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인턴형사 오견식

Intern detective, 2018

 

 

# 인턴형사 오견식 줄거리 (스포 있음)

 

인피니트 이성열이 '오견식' 이름으로 주인공이 되었다. 오견식은 사설업체 경비원으로 편의점에서 우연하게 탈주 범을 잡는다. 여주인공 여기자가 오견식의 등을 밀어 얼떨결에 잡는데.. 보고 있는 내가 짜증날 정도의 연기력으로 오견식은 국민영웅이 된다.

 

비상이다. 인터뷰 과정에 오견식은 경찰이 꿈꾼다는 말을 듣고 언론에서 밀어 붙이니, 경찰은 시민들의 반응을 보고 오견식을 인턴형사라는 특수한 테스트를 거치게 한다. 경찰은 오견식을 인정하기 싫다. 스펙 미달.. 그리고 실제 형사들에게 오견식은 마음에 들지 않은 존재라 인턴 생활 중 자격 미달로 자르기 위한 계획을 만든다.

 

그렇게 미제 전담반이 만들어진다.

 

미제전담반 팀장은 진급 대가로 '오견식'을 탈락시키는 조건과 말년 형사, 정직 복귀 여형사로 구성된다. 오견식은 너무 열심히 경찰서를 정리 정돈한다. 너무 해맑은 모습에 팀장은 불편함을 느낀다.

미제 전담반인데 사전 내용 없이 조폭 두목 검거에 나선다. 미제 사건인데... 너무 쉽게 조폭 두목을 검거한다. 옥상에서 지켜보던 오견식은 "아저씨~ 조폭두목 맞아요~" 라는 멍청한 행동으로 조폭을 확인하고 무작정 달린다. 액션하나 없이 서로 달리다 코미디 프로그램처럼 지친 조폭 두목을 잡는다.

 

정말 어이가 없다. 조폭 두목도 멍청하고...

두목을 검거한 오견식은 인턴 점수가 올라 경찰 간부들은 긴장하며 팀장에게 확실한 탈락을 요구한다.

두 번째 미제사건.. 잃어버린 딸아이를 찾는 미제사건이다. 미제사건인데 오견식은 서류 몇 번... 아주 쉽게 미제 사건 딸을 찾아낸다. 무슨 영화가가 이런지.. 팀장은 모녀상봉에서 딸이 맞냐며 화를 내는데.. 아... 캐릭터 설정과 상황 대사들이 너무 유치하며 저능아들 같았다.

 

# 인턴형사 오견식 결말 그리고 감상평 (스포있음)

 

해맑은 오견식 때문에 팀장은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그를 형사로 임명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는 내용이 너무 부실하다. '인피니티 이성열 팬들은 본다'라는 생각으로 만든 영화다. 중간중간 오견식이 아버지 생각으로 다짐하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너무 어설펐고 돌아가신 아버지 미제사건을 언급하는데... 그 사건은 나오지 않는 반전있는 영화다. 도대체 왜 그런 장면을 넣은 건지...

 

오견식 눈물 흘리는 장면에서 암이 생성된다. 이걸 왜 영화로 만든 건지... 이것으로 오성열은 연기는 안 쳐다 보길 바란다.

 

일부러 컨셉을 그리 잡았는지 다른 영화에서는 괜찮은 연기를 보여줬던 배우들이 이곳에서는 하나같이 중학교 영화 동아리보다 실력을 보여준다.

 

내 점수는 10000점 만점에 0.2점 준다.

 

어이가 없어서 켜놓고 아무 생각 없이 보고 한심했던 영화다..

 

좋은 하루~

반응형
반응형

히든 페이스 - 추천 스릴러 영화

La cara oculta, The Hidden Face, 2011

# 히든 페이스 줄거리, 결말 (스포주의)

 

남자 주인공 '아드리안'이 여자 친구 '벨렌'이 녹화한 헤어짐을 요하는 영상을 보며 좌절한다. '아드리안'은 괴로움에 술집(bar)을 찾아가 문 닫을 때까지 술을 홀로 마시고 나오던 중 누군가와 어깨를 부딪혀 시비를 벌리다 얻어맞는다.

 

술집(식당?) 서비스 종업원인 '파비아나' 그의 상태를 보고 '아드리안'의 차를 운전하여 자기 집으로 데려간다. 아침, 잠에서 깬 '아드리안'은 '파비아나'의 집이라는 사실을 알고 그녀의 호의를 무시하며 다급하게 자리를 뜬다.

'아드리안'은 클래식 지휘자로 여자친구 '벨렌'이 사라져 일에 집중하지 못한다. '아드리안'은 '파비아나'가 일하는 술집으로 찾아가 아침에 무례하게 떠난 일을 사과하며 자신이 일하는 (예술의 전당)을 데려가 몇 마디를 나누더니 뜬금없이 키스 타임을 갖는다.

 

'아드리안'과 '파비아나' 그렇게 배드신을 치르고 먼저 일어난 '파비아나'는 그의 집을 둘러보며 부자라는 것에 뿌듯해하고 양치질을 하다 세면대에 이상한 소리가 들려 귀를 가까이 된다.

경찰이 찾아오고 동영상은 '벨렌'이 떠난 것으로 생각되나 납치, 실종 등도 의심하는 말을 나눈다. '벨렌'이 사라졌다고 신고하고는 '파비아나'와 같이 있는 모습을 의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파비아나'는 '아드리안'의 집에서 살게 된다. 이상한 일이 일어나는데 욕조에 물을 받고 누워 있는데 진동으로 인해 물파장이 생기고 세면대 하수구에서는 이상한 소리가 나고 샤워기는 이유 없이 뜨거운 물이 쏟아져 화상을 입는다.

침대에서 방방 뛰다가 방바닥 구멍에서 열쇠를 득템 한다. '파비아나'는 열쇠를 목걸이처럼 착용하고 '아드리안'에게 화장실에 귀신이 있다면서 세면대에 귀를 기울여 보지만 낡아서 바람소리 같다는 말로 대충 넘어간다. 그 후, 검찰청에서 '벨렌'의 시신을 찾았다며 '아드리안'에게 신원확인을 요청한다.

 

시신은 '발렌'이 아니었다. 전 여친으로 '파비아나'가 속상해할까 봐 이미 끝난 사랑이고 너 하나뿐이라며 위로한다.

 

# 발렌 이야기

 

'발렌'과 '아드리안'은 타국에서 이곳으로 이사를 왔다. '아드리안'의 일 때문에 이곳에 정착하고 미래를 꿈꾸는 사이다. '발렌'은 '아드리안'이 악단 중 한 명의 여성과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의심하게 된다.

 

전 주인으로부터 집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

서재 뒤에 열쇠를 꽂으면 비밀 공간이 나온다. 그곳에는 외부의 소리를 스피커로 들을 수 있고 자가발전기가 있으며 욕실 거울 및 서재 옷장의 거울 등으로 밖을 볼 수 있다. 이곳은 나치가 상대를 감시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비밀 방으로 비밀 방에서의 소리는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는다.

'발렌'은 헤어지는 동영상을 제작하고 이 비밀방에 들어가 '아드리안'의 어떤 행동을 하는지 볼 목적과 악단의 여성과 바람을 피우는지 확인하려는 목적으로 모든 짐을 챙겨 비밀방에 들어가는데 열쇠를 놓고 들어온다. 열쇠가 없으면 비밀방은 절대 열 수 없다.

 

'발렌'은 '아드리안'의 좌절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바로 후회하지만 열쇠가 없다. 나갈 수가 없다.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밖에서는 들을 수가 없다.

'발렌'은 비밀방에서 오래된 통조림으로 버티고 나갈 방법을 연구하지만 답이 없다. 그러다 '파비아나'와 '아드리안'의 배드신을 보고 좌절한다.

'발렌'은 '파비아나'의 모습을 지켜보면 괴로워하며 눈물을 흘린다.

비밀방 밸브를 돌리면 욕실에 뜨거운 물이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하수관을 두드리면 그 소리를 타고 욕실에 전달이 된다는 것을 알게된다. '발렌'은 그것으로 '파비아나'에게 자신이 이곳에 갇혀 있음을 전달하려고 노력한다.

 

'파비아나'는 호수의 물 파장을 보고 욕실로 뛰어간다. 세면대에 물을 받아 놓고 '발렌'과 대화를 나눈다. 자신의 말에 YES 면 물파장을 만들라는 말을 하고 질문을 던지다.

 

'내 말이 들이냐? 내 아빠냐? 귀신이냐? 혹시... 발렌이냐?.. 혹시 거울 너머에 있냐?'

 

물파장 대화를 나누고 목에 착용하던 열쇠를 생각해 서재 쪽에서 비밀의 방 열쇠 입구를 찾아낸다. '발렌'을 꺼내 줄 듯 하지만 자신과 '아드리안'의 사랑이 깨질까 봐 그대로 그곳을 떠날 준비를 한다. '발렌'을 그곳에서 죽일 생각이다.

 

'파비아나'도 '아드리안'의 악단의 여성과 바람피운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드리안'은 바람피운 여성과 정리 중이었다. '파비아나'는 뒤늦게 그 집을 찾아서 세면대에 물을 받고 '발렌'과 대화를 시도하지만 반응이 없다. 죽은 것 같다.

문을 열고 비밀의 방으로 들어가 죽은 듯한 '발렌'에게 다가가 생사 유무를 확인하는데 갑자기 '발렌'이 눈을 뜬다.

 

# 히든 페이스 결말 (스포)

 

죽은 듯한 '발렌'은 갑자기 눈을 뜨며 '파비아나'를 때리고 비밀방을 빠져나온다. 그렇게 '파비아나'를 비밀방에 갇힌다. 초췌한 자신의 모습을 보고 거울에 자신과 '아드리안'의 행복했던 사진을 붙여두고 떠난다. 그리고 끝...

 

# 히든 페이스 감상평

 

영화는 노출이 많다. 배드신에는 여성의 주요 부분이 노출되는데 살짝 놀랐다.

TV 프로그램 영화 소개에서 '히든 페이스'의 내용을 다루지 않았다면 첫 부분에서 영화를 그만두었을 것이다. '파비아나'와 단순한 로맨스로 생각했는데, 세면대에서 소리를 듣는 장면에 귀신영화로 생각했고 '발렌' 이야기가 나오면서 몰입력이 집중되었다.

 

스토리와 연기력 모두 좋았으나 마지막 결말이 무척이나 아쉬운 영화다. 그렇게 떠난 '발렌'이 이해되는 부분이 상당했고 아무것도 모르는 남자 주인공을 탓할 수 없으나 탓하게 되는 영화다.

 

'아드리안'은 '발렌'이 정말 자신을 떠난 것이라 생각했고 잊기 위해 '파비아나'를 만나거라 잘 못이 없다고 생각한다. '파비아나'가 '발렌'을 처음 꺼내 주지 않은 이 이유고 이해가 된다. '발렌'이 나오면 삼각관계? 또는 지금 자신의 사랑이 깨질 수도 있으니.. 주인공 모두의 마음이 이해되는 영화다.

 

결말이 상당히 아쉽지만  정말 괜찮은 영화다. 여자 배우들이 이쁘다 ㅡㅡ;

 

10점 만점에 8점 정도 줄 수 있다. 꼭 보세요.

반응형
반응형

#그로테스크 (Grotesque, 2009)

범죄, 공포, 고어, 스릴러 추천 일본 영화

 

#그로테스크 줄거리, 결말 (스포주의)

 

조용한 터널에 오붓하게 걸어가는 커플, 한 남성이 차에서 지켜보다 망치로 가격하고 그들을 차에 태워 이동한다.

남자는 미친 사이코였다. 커플을 묶어두고 남자에게 사이코가 '1번, 2번 선택하라'라는 이상한 질문은 한다. 남자는 겁에 질렸고 사이코는 이유 없이 그의 입과 몸을 송곳으로 찌른다. 공포에 떨고 있는 여자에게 다가가 남자 친구를 송곳으로 찌를 때 여자 얼굴에 묻은 피를 혀로 핥는다.

 

그리고 여자에게 '남자 친구를 위해 죽을 수 있는가?'를 묻는다. 터널에서 납치할 때 여자가 남자 친구에게 웃으면 물어본 말이다.

사이코가 케이크를 가져와 먹으면서 그들에게 커플에게 제안을 한다. '나를 성적으로 만족시키면 너희들을 살려준다.'라는 말과 함께 남자의 옷을 벗기고 송곳에 찔린 부위를 치료하며 겁에 놀라 반지에 싼 오줌과 똥을 닦아준다. 여자에게도 마찬가지로 똥오줌을 닦아주고 옷을 찢고는 19금을 연출한 뒤 목적을 달성한 듯 남자에게 가서 직접 자위를 해준다.

다음 서로의 손가락을 잘라 선물하듯 목걸이를 만들어주는 고어가 연출된다. 손가락만이 아니다. 블로그 제재상 언급이 힘들지만 정말 상상하기 싫은 부분까지도 해당된다.

 

눈을 떠 보니 치료를 받고 있는 커플, 사이코는 그들을 치료하고 자기가 가진 전재산을 주겠다고 한다. 너희들로 하여금 흥분을 느꼈고 보답하고 싶다는 말이다. 너희가 살려는 의지도 대단하다며 칭찬을 한다. 커플은 불구가 되었지만 금액이 많아 기대가 많은 듯 보인다.

눈을 떠 보니 다시 묶여있다. 사이코는 '너희들이 날 너무 흥분시켜 조금 더 맛보고 싶다'는 말을 한다. 이곳에서 너희는 최대한 절망감을 보여주고 살려는 의지를 보여달라 하고 마지막 남자에게 그녀를 위해 죽을 수 있는 모습을 보여 달라는 개소릴한다.

사이코는 이상한 미션을 남자에게 요구하고 남자는 미션을 수행한다. 몸의 내장을 밖에 걸치고 걸어가 가위로 내장을 자르고 여자에게 가서 그녀를 풀어주는 말도 안 되는 미션이다. 결국 남자는 죽어야 한다. 여자 손목에 묶인 철사줄을 끊지 못하고 남자는 그렇게 임무 중 사망한다.

이번엔 사이코가 여자에게 살려는 의지를 보여 달라한다. 순간 여자의 표정이 바뀌고 사이코에게 침을 뱉는다.

여자가 사이코에게 말한다.

"난 네 엄마를 안다. 난 너의 엄마가 같이 있었다. 너의 엄마는 오쿠보의 뚱뚱한 창녀다. 넌 그의 유전자를 받았군. 그녀의 겨드랑이에는 심한 냄새가 나는데 너도 난다. 넌 그 냄새를 못 맡는군. 넌 창녀의 아들이다."

 

자극적인 말로 사이코를 자극하고 사이코는 이에 화가 치밀어 전기톱으로 여자의 난도질한다. 그리고 도끼를 들고 와 그녀의 목을 내려친다.

 

여기서 뜻하지 않은 웃긴 전개가.. 시작된다. 도끼에 맞아 얼굴이 날아가면서 사이코의 목을 물어 버린다. 바닥에 죽은 줄 알았던 남자가 가위로 사이코를 찌른다. 커플은 마지막 눈인사를 나누고 죽는다. ㅡㅡ'

사이코는 살아있다. 죽은 커플을 애도하며...

 

다음 대상자를 찾는데 겨드랑이 암내를 의식하는지 겨드랑에 냄새 제거를 뿌리며 영화는 끝이 난다.

 

#그로테스크 감상평

 

그로테스크는 고어물이기 때문에 역겨운 연출을 이해하고 봐야 합니다. 본인처럼 고어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런 잔인한 부분이 없으면 오히려 욕을 먹는 고어물 입니다. 액션은 액션답게 고어는 고어답게 그 장면을 만들어야 하죠. 일본 고어물은 성적인 부분을 자주 활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고어 영상은 화면에 나오는 신체부위가 내 신체부위인 듯 싸하다 싶으면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찔음질하죠. 추천 고어물 영화~

 

죄 없는 커플이 비극적이며 육체적 고문을 당하는 영화 입니다. 마지막 엔딩은 진짜 안드로메다 특급 열차였지만,. 정말 재미난 고어물 입니다.

 

10점 만점에 8점

반응형
반응형

#나의 특별한 형제 (INSEPARABLE BROS, 2018)

드라마, 코미디 한국 추천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줄거리, 결말 (스포주의)

 

몸이 불편한 세하(신하균)는 친인척 이곳저곳에 돌아가며 살다 '책임의 집'이라는 시설로 들어온다. 그곳에서 몸만 멀쩡한 동구(이광수)를 만나고 서로를 의지하게 된다.

 

'책임의 집'의 운영자 박신부(권해효)는 시설 운영기부를 받기 위해 동분서주하면서 늘 아이들을 아끼는 사람이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모임자리에서 기부를 받기위해 박신부는 잠시 자리를 비우고 동우는 세하에게 통닭을 먹여주다 비누방울이 날라다니는 것을 보고 기분이 좋아 따라다니다 그렇게 혼자 남겨진 세하는 휠체어가 후진하는 바람에 뒤로 밀려 큰 나무에 살짝 걸친다. 조금만 움직여도 휠체어는 세하와 함께 호수로 떨어진다.

 

세하는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고 호수로 떨어진다. 물에 빠진 소리와 함께 동구는 자신의 몸을 던져 세하를 호수 밖으로 끌어낸다.

 

얼마 뒤, 박신부는 운명을 다해 죽음을 맞이하고 '책임의집'의 운영은 세하가 책임지나 부족한 예산과 독촉장이 날아오고 막막한 세하는 봉사활동 면목으로 돈을 받고 관련 봉사 경력을 허위로 작성해주며 버텨나간다.

 

동구는 수영을 좋아한다. 동구는 늘 가던 수영장에 방문하는데 수영대회가 있어 수영을 하지 못한다는 얘길 듣는다. 그때 갑자기 수영 출발 신호탄이 울리고 동구는 물에 뛰어들어 마음대로 수영을 한다. 동구는 수영을 아주 잘했다.

 

세하는 동구의 실력을 보고 상금을 받아 목적으로 미현(이솜)에게 수영 코치를 부탁한다. 미현은 동구의 수영장 난입사건으로 수영 알바를 잘린 상태다. 상금을 나눠 먹는 방법으로 미현은 이에 응한다. 동구는 수영을 아주 잘했다. 제대로 경기만 치르면 상금은 문제없는 상태다.

 

동구 경기 당일,. 동구는 1등으로 달리다 도중에 멈추고 경기는 끝이 난다. 그 이유는 수영장 반대편에 '엄마'가 없다는 이유다. 동구는 수영장에서 엄마에게 버려진 기억으로 살고 있으며 수영장을 찾는 이유는 자신을 버린 엄마가 수영장에 서 있길 바라는 마음이다.

 

결국 '책임의 집'은 재정 악화와 돌 볼 사람이 없어 무너지고 세하와 동구는 송 주사(박철민) 집에 머물게 된다. 송주사는 시청에서 이들을 돕는 담당자였다.

 

얼마 후, 동구의 친엄마가 동구를 데리러 온다. 그것으로 법정 공방이 이어지고 세하는 동구에게 자신과 살 것을 교육한다. 엄마 측에서 세하가 동구를 수족처럼 부려먹는다는 얘길 꺼내고 세하는 극노로 흥분한다. 순조롭게 진행되는가 싶더니.. 마지막 순간에 동구는 엄마를 지목하고 세하의 곁을 떠난다.

 

세하에게는 그를 돕는 새로운 사회복지사가 생겼다. 하지만 동구가 많이 생각난다. 한편, 미현은 회사 면접을 보고 세하가 써준 봉사활동 경력 보고서에 감동을 받는다. 봉사활동 보고서는 자신을 볼 수 없으면 업체가 확인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그 덕에 취직이 되었다.

 

미현이 동구를 찾아가 인사를 나누고 동구는 엄마에게 뛰쳐나와 예전에 머물던, 지금은 허물어진 '책임의 집'을 찾아간다. 세하의 옆에 미현이 있을 거라 생각한 동구는 미현이 세하의 옆에 없는 것을 알고 형에게 자신이 필요하다는 걸 알았다. 동구가 마지막에 엄마를 보호자로 지목한 이유는,. 형의 옆에 미현이 있기 때문이었다.

 

세하는 동구가 강해져야 하기에 직접 '책임의 집'으로 찾아가지 않고 그의 엄마에게 전화 걸어 동구가 있는 위치를 알려준다. 동구의 엄마는 과거 동구를 버린 것에 대해 무척이나 아파하고 반성하고 있다. 동구는 폐허가된 '책임의 집'에서 형과 약속했던 수영대회 우승을 기억하고 수영대회에 참가한다.

 

수영대회에 세하는 가지 않으려 했으나 동구 생각에 뒤늦게 전동휠체어가 오토바이인 듯 달려간다. 그렇게 수영장 입구에서 넘어지고 세하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곧 미현에게 음성 메시지를 남기는데,.

 

'동구가 완주하려면 반대편에 엄마가 서 있어야 한다.'라는 말을 남기고..

 

역시나 이번에도 동구는 1등으로 달리다 도중에 멈춘다. 앞에 엄마가 서있다. 옆에는 머리에 피를 흘리며 세하가 복지사의 도움을 받아 들어오고 있다. 이내 곧 동구는 달린다. 그렇게 완주를 끝낸다. 1등 아님.

 

형과의 약속을 지켰다며 동구는 '약속, 도장, 복수(복사)'라는 손인사를 나눈다. 다시 세하와 동구는 같이 살게 된다. 그의 엄마는 옆에서 그들을 보살펴 준다.

 

마지막,.. 세하에 어린 시절 호수에 빠지는 날.. 나무에 살짝 걸린 휠체어를 세하가 자살하기 위해 빠진 것이다. 자신을 살린 동구의 모습을 기억하며..

 

#나의 특별한 형제 감상평, 감상후기

 

예고편에서 보여준게 전부다.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나온 웃긴 장면들이 전부인데 이게 재미있다고? 시작과 동시에 예고편 코믹 요소가 빠르게 나온다. 너무 빨리 막 나와서 당황할 정도였다. 그 뒤엔 그냥 드라마만 남게 되고 모두가 예상되는 스토리다.

 

비슷한 한국 영화들이 너무 많아 식상했고 신하균, 이광수의 케미 때문에 버텼다고 보이나 영화의 평점이 왜 이렇게 높은지 이유도 모르겠다. 예고편을 너무 잘 만든 듯...

 

10점 만점에 6점.

반응형
반응형

#레플리카 (Replicas, 2018)

범죄, 미스터리, SF 추천영화

 

간만에 재미난 영화를 보았습니다. '레플리카'는 인간을 복제하는 많은 영화 중에 하나인데 다른 엔딩을 보여주는 영화였습니다. 영화 줄거리 시작해 볼게요.

 

#레플리카 줄거리 & 결말 (스포주의)

 

주인공 포스터(키아누 리브스)는 생명공학을 다루는 박사로 로봇에 인간의 두뇌를 이식시키는 일을 한다. 성공을 눈 앞에 두고 있지만 오류가 발생하여 마지막 단계를 넘어가지 못하고 회사는 포스터에게 시간적 금전적 압박을 하고 있다. 회사 업무로 바쁜 포스터는 와이프와 대화에서 가족에 신경 쓸 것을 요구받고 못 이기는척 가족 여행을 떠난다.

 

포스터, 아내, 딸 셋으로 구성된 포스터 가족은 여행 도중 사고를 당해 포스터만 살게 되고 모두 죽는다. 이에 포스터는 팀원 A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하고 복제인간 시스템을 회사에게 몰래 가져오라 시킨다. 그렇게 포스터는 자신의 집에서 가족을 복제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먼저 죽은 가족들의 두뇌(인식)를 복사한다.

 

허나, 인간의 몸을 만드는 기계가 부족하여 많은 고민 끝에 막내딸 '조이'를 구성에서 제외한다. 모든 두뇌는 복사했으나 몸을 만드는 장비는 1개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몸을 만들고 인식을 심는 기간은 17일이다. 17일이 넘으면 만들어진 몸이 망가지는데 인식이 잘 될지는 의문이다.

 

이 모든 상황은 비밀이었으며 A는 인간을 복제하는 것에 사상적으로 불편함을 느끼나 포스터의 부탁과 절박함에 어쩔 수 없는 듯 그를 도와준다. 장비는 회사의 것으로 걸리면 안 되고 엄청 비싼 물건이다.

 

포스터는 해결할 문제가 있었다. 로봇에 인식을 씌우고 오작동한 이유다. 비록 이번엔 로봇이 아닌 만들어진 인간과 똑같은 복제품에 인식을 심어야 하는데 로봇처럼 오작동하여 파괴되는 부분을 해결해야 한다. 이 일로 회사에 출근을 미루자 독촉으로 어쩔 수 없이 A의 도움으로 교대를 하며 17일 동안 복제 시스템을 살피게 된다.

 

막내 '조이'는 구성에서 제외되었기에 새로 만들어진 가족들 기억을 조작하여 '조이'를 제거한다. 그리고 마지막 문제점을 해결한다. 로봇에 인식을 씌우는 것은 두뇌가 신경을 통해 자신의 뼈와 살과 반응하지 못한 것으로 현재의 복제인간에게는 로봇이 아닌 뼈와 살이 있어 오작동을 하지 않을 거라 믿고 인식을 씌운다.

 

그렇게 가족을 '조이'를 제외하고 모두 재탄생되었다. 삶은 그전 단계 그대로 가족들은 이어간다. 하지만,. 집안 곳곳에 남아 있는 '조이'의 흔적에 가족들은 궁금해하며 가끔씩 조이의 기억이 떠 오른다.

 

포스터는 로봇에게 자신의 인식을 심어 뼈와 살이 있도록 믿고 반응하도록 하기 위해 몰래 자신의 인식을 복사한다.

 

아내가 '조이'를 언급하며 대화를 시작하고 며칠간의 기억이 없는 것을 빌미로 포스터를 추궁하자 포스터는 진실을 말한다. '모두 죽고 조이는 못했고 다들 인조인간이다.. 후회는 없다.' 말을 들은 아내는 의외로 침착했다. 집으로 회사 직원들이 찾아온다. 이유는 복제된 가족들을 가져가기 위한 것이다.

 

복제된 가족은 회사의 것이고 회사는 로봇에 인식을 심어 군사용으로 사용하려 했으나, 오히려 갑부들에게 새 몸을 주어 파는 것이 이익이라는 걸 밝히고 회사 재산인 가족들을 데려가려는 것이다. 회사는 이들을 사람이라 생각하지 않고 물건이라 생각한다.

 

가족들은 도망치지만 이내 잡히고 포스터는 회사로 향한다. 가족이 인조인간이라는 것을 회사가 알아챈 이유는 가족의 시신을 보았기 때문이다. 아무튼, 그렇게 회사에 도착한 포스터는 복사한 자신의 의식을 실험 중이던 로봇에게 심는다. 로봇은 정상 작동하고 로봇은 포스터 그 자체로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회사 임원을 죽인다.

 

그 과정에 포스터는 죽어가는 임원에게 딜을 하는데, 자신의 가족을 내버려두면 너의 인식을 복제하여 다음 생을 약속한다. 임원 관계자는 콜 한다. 그렇게 포스터는 막내 '조이'를 복사하여 행복한 미래를 출발한다.

 

 

한편 다시 복제인간 임원은 환한 미소로 복제할 갑부 방문에 맞이하고 기술에 핵심을 맡고 있던 포스터 자리에는 로봇 포스터가 서 있다.

 

END...

 

#레플리카 영화 감상평

 

복제, 부활된 영화들 대부분 오작동으로 폭력이나 살인을 저지르는데 레플리카는 복제가 성공된 케이스다. 복제인간이니 또 그들이 지랄하는 영화구나 싶었는데 아녔음이 일단 마음에 들었다. 소재는 참으로 마음에 들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영화의 특성이 사라진다.

 

복제를 떠나 가족이 위험을 받고 도망치고 딜을 하는 내용이 식상하고 무언가 있겠다 싶은 마음은 기대로만 끝난다. 몰입도는 좋았으나 후반에 힘이 부족한 영화랄까?

그래도 최근에 괜찮게 본 영화였다.

 

점수를 주자면,.

10점 만점에 7점 정도?

 

 

 

반응형
반응형

애니멀월드(Animal World) 제목을 알고 있는 그대로 풀이하면 '동물세계' 다.

애니멀월드 포스터를 보고 액션 장르의 히어로, 범죄자, 초능력을 다루는 일반 사람으로 여기고 관람을 시작했다. 시작부터 주인공 독백에 '나는 미친놈이다. 나는 광대다.' 멘트와 영상을 보고 SF 액션을 생각했고 외계인처럼 보이는 괴물들이 나오길래 '어~ 이거 광대 히어로 중국에서 만들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락실 광대 분장으로 일하는 주인공이 순간 돌변하여 칼을 날리고 공중부양을 시전하고 지하철 안 승객들은 갑자기 외계인으로 변하고 엄청난 CG 효과가 화려하게 들어가니,. 이건 확실히 'SF 액션'이 아니던가? 히어로라면 일상은 응당 힘들어 보여야 하고 스파이더맨 처럼 주변 응당 사람들은 평범하고. 그니까 응당 그런게 있어야 히어로물이지.

조금만 보게되면 이 모든것이 주인공의 상상이다. 그래서 이게 그냥 똘아이 상상 속 영화라 생각하게 된다. SF액션으로 보이는 모든 것이 주인공 상상임이 느껴지는 순간.. 장르는 갑자기 '가위, 바위, 보' 카드게임으로 바뀐다.

주인공은 아픈 홀어머니를 모시는 청년이고, 청년을 사랑하는 간호사 소꿉친구가 있고, 청년의 마지막 재산인 어머니집을 친구 꾀임에 낚여 대출을 받고, 대출을 갚기 위해 가위 바위 보 게임으로 모든 상황을 종료 시켜야 하고, 게임에 승리하면 어머니도 구하고 간호사 소꿉친와 사랑도 나누는 스토리다.

모든 액션이 주인공의 상상으로 마감하는 매 순간.. 담배나 피러 갈 생각이 드는 매 순간.. 나를 잡았던 건 여주인공 '주동우' 뿐이였다. 응당 매력이 넘치는 배우다.

요즘 대세 배우인지 찍은 영화가 많터이다. 찌질한 주인공에게 헌신하며 기다리는 여주인공. 응당 이런여자 있으면 놓치지말고 꽉 잡아야 한다. 남자가 좋아 할 수 밖에 없는 조건을 다 갖춘 '주동우 여신님' 계셔서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았다.

결국 주인공은 '묵찌바 카드게임' 배에 올라타고 '더 지니어스' 의 '갓동민' 을 흉내 낸다.

 

바다에  떠 다니는 배 위에서 카드게임을 한다. 여기 모인 참가자는 모두 대출금을 갚기 위해 반강제적으로 끌려 온 사람들이고 경기에서 탈락하면 '인체실험, 죽음' 이며 생존하게 되면 많은 돈을 가지고 일상으로 복귀한다. 관객에게 이해를 돕고자 플레이 방식에 대한 설명이 아주 자세히 나온다. 정말 딱 '더 지니어스' 방송을 보는 듯 했다.

이 안에서도 서로 팀을 이루거나 배신하고 속이고 기만하고 특이한 전략이 있고 전략이 있으면 반대 전략이 있고 나 아닌 다른 사람도 나의 전략과 똑 같고 등등. '더 지니어스' 와 다른점이라면 1인자를 뽑는게 아니다. 규칙에 살아남은 모든 사람은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다.

카드게임이 끝나고 다른 게임은 없다. 영화의 시간 관계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더 지니어스'를 재미났게 본 나로써는 다음 게임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여타의 다른 영화처럼 카드게임이 갑부들에게 생중계로 보여지며 갑부들은 스포츠 도박 토토를 하는 것이다.

결국 주인공은 생존자가 되며 간호사 소꿉친구와의 사랑이 가득한 미래한 암시하며 마치게 된다. '더 지니어스' 를 재미나게 본 사람들에게는 영화판 '더 지니어스' 라 생각하면 된다. 미치광이 히어로 광대라는 초반 설정은 정말인지 아무짝에도 필요가 없다. 허나, CG 만큼은 인정한다.

상영시간 2시간은 생각보다 집중이 좋았고 충분히 재미는 있었다. 카드게임 안에서의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동물세계'임을 보여준 것 같다.

관람 점수를 10점 만점에 7점 정도 주어 본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