고 함.

물리면 겁나 아프던데요.. 피도 나고.. 진짜 아파요.

 

산책을 많이 할 필요가 없다.

 

 

산책을 무척 좋아하는 장모치와와인데... 에너지가 너무 빠르게 방전된다.

컨디션이 아주 좋으면 1.5km 정도 평균 600~800m 사이로 빠르게 방전되고 안 움직인다.

집으로 가자고 방향을 틀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함.

 

건물 3층이 주차장과 화단이 조금 있고 대략 한 바퀴 400m 정도,. 한바퀴 돌면 주인 무시하고 집으로 갈려고 들어간다.

컨디션이 좋아 보여서 두 바퀴 돌면 중간쯤 잘하다가 무슨 고민이 있는 것처럼 방황을 시작하고 급속도로 노인 흉내를...

 

공 물고 와서 던지라고 내 손에 주고,. 던져주면 아주 미친 듯이 잘 뛰며 두세 번 반복하고 다음 던져주면 쌩깐다.

 

이것도 이리저리 알아보고 매체를 통한 정보에 의해,.

장모치와와 견종과 산책을 길게 하고 싶다면 유모차가 필수라는 사실을 알았다.

 

배터리가 다이소에 파는 중국산에서 만든,. 거기다 불량으로 판명된 배터리 보다 적다.

 

장모치와와 이외의 특장점, 주의점

 

 

# 일반적인 견종에게도 있는 것들이라 짧게 기재함.

 

고집이 쌔다.

자기 기분이 좋은 시간에 애정이 넘치는 시간에는 말을 잘 듣고 이후에는 목적이나 댓가 없는 말을 잘 안 들음.

 

예민한 소리에 잘 짖음.

현관 밖에서 들려오는 작은 소리,. 새벽쿠팡배송? 엘리베이터 내리는 순간부터 짖음 ㅡㅡ;

 

털 심각하게 빠짐.

로봇 청소기 돌리면 털이 엉킴,. 다이슨, LG 무선청소기 등등,. 흡입구 롤러 양쪽 미세 부위에 털 아주 잘 끼임.

이불, 옷 등을 비롯하여 모든 곳에 털이 있기에 돌돌이(찍찍이)를 항시 들고 다녀야 함.

 

뼈, 관절이 약함.

노견이 되면 뼈, 관절등으로 병원을 방문하게 되는 경우가 70% 이상이라고 함.

 

 

끝으로 가장 중요한 거... 같이 있어서 행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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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괴담' 일본 영화의 줄거리, 결말로 스포성이 높습니다.

 

도쿄괴담 (일본, 공포)

きさらぎ駅, Kisaragi Station, 2022

 

# 줄거리 스타트~

 

'츠츠미 하루나'는 영화의 주인공입니다.

 

하루나는 사람이 실종된다는 '키사라기 역' 괴담에 대한 졸업 논문을 쓰기 위해 '하야마 스미코' 집으로 찾아갑니다.

스미코는 '키사라기 역' 생존자로 하루나는 그녀를 통해 관련 정보를 듣고자 실례를 무릅쓰고 방문하였습니다.

 

스미코는 여고생 '린' 조카와 살고 있었으며, 오빠의 딸로 고등학교 졸업까지만 '린'을 데리고 있는 중입니다.

본격적으로 '카사라기 역'에 대한 내용을 듣습니다.

 

스미코의 이야기,.

 

일이 늦어 막차를 타고 오빠에게 전화를 걸어 '사기노미야 역'으로 마중 나오라며 전화를 합니다.

전철 안 사람은 적었지만 어수선한 상태였으며 밀린 업무 노트를 꺼내 체크 중이었습니다.

 

전철이 '덜컹'하여 고개를 드는 순간 주변 사람들 모두 사라지고 휴대폰은 '서비스 지역 이탈'이라는 메시지가 노출됩니다.

전철은 터널을 들어갔고 정신이 드는 순간,

회사원 1명, 젊은 남녀 3명 (남 2, 여 1), 여고생 1명 이렇게 5명이 자고 있었습니다.

 

모두 잠에서 깨고 이곳이 어디인지 당황하며 '키사라기 역'에 모두 하차합니다.

 

처음 듣는 '키사라기 역'...

 

 

여고생이 스미코에게 기차역 건물 벽이 이상하다며 말을 걸었고 스미코는 벽을 만지며 확인했지만, 아무 이상 없습니다.

 

스미코는 여고생의 교복을 보고 같은 학교의 선생님이라 말하지만 여고생은 처음 본다고 말합니다.

스미코는 여고생이 다니는 학교의 선생입니다.

 

 

회사원이 전철이 오면 깨워달라며 의자에 눕는데 물병을 발로 건드려 떨어집니다.

 

역 건물 안에는 남녀 셋이 싸우고 있습니다. 남녀 셋은 양아치, 양아치 여자친구, 꼬봉인데...

양아치가 꼬봉을 바닥으로 밀며 '어디서 명령질이야!' 라며 화를 냅니다.

 

여친이 목이 마르다며 역전 밖으로 나가고 양아치가 따라갑니다. 이어 꼬봉도 따라갑니다.

역전 밖 마을엔 사람이 없습니다.

 

양아치가 무언가에 놀라 역으로 뛰어 돌아오고 여친과 철길을 걸어 돌아가기로 결정합니다. 꼬봉은 보이지 않습니다.

여고생과 스미코도 철길을 따라가기로 결정합니다.

 

회사원은 기다리면 전철이 올 거라고 말하지만,. 듣지 않습니다.

그렇게 몇 시간을 (스미코) (여고생) (양아치) (여친) 넷이 걸어갑니다.

 

스미코가 양아치에 묻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냐?"

"어차피 말해도 믿지 못할 거다. 전선 같은 게 꼬봉 혈관을 타고 움직였다."

 

뒤에 회사원이 나타나 북소리가 들린다며 얘기합니다. 언제 따라왔지...?

갑자기 혈관이 검게 변하더니 얼굴이 커지다가 터져 버립니다. 그렇게 회사원이 죽습니다.

 

양아치와 여친이 철로 뒤로 뛰어가는데, 여친이 힘들다면 주저앉습니다.

양아치가 화를 내며 여친을 때리려는 순간 스미코가 그의 팔을 붙잡습니다.

 

양아치가 갑자기 칼을 꺼내며 화를 내는데,.

반대편 선로에 지팡이를 든 노인이 '선로 위는 위험해'라는 말을 반복합니다. 똑같은 말만 반복함.

노인이 갑자기 그들과 같은 선로 위로 순간이동하며 '선로 위는 위험해'를 반복하더니 뜬금없이 막 뛰어옵니다.

 

넷은 놀라 선로를 따라 도망치는데,. 꼬봉이 앞에 나타나 양아치와 대치합니다.

 

양아치는 발로 여친을 노인에게 밀어 버리는데... 노인과 여친은 갑자기 불에 타올라 사라지며.. 꼬봉도 사라집니다.

바닥에 떨어진 칼을 양아치가 줍으며,.

 

"너의 둘은 나를 죽게 내버려 뒀어!" 라며 그들에게 칼질을 하는데 스미코가 가방에서 펜을 꺼내어 양아치를 찌르고 여고생과 도망치며 터널을 통과합니다. 스미코도 양아치에게 칼을 한방 맞았습니다.

 

그렇게 터널 밖으로 나오니 지나가는 차량에서 운전수가 나오며 그들을 태웁니다. 병원까지 데려다 주기로 함.

근데,. 운전수 눈깔이 바뀌며 (여고생) (스미코)를 죽이려 하고,. 또다시 도망쳐 산으로 들어가는데,.

 

 

빛나는 문? 을 보게 되고 (여고생)을 먼저 그곳으로 보냅니다.

스미코는 운전수와 대립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빛나는 문이 '펑' 하고 터지면 (여고생)이 죽고 (스미코)는 현실로 돌아옵니다. 그렇게 생존자가 되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스미코의 이야기입니다.

 

스미코의 시선에서 카메라를 잡고 영화를 찍는데 영상화법이 답답합니다.

영화 보는데,.. 답답함... 이해도 안 됨..

 

이세계로 가는 법,.

 

 

그렇게 이야기를 마치고 '이세계 가는 법'을 빠르게 터득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세계를 가는 방법처럼,. 3층 > 2층 > 9층 > 5층 > 4층 이렇게 도착하면 다른 차원에 도착한다는 이야기를 토대로 전철과 빗대어 분석합니다.

 

스미코는 몇 시 몇 분에 전철을 타고 내릴 역을 지나쳐 반대 전철을 타고.. 이리저리 움직였다는 것을 토대로... 끼어 맞춥니다. 끝으로 스미코에게 하고 싶은 말 없냐니...

 

"여고생을 지키지 못했고.. 여고생의 엄마는 아직도 딸을 찾고 있다.."

 

하루나는 이세계를 가지 위해 전철을 탄다..

스미코의 이야기를 토대로 끼어 맞춘 이세게 가는 법.. 성공.

 

눈을 떠보니,. 스미코의 처음과 똑같습니다.

똑같은 사람과 똑같은 환경에서 (스미코)의 역할을 (하루나)로 바뀌어 있습니다. 반복되는 이야기입니다.

 

(하루나)는 (여고생)과 이야기를 나누다 벽을 보고 놀라는 모습에 빠르게 벽을 봅니다.

벽에 전선 같은 혈관이 움직입니다. (스미코) 때는 보지 못했지만,. (하루나)는 봤습니다.

 

(회사원)이 깨워달라며 의자 눕는데 떨어질 뻔한 물병을 (하루나)가 잡아 살려냅니다.

 

(여친)이 목이 마르다며 밖으로 나가려는데.. (하루나)가 막습니다. 전선 같은 게 위험한 게 있다며...

(양아치)가 비웃습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갑니다.

 

마을 앞에서 (양아치)가 (꼬봉)에게 화를 내고 있는데 (하루나)가 저지합니다.

갑자기 (양아치) 몸에 전선 혈관이 움직이더니 눈알이 커집니다. (양아치)를 두고 도망갑니다.

 

스미코의 이야기에서 꼬봉이 양아치로 바뀜.

 

역으로 돌아와 선로를 따라 (하루나) (여고생) (여친) (꼬봉)이 벗어나기 위해 전진합니다.

뒤를 보니,. (회사원)이 있었고... 선로를 따라 검은 혈관 전선이 (회사원) 몸에 닿으려는 순간 그를 구출합니다.

 

스미코의 이야기에선 회사원이 죽었는데 살려냅니다.

 

선로 반대변에 지팡이 든 노인에 '선로 위는 위험해'라며 말을 반복하고 그들의 선로로 순간이동하며 갑자기 뛰어 오는데...

양아치가 앞에 나타납니다. (하루나)는 양아치를 잡고 노인에게 밀어 버립니다.

 

그렇게 양아치와 노인이 불에 타더니 사라집니다.

스미코의 이야기에서 여친과 노인이 죽는데... 여친이 양아치로 바뀜.

 

선로를 따라 터널 밖으로 나옴.

 

터널통과 생존자 스미코 : (여학생) (스미코)

터널통과 생존자 하루나 : (여학생) (하루나) (여친) (꼬봉) (회사원)

 

하루나는 스미코의 이야기를 들었기에 한발 먼저 움직여 (양아치)를 제외한 모두를 살려냈습니다.

 

차량 한 대가 앞에서고 운전수가 내립니다.

운전수는 그들을 태우려고 하지만 넷을 모두 태울 수는 없기에 한 명은 자리가 없어 타지 못한다고 합니다.

 

(하루나)는 우리 중에 운전할 수 있는 사람들 물어보고 (회사원) 운전을 할 수 있다는 말에 (운전수) 돌로 찍어버립니다.

(하루나)는 운전수도 괴물이라고 말합니다. 곧바로 분위기가 좋아집니다.

 

그렇게 차를 몰고 산길을 지나가는데 (운전수)가 앞에 나타나 어리바리하는 순간 (회사원)이 죽습니다.

뜬금없이 뒷좌석에 (운전수)가 나타남, 넷은 도망쳤음.

 

산길을 따라 올라가는데,. 2층 집이 나타납니다. 그곳에 들어갑니다.

이 집에 대해선 (하루나)는 (스미코)에게 들은 말이 없습니다.

 

갑자기 (양아치)가 나타나 (여친) (꼬봉)과 싸우다가 불에 타올라 터집니다.

또 갑자기 집 안의 벽이 용암처럼 빠르게 번지더니 (회사원) (운전수)가 나타납니다.

 

그들을 피해 도망치다가... 빛나는 문을 발견합니다.

 

빛나는 문..

(스미코)의 이야기에서 (여고생)이 들어가고 터지면서 자신은 탈출했다는 그 말.

 

(하루나)는 자신이 살기 위해 (여고생)에게 빨리 문으로 들어가라고 합니다.

그리고 문이 사라집니다. 그렇게 (하루나)는 이야기 속에 갇혀 버립니다. 후회합니다.

 

(여고생)은 현실로 돌아옵니다.

 

스미코의 거짓말,.

 

빛나는 문은 먼저 통과한 사람만 현실로 돌아옵니다.

스미코는 여고생을 살리고 싶어 (하루나)에게 거짓 정보로 이세계 보냈습니다.

스미코는 (하루나)가 자신을 찾아왔을 때부터 재물로 생각하고 있었음.

 

이번엔 여고생,.

 

처음 등장하는 여학생 둘이 대화를 나누며 전철 앞에서 헤어집니다.

그렇게 한 명의 여고생이 전철을 타고... 정신을 차리니.. 이세계 도착..

 

전철 안에는 (양아치) (여친) (꼬봉) (회사원) 그리고... 스미코가 아닌 (하루나)가 있었습니다.

여고생은 (여고생) 역할로 시작합니다.

 

영화는 그렇게 끝나요.

 

# 도쿄 괴담 영화를 보고..

 

갑자기 나타나고 불에 타고 터지고.. 뭐..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무엇보다 (양아치) 캐릭터가 이해 안돼요.

 

성격 더러운 일진 양아치 같은 말과 성격 이해합니다. 사람을 상대로 먼저 화내고 때리고 칼로 협박하고..

 

그런데..

 

영화에 등장한 인물들 중에 제일 겁이 많습니다. 그렇게 겁내고 무서워하고는 순간 돌변해서 사람들에게는 화를 내는 게 이해가 안 되는 캐릭터입니다.

 

이런 영화에서 일부 캐릭터들이 답답하고 암 걸리는 행동을 하는 건 작가의 개판스러운 실력인데.. 양아치 캐릭터의 성격은 완전한 컨셉 실패로 이해가 전혀 안 됨.

 

망할 영화입니다. 보지 마세요. ㅡㅡ;

 

가뜩이나 망한 영화인데 (양아치)의 성격이 영화를 똥통으로 집어 놓고 뭉개는 꼴임..

망해 버려라!!!

 

 

 

 

#2022 망한영화 #망한영화 #공포영화 #양아치 #괴담 #일본괴담 #답답함 #실패작 #추천영화 #실패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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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지 11 / 삼국지 11 PK / PK2.1 / 에보니'에서 사용 가능한 반에디터입니다.

 

van_edit.zip
0.44MB

 

압축 비밀번호 없습니다. 실행 파일명은 'San11 Editor_all_kor_fixed'입니다.

 

# 반에디터 실행방법

 

1. 삼국지 11(PK) 게임을 진행하고 있어야 합니다.

 

 

2. 반에디터를 실행하고 'F6' 키를 눌러 현재 실행된 삼국지 11(PK) 자동으로 찾습니다.

 

 

위 사진처럼 현재 진행하는 삼국지 게임 시나리오 정보가 나오면 성공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게임 정보가 나오지 않는다면 삼국지 11(PK)의 버전이 다른 것으로 실행 및 편집이 되지 않습니다.

해당 버전은 '1.11'입니다.

 

3. 편집을 이용하여 임의대로 수정하고 'Ctrl + S' 또는 메뉴의 '수정사항 저장'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진행하는 게임에 즉각 반영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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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이 오픈되어도 전 시즌 과금을 통해 시작부터 강한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그러한 강한 존재가 자신의 영지 주변에 존재하고 그들과 같은 동맹원이 아니라면 초보자 보호 기간이 끝남과 동시에 철저히 고립되고 포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는 겨우 Lv 3,4 토지를 힘들게 점령하는데, 그들은 벌써 내 주변의 Lv 5,6,7,8 토지를 모두 점령하죠.

자신의 본성 옆에 바로 붙어 있는 토지까지 빠르게 점령하고 힘들게 점령한 1개의 고렙 토지를 '네가 어쩔 건데!'라는 액션을 취하듯이 뺏어가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약자의 입장에서 '정말 매너 없이 플레이하네~' 생각들고 싸우고 싶지만,.. 상대의 덱 자체가 답이 없습니다. 나의 모든 장수와 모든 병력을 꼬라박아도 흠집조차 낼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Lv 1~4,5 토지만 점령하면서 '분성' 퀘스트 임무도 완수 못한 채 끝내는 건 게임을 하는 이유가 없는 거죠. 재미가 없잖아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시즌이 계속 바뀌면서 발전한 아주 찌질한 방법의 복수입니다. 약하기 때문에 찌질하다는... ㅡㅡ;

 

본성=주성

 

# 남들은 패업을 위해, 남들은 낙양성을 위해, 남들은 자원주 입성을 위해,.. 하지만 나는 오로지 복수를 위해!

 

 

협객 전환하여 1~3개 정도의 유저를 집중적으로 방해(복수)하며 업적 점수를 15,000 점을 돌파하고 은근히 재미난 방법입니다. 상대가 발끈하는 게 보입니다. 미친 듯이 따라오는데 협객이라 손해 볼 게 없거든요. ^^

 

그럼 찌질한 복수를 시작하겠습니다.

 

# 협객 전환 전,.

 

1. 어짜피 포로가 되겠지만, 빠르게 포로가 되도록 유도.

 

포로가 되면 상대 세력맹은 나의 토지를 점령할 수 없습니다. 그럼 상대 맹의 간섭 없이 Lv 5 이상의 토지를 먹어도 뺏길 확률이 줄어듭니다. Lv 6 토지 이상은 힘들더라도 Lv 4,5 토지를 많이 점령하여 자원을 비축하고 건물을 업그레이드합니다.

 

농장, 채석장, 벌목장, 제철소는 10 까지만 올리고 군왕전, 군사, 창고 위주로 올립니다. 협객 전환 전에 창고는 많이 올려두어야 수월합니다.

 

상대가 내 주위의 고렙 토지를 모두 점령하고 포로작을 한 템포 늦게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땐,. 일부러 상대 토지를 점령하세요.

 

상대가 토지를 다시 뺏거나 포로작을 위해 달려옵니다. 대부분 포로작 하더군요.

 

2. 포로가 되면 그들의 축성 건물 옆에 토지를 하나씩 점령.

 

찌질한 복수 첫 번째입니다. 협객으로 전환하면 축성 건물을 뺏을 수 없습니다. 전란 상태만 유지되고 하루가 지나면 풀리기 때문에 건물을 날려 버릴 수 없습니다.

 

협객 전환 전에 그들의 축성 건물을 모두 날려버려야 합니다.

(비협객은 상대의 축성 건물을 날려버릴 수 있음.)

 

1개의 축성 건물은 신경도 안 쓰는데,. 많은 수의 축성 건물을 날려버리면 아주 죽어라 하고 본인에게 본보기를 보여주러 옵니다.

 

3. 협객 전환 전에는 느긋합니다.

 

건물을 레벨 업하고 장수 소탕 작업으로 최소 한개의 부대를 40 레벨이상 키워두어야 합니다. 협객 전환 메뉴가 열렸다고 바로 협객 전환하지 마세요.

 

모든 건물을 레벨업하고 출발하면 늦습니다. 최대한의 창고 레벨업과 군왕전, 군사 레벨을 위주로 천천히 올리시면 됩니다.

수비(막사) 관련 건물도 올리고요. '가속' 하지 마시고 천천히 하세요. 협객이 되면 자원 수급이 생각보다 좋아 계속 올릴 수 있습니다.

 

4. 지루하지만 자원을 모아 포로를 해방.

 

자원을 상대 세력에게 주고 포로를 탈출합니다. 그 동시에 상대의 모든 축성 건물을 최대한 빠르게 박살 냅니다.

포로 해방 전에 미리 축성 건물 옆에 한 부대씩 보내서 체력을 모아 두고 계셔야겠죠? 보통 1,2개 부대로 축성 부대를 부숴버리면 됩니다.

 

Lv 6 토지 이상을 점령했었다면,. 분성 퀘스트(임무)하고 하세요.

 

본성은 '징병'을 통해 병력을 꽉 채워놓아야 합니다. 협객으로 전환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5. 주성(본성)이 포로가 될 때까지 상대 토지를 점령.

 

놈은 다시 주성을 포로작하기 위해 옵니다. 나의 장수 모두는 밖으로 나가 있어야 하며 '귀성' 절대 하지 마세요.

멀리 보내어 피신 또는 상대의 토지를 점령하고 상대와 싸워 병력을 크게 손해 보지 않도록 피하세요.

 

고렙 토지를 먹고 포로가 되었다면 조금 좋죠. 없어도 우리는 곧 협객으로 전환합니다.

 

6. 시즌 끝이 생각보다 길고 마지막은 지겹다.

 

이 짓을 한번 더 하거나 자원과 병력 상태를 보고 '동일 지역'으로 협객 전환합니다.

생각보다 시즌이 길고 후반으로 가면 할 게 없어서 지루합니다. 한번 더 해도 됨.

 

 

# 협객으로 가자!

 

상대의 위치는 기억해야 합니다. '표시' 하세요.

 

1. 복수하려는 상대 세력맹 이름을 가진 땅만 약탈!

 

Lv 5 토지만을 약탈하세요. Lv 6 토지 약탈해서 병력 손실이 적으면 그리해도 됩니다. 최대한 병력 손실 대비 약탈한 자원량이 딱 좋은게 Lv 5입니다. 약탈을 보낸 장수는 '귀성' 하지 않습니다.

 

상대 세력맹 위주로 약탈하며 '표시'한 그놈에게 천천히 갑니다. 체력이 떨어지기 직전 한구석에 세워두세요. 가는 길에 협객 땅이 보이면 옆에 '막사' 하나씩 만들면서 체력을 보충할 때,. 막사 재배치하여 병력을 보충합니다.

 

본성의 모든 장수는 Lv 5 토지를 약탈하고 있어야 합니다. 병력이 없는 경우 '귀성'하고 되도록 놈에게 직진해야 합니다.

 

2. 그놈 가까이,. 하지만 조금 떨어진 곳!

 

나의 주성이 그놈과 멀리 떨어진 곳이라면 놈의 세력맹 위조로 약탈하며 자원을 모으면서 거병 쿨타임을 보고 다시 거병하면 됩니다. 놈의 주변에 협객 땅이 있다면 막사를 짓고 빠르게 공격해도 됩니다.

 

시간이 갈수록 협객이 늘어나기 때문에 놈의 근처엔 협객의 땅이 있거나 내가 그곳으로 갈 거리가 됩니다.

 

나의 주성이 놈의 땅과 가까우면서도 조금 떨어진 곳으로 '이전' 또는 '막사'등을 잘 만들었다면,. 놈의 모든 Lv 5 토지를 약탈하며 모든 토지를 점령하며 지우세요. 직접 싸움은 피해야 합니다. 상대가 나의 주성을 공격할 때,. 나의 부대는 밖에 있어야 합니다.

 

'이전/거병' 쿨타임을 보고 주성 점령 막타쯤에 사용하셔도 되며, 시간 계산 잘해서 '봉쇄'를 사용하세요.

 

5명 중,. 1명을 제외하고 대부분 나를 잡겠다고 상대 병력이 전장을 철수하여 나에게 옵니다. 그걸로 성공한 거예요.

 

3명 중,. 1명은 내가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먼길을 달려 나에게 다시 옵니다. 그럼,. 웃겨요.

 

약탈은 나의 건물 레벨업과 징병을 하기 위한 도구지만,. 주력은 놈의 모든 땅을 점령하고 지우는 것입니다.

 

3. 가끔씩 다른 땅으로 '거병' 하여 업적을 합니다.

 

시작 지역 이외의 토지 점령, 상대 토지 점령 등등. 본인은 자원 수급이 어려우면 다른 땅으로 거병하여 자원을 모으고 다시 돌아와 놈을 괴롭혔습니다.

 

4. 놈이 성 이전을 했다.

 

상대가 자원주 진입을 위해 성이전을 하는 경우,.

남겨진 땅의 모든 토지를 지워주며 부족한 레벨업을 하며 놈이 이전한 땅을 찾습니다.

 

협객 창에 글 남기면 생각보다 쉽게 위치가 공유됩니다.

 

해당 지역에 협객이 갈 수 있거나 협객의 땅이 있다면 우리도 갑니다.

 

이 정도 되면 이길 수 없으나 상대 세력맹의 허접한 유저들의 덱과는 싸울 수 있으니,. 싸우며 업적을 채웁니다.

 

놈의 맹을 꾸준히 약탈했기에 해당 세력에서 중간급 이상 유저는 나를 공격하러 오고 상대 세력 중에도 약자는 농사만 합니다. 상대 세력맹 위주로 성을 함락하며 나를 키워가다 보면...

 

나중엔 상대 세력맹 중에 나와 비슷하거나 조금 쌘 유저가 나를 잡으러 옵니다. 상대를 만만하면 싸우고 '이전/거병'하다 보면 업적 15,000은 넘어요.

 

자원주에 입성해서도 그놈의 모든 땅을 지우는데,. 놈이 싸우다 말고 나를 치러오는게 보임.

 

본인은 30% 모자란 1 티어가 최고의 덱인데,.

상대는 사조만(풀 진급) / 육정노(풀 진급) 등으로 전장에서 철수하고 나를 잡으러 옴.

계속 그놈의 땅만을 노려 점령하니 자원 수급에 큰 문제가 없더라도 신경은 쓰이고,.

그놈의 맹은 자신 세력의 영토만을 약탈하니 눈에 가시가 됩니다.

 

 

# 끝으로,. 팁?

 

1. 자원이 모자라면 타 지역으로 거병하여 자원 수급 위주의 약탈을 하고 다시 복귀한다.

 

2. 놈 또는 놈의세력맹이 나를 잡기 위해 길작을 하며 시작을 잘 맞추어 '봉쇄'하면 효과적이다. (봉쇄 중인데 놈의 세력이 나를 둘러쌓아 두고 지켜보고 있음)

 

3. '봉쇄'가 풀리고 성의 내구도가 떨어지는 마지막쯤,. '이전/거병' 하면 효과적으로 열받아 먼길을 찾아오는 게 보임. (본인은 큰 세력의 맹주를 상대로 위와 같은 방법을 했는데.. 맹주가 계속 날 잡으러 옴)

 

4. 장수는 '귀성' 상태로 게임을 끄지 않는다. 병력이 있어야 약탈할 수 있음. 어디 구석에서 체력 채우세요.

 

5. 유저의 주성, 분성을 함락하면 자원이 넘치는 경우 많다.

 

 

찌질한 복수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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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첫 배를 타고 좌대 고기를 잡고 마지막 배를 타고 하리 방파제에 도착했습니다.

힘들어 지치고 배는 고프고...

 

 

식당을 찾아 위쪽 길로 슬슬 걸어갑니다.

 

'한판 떼기' 간판이 보이네요. 뭐지? 무슨 한판?

음식점이라는 생각에 멀리 보이는 간판만 보며 와이프와 걸어갑니다.

카메라 밝기를 올리고 야간 옵션 등을 넣어서 그렇지 어두운 밤입니다. 어두운데 왜 사진은 저녁 하늘 느낌이...

 

 

건물 가까이 가니 고기 냄새납니다. 엘리베이터 입구 입간판 그림에 고기라고 적혀 있습니다.

멀리서 볼 땐, 바닷가 근처라서 '회' 한판 이런 걸로 착각했음.

 

부산 사람이 아닌지라 이곳의 상권이 어떤지 모르지만, 식당과 건물이 어울리지 않고 유동인구도 없었으며 최근에 오픈한 느낌입니다. 식당 안에도 손님이 없을 거란 생각고 들더군요. 멀리 낚시하러 부산까지 왔는데 가볍게 한잔하고 숙소로 돌아가 빨리 씻고 잘 생각뿐,. 몸이 피곤한데 조건 찾아가며 식당 찾아다니기 귀찮았음.

 

 

근데.. 웬걸...

동네 사람이 없고 코로나 생각해서 다들 힘들게 하루하루 버티는 식당을 생각했는데,. 동네 사람들 다 '한판 떼기'에 있네요.

테이블 꽉 차 있고 해양해군학교 복장으로 보이는 단체 팀도 있었습니다. 직원도 사장님 포함 4명 정도로 보입니다.

장사 잘 되는 집이네요 ㅡㅡ;

 

"사람들 대부분 뭐 시켜요?"

"뒷고기 한판 주로 드세요."

"그럼, 뒷고기 한판이랑 참이슬 한병 주세요."

"네~~~"

 

친절한 직원분이 마스크 넘어로 보이는 미소를 지으며 주문을 도와줍니다.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도 음식에 자부심이 있어 보이고 상당히 친절했음. 모든 직원이 상당히 친절하고 여유가 있어 보임.

손님이 많고 바쁜 가게도 직원이 여유 없이 분주하고 이리저리 움직이고 치우고 쫓기듯 일하면 내 돈으로 내가 먹는데도 뭔지.. 뭔가.. 시선이 움직이고 은근히 신경 쓰이고 트인 곳에서 먹는게 아닌 작은 방에서 먹는 답답함이 들거든요.

 

직원이 릴렉싱하게 움직이니 음식을 먹는 본인조차 릴랙스 합니다.

본인은 이런 느낌을 좀 따지는 성격입니다. 식당의 분위기도 좋지만 일하는 사람의 분위기도 중요하게 느낌.

 

 

뒷고기를 주문했는데,. 뒷고기 잘 못하면 망하는거 알죠?

고기만 두고 맛 평가하면 맛없는 집 많습니다. 순간,. 뒷고기 말고.. 딴 걸 시켜야 했나.. 뒷고기가 평타 이상하기 힘든데,.

 

 

스키다시 나옴. 스키다시 우리나라 말로 뭐죠? 갑자기 생각 안 나네.. 한국 사람인데.. 일어 못 하는데..

2만 원에 이 정도면 가격으로 승부하는 '뒷고기 한판 떼기' 인정.

 

 

고기가 익어 갈 때쯤,. 가운데 '파재래기'로 추정되는 것을 가운데 놓아줍니다.

 

"앗! 한판 떼기 시그니처 인가요?"

"네. 이렇게 먹어야 맛있어요. 같이 드셔 보아요~"

 

나는 내가 익혀 먹는 줄 알았는데,. 직원분이 전부 도와주십니다. 2만 원에..

보통은 대게 2만 원이면 대부분 셀프인데.. 이렇게 팔아서 얼마 남지..

 

 

위 사진에 보이는 도구로 가운데 파재래기 위치를 잡고 익힙니다. 집에 가져가서 해 보고 싶은.. 전생에 도적이었나..

 

 

욜라 맛있음. 이 가격의 퀄리티가 아님.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지.. 뻥 안치고 욜라 맛 좋음.

다른 곳에 먹어 본 뒷고기 품질도 아니고 글을 쓰는 지금도 먹고 싶어서 다리 떨고 있음.

 

와이프와 소주 한 병 나눠 먹고 갈려다가 세병을 마심. 시그니처 파재래기 신의 한 수.

 

가격으로만 승부하는 '한판떼기'라 생각했는데, 맛으로 승부하는 '한판떼기' 인정!

 

 

천 원짜리 공깃밥을 시키려다 '치즈 폭탄 볶음밥'을 시킵니다. 육천 원인데.. 3~4인분 임.

직원분이 오셔서 도와주십니다.

 

 

짠~ 먹고 먹고 또 먹어도 반을 남겼습니다. 양이 너무 많네요.

본인이 좋아하는 볶음밥 형태인데,. 바닥이 바싹 바싹한 그 느낌에 볶음밥입니다.

너무 고소하고 너무 맛있어서 살을 뺄 수가 없어요.

 

이 가격에 이 퀄리티에 이런 서비스라면 맛집 인정! 후회 없는 '한판 떼기'입니다.

근처 오시면 한번 쑤시고 가세요.

 

 

라면은 무제한입니다. 직접 셀프로 끓여 드시면 됩니다.

저희 부부는 고기와 밥의 양이 너무 많아서 라면은 먹을 생각조차 안 함. 3명이 와서 먹어도 양이 많아서 라면 못 먹을 것 같습니다. 4명 정도 와서 '뒷 고기 한판' 시키고 라면 '1개' 먹으면 되겠네요.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먹다 보니 사람들 빠져나가고 시계를 보니 한참 늦었네요. 자정이 넘었어요..

이런게 좀 신기함..

 

일찍 와서 먹은거 같은데 자정이라는게.. 내가 늦게 왔었나...

 

암튼,. 맛 집 추천 '한판 떼기' 꾸욱 눌러 주고 갑니다.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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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무휴 정왕동 병원

 

회사일에 지장 없고 언제나 오픈 중인 병원을 소개합니다.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상황에 놓인 글쓴이는... '정왕매일의원' 찾아갑니다. 4년 넘게 이곳을 다니고 있음.

 

한달에 한번 진료를 받고 약 처방을 받아야 하는 입장입니다.

 

5분 진료하고 처방 받고 약국에서 약을 받는 일까지 30분 이내이기 때문에 회사 연차를 사용하기 아깝죠.

큰 병원은 사람도 많고 예약도 해야 하며,.. 무엇보다 퇴근 후에 가면 진료가 끝났음.

 

최대 늦게 영업, 공휴일 영업 위주로 찾아보다 다니게 된 '정왕매일의원'입니다.

 

 

퇴근 후에 바로 가면 남들도 퇴근 시간에 방문하는지 사람 좀 있습니다.

그래도 큰 병원에 비해 속도가 빠릅니다. 퇴근 후의 시간 기다리면서 버리기 싫은 건 직장인 모두 똑같죠.

 

평일에 귀찮아서 약 처방을 미루면 주말에 로또 사러 슬슬 갑니다. 큰길 건너 로또방 있음.

연중무휴 문 닫은 날을 보지 못해서 '명절은 쉬려나...' 마음으로 갈 필요 없이 그냥 가면 열려 있음.

 

작년쯤인가,. 토요일 영업시간만 단축되었습니다.

병원 다니면서 이 사람들은 쉬는 날이 없거나 퇴근 후에 술도 안 마시나 했거든요. 토요일 술 마시려고 단축하신 듯 ^^

 

# 정왕매일의원 영업시간

 

월화수목금토 : 오전 9시 ~ 오후 8시

토요일 : 오전 9시 ~ 오후 1시 (오전만 영업)

일요일, 공휴일 : 오전 9시 ~ 오후 6시

 

점심시간 : 오후 1시 ~ 오후 2시

 

# 정왕매일의원 진료 과목

 

내과, 통증의학과, 이비인후과, 외과, 피부과

 

아토피가 있어서 다른 피부과 병원 다니다가 이곳으로 옮겼음. 전 무조건 엄청 기다리는 것을 싫어합니다.

큰 피부과 병원 가면 매번 1시간 정도 기다리다가 눈 돌아가는 줄,.

 

지금 보니 사이트 평점도 최상이네요.

 

 

병원 내부의 설명이나 붙어 있는 광고 액자를 보니,. 다이어트, 통증 관련되어 많이 보시는 것 같습니다.

와이프 저 따라왔다가 마늘 주사 한방 맞고 갔음. 여자들한테 좋은 주사가 많아 보여요.

 

무슨 무슨 주사, 어디에 좋다. 뭐는 언제.. 등등 내용이 정리가 되어 있어서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저처럼 시간, 주말 등에 고민이신 분들은 정왕매일의원 다녀와 보세요. 아주 깔끔합니다.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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