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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들링

Wildling, 2018



의문점을 갖고 관객에게 궁금증을 던지며 시작하는 많은 영화 있다.

그렇게 시작한 영화 대다수가 납득이 안되는 상황에 엔딩 크레딧을 올려 버린다.


무언가에 의한 폭력, 공포, 바이러스, 몬스터... 그것들로 시작은 흥미와 궁금증을 주는데.. 마지막은 이유없는 허무함이랄까?


'와일드링(WILDLING)' 나는 이 단어가 무엇을 뜻하는지 모른다. 영어가 짧다 ㅡㅡ; 'WILD' 가 야생적인, 거친,.. 뜻을 가지고 있으니.. 대충 비슷한 거라 생각.

네이버에 'WILDLING' 검색하니 '야생 동물' 을 뜻하네요. ^^ 대충 비슷하게 맞춘 듯.


와일드링을 보기 전,.

한 아이가 어딘가에 갇혀 지내다 성인이 되어 갈 때 바깥 세상으로 부터 충돌되는 것만 알고 영화를 접했다.


## 이 영화를 재밌게 지금 보실려는 분은,. 지금 페이지를 당장 닫는다. 실시!


딱 여기까지만 정보를 습득하고 영화를 보는 것이 재밌다.

그러나 여러분은 영화 정보를 더 찾아서 줄거리를 확인하려 할 것이다.


대부분의 줄거리 또는 제목에 여자아이의 정체가 노출되어 있다.

난 그것을 모르고 영화를 보았고,.

알았다면 보는내내 밀려오는 궁금증이 없었을 것이고 재미도 없었을 것이다.


다른 사이트의 줄거리, 제목처럼 지금 여자의 정체를 언급 하겠다.


여자아이는 늑대소녀다.

마지막 남은 늑대인간.


주인공이 늑대인간이라는 것을 앍고 이 영화를 접하면 아무런 궁금증이 생기지 않는다.


처음 아버지라는 사람이 한 아이를 바깥 세상과 등지고 바깥 세상의 공포감만을 주입 시킨다.

나는 진짜 괴물이 있는 줄 알았다. 또는,. 핵? 바이러스? 왠걸~ 외계인? ㅋㅋ

바깥 세상엔 어떠한 문제가 있다라고 생각했다.


그 의심의 줄어 들 땐, 아버지라는 인간이 친아버지가 아니겠구나 생각이 들고..

납치, 유괴범, 똘아이, 사이코패스 등으로도 생각했다.


주인공이 늑대인간이라는 것을 모르고 영화를 접하니.. 흥미진진 했다.

그렇게 세상으로 여자아이가 나오고 멀쩡한 세상을 보게되니... 역시, 아버지는 또라이였구나..


그런데,.


누군가 '넌 와일드링' 말을 하는 순간 문제는 주인공에게 있음을 받아드렸다.

서서히 늑대인간의 성인식이 이루어지면서 '아~ 여자가 늑대인간' 알게되고,. 세상으로 부터 주인공은 도망친다.


마지막은 그렇게 허무하다.


처음부터 주인공은 늑대인간이고 갇혀 지내나다가 탈출이라고 하면 난 100% 이 영화 안 봤다.


왜? 뻔하니까.

결국 죽던지, 자기만의 세상으로 가겠지.. 뻔하자나.. 죽는 것 보다 자기만의 세상으로 가는 것이 흔한거고..


인터넷의 평점은 다소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하지만~ 나는 늑대소녀를 몰랐고 보는내내 궁금했기에.. 마지막은 뻔하고 허무했지만,. 일반 네티즌보다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늑대인간을 몰랐기에 7~8 점.

알았다면... 3~4 점.


나처럼 몰랐다면 당신도 괜찮은 영화 일 수 있었을 텐데... 알았기에 결국 당신은 재미를 느끼지 못 할 것이다.


무지함에서 오는 재미..

무지함이 만들어 준 긴장감..

무식해서 좋았다. ^^



추천영화 - 와일드링 WILD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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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범

The Mimic, 2017




이번 여름 휴가 때,. 오션월드를 갔다.

팬션을 잡고 이리저리 놀다가 다음날 아침 시간이 붕 떳어~ 할게 없더라.


쇼핑타운에 조금한 극장이 있길래,. (청년경찰) 을 조조할인으로 보게됨.

예고편에 '장산범' 이 나오는데... 너무 보고 싶었다.


그리 복귀하고 집구석에서 VOD 를 뒤지다 장산범이 뙇~ 바로 결제를 뙇~ 미니프로젝터를 설치하고 벽에다 뙇~


진짜.. 뜨벌.. 우리나라 예고편은 정말 잘 만들어 ㅠ.ㅠ

이거 장르 뭐냐? 이거 공포맞냐?

분위기만 잔잔하고 뒷통수 내리 칠 것 같은 전개 나올 듯 말 듯 하면서.. 시작부터 끝까지 개연성이 왜케 부족하니.


고마 만들어라,. 비슷한 영화 너무 많다. 그냥 장산범이라는 목소리 흉내내는 귀신하나 집어 넣고는... 스토리 왜케 어디서 본거 같니?

그니까 자꾸 딴영화 보고 삘 받아서 시나리오 쓰지마, 짜집기 전문가도 아니고,.


개연성은 겁나 부족하고.. 기승전결도 없고...


꼬마가 과거 그 꼬마라는데, 추궁도 없고 이건 뭐.. 관객에서 놀라움을 주고 싶은 건 알겠다만 말이 나왔으면 뭐가 있어야지. 툭 던져놓고 변한게 없어.


그리고 솔직히.. 이딴 시나리오 나도 쓰것다.

뭔가 좀 이상하고 껄떡미지근하고 아이러니하면서 오묘한 귀신 같은거 나오면.. 말 맞추기 겁나 싶네.

그냥 뭐.. 저주 받은 무당이라고 하면 만사형통이여.


이거 왜케 어디서 많이 본거 같냐.

나도 시나리오 하나 비슷하게 쓸 수 있어.


밤만 되면 아빠가 여자로 변신해서 막 사람을 막 죽여. 주변 사람들 이유없이 아프고

왜 그런지 모두 알고 있는 슈퍼마켓 주인은 무슨 말을 할 듯 말 듯 몽한 행동만 하고 말을 안해.

갑자기 미스테리한 또라이 년이 나타나서 몽롱한 짓거리를 해,. 나를 도와주면서도 몽롱한 짓을 해. 참 궁금하게 만드년이지.

마지막에 알고 보니.. 증조 할머니가 무당이였어. 

할머니의 저주가 아빠한테 씌여져서 그랬던 거야.

또라이년은 나 태어나기 전 죽은 누나 였던거지. 음.. 완벽해.


나도 쓰것다.


공포영화를 많이 안 접한 사람한테는 무섭거나 놀랍겠지. 한.. 초등학교 2학년? 정도면 무서울 듯.

그냥 단편 TV 드라마로 만들자.

그래야 욕 덜 먹어.


10점 만점에 4점 정도 후하게 준다.

그냥.. 드라마 찍자.



드라마 찍으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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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벨: 인형의 주인

애나벨2

Annabelle: Creation, 2017





이거 공포 영화 맞냐? 잠과의 사투를 벌이게 만들다뉘...


소재는 진짜 단순한 것인데... 80% 이상이 사람이 졸립게 만들고..

아이들의 연기력이 대단하게 부족하다.


무서워 하는 것인지... 무서워 해야 하는 것인지.. 고민하는 연기력이란...


흠,.


한 수녀가 5명의 어린 아이를 데리고 방랑하여 외딴 집에 머물기로 한다.

그 집은.. 인형을 만들어 파는 생계를 하던 집으로.. 한 때는 인형을 잘 만들어 주변 의뢰가 많았다.

키우던 아이가 사고로 죽어 오랫 시간 슬퍼하다...시간이 흘러 수녀와 아이들이 머물기를 허락하면서... 인형의 저주가 시작된다.


이런 개똥 같은 스토인데... 긴장감은 어디다가 팔아 드셨는지.. 자장가만 죽어라 지껄인다.


보통 이렇게 고아같은 여자아이 4~6명 몰려 나오는 영화 성격 뻔하지?

아이들 성격 뻔해.. 누구 왕따 시키려 하고 누구 몸 아프고.. 누구는 그 몸 아픈 친구 감싸주고 싶어하고...

그 몸 아픈 친구가 꼭 주인공이고.. 쒸벌...


답답한 것은.. 졸...

말 한마디면 궁금증이 풀리는데... 숨겨요... 말을 안해요... 답답합니다.

그렇게 묵인하다가 말하는 장면은 후반부에 늘 나오고... 듣고나면 개뿔.. 긴장감 하나 없는 내용이고.


주인공이 뭐라뭐라 하면 쳐 듣고 믿는 놈 하나 없고...

누구 죽거나 지들 눈으로 확인하면 그때서 믿고..


답답하게 끌고 나가다가 죽고 죽고 다치고 죽고.. 반복..


이 영화를 보게 된다면.. 보게 된다면...

인형의 저주가 당신에게 씌여집니다. 뜨벌..


공포영화면 스토리랑 영상으로 긴장감을 관객한테 줘야 하는데.. 이건...

불쑥 불쑥 튀어 나오게 해서 놀라게 만들려고 애쓰는게... 놀라게 하려면 제대로 하던가.. 뭐하냐?


팝콘이랑 콜라 셋트가 8천원인게 더 놀랍다. 뜨벌,


진짜.. 1점도 아깝다는....




보면 후회하는 영화 : 애나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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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아이피

V.I.P., (2017)




북한에서 넘어 온 이종석,. 이놈이 V.I.P. 다.

어떠한 이유로 보호를 받아야 하는 VIP 이종석은 때려 죽이고 싶을 정도로 여자를 잔인하게 가지고 노는 쒸벌 놈이다.


영화 평점 덧글을 보면,.

음란물, 포루노, 여자비하.. 등등 말이 많다.


첫 시작에 한 여학생을 처참하게 망가트리고 죽이는 장면에 불쾌감을 떨 칠 수가 없었다.

보호를 받아야 하는 VIP 이종석은 그냥 또라이 싸이코패스..


VIP 이종석의 잔인함과 또라이를 부각 시키기 위해 여자를 도구로 사용하고 영화 감독은 이것을 카메라에 잘 잡아 냈다고 생각한다.

영화 평론 덧글을 보면 그 영상 때문에 사람들의 불편한 악평이 널려 있다.

감독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런 불쾌감을 만들어 주기 위해 카메라에 그 영상을 AV처럼 담아내지 않았을까?


보통은 대게 이리저리 화면으로 감추거나 관객의 상상속으로 넘겨 버리는데.. 요놈은 정밀묘사 ^^;

거기다.. 그들의 대화 자체가 사람 빡돌게 함..

보면서 내가 빡돌았으니...


정말 이 쒸벌넘들 내가 다 죽이고 싶더라.. 소름까지 오고.. 화도 나고.. 와...



덧글을 보면 영화의 절반 이상의 내용이 음란, 강간, 살인에 대해 50% 이상 차질 할 것처럼 보이지만, 1~2% 밖에 되지 않는다.

시작 할 때,. 그 한방의 영상 이펙트가 너무 강렬해서 보는내내 그것이 각인되어 괴롭히는 이유라 생각한다.


사실 여자를 소재로 강간, 살인, 인신매매 등등을 다룬 영화는 많다.

V.I.P. 보다 잔인하게 묘사된 영화도 상당 수 많다. 오히려,. 더 자극을 주는 영화가 많다.

단, 한국영화에서 A급 배우들이 그것을 보여주는 영화를 드물다.

그래서 말이 더욱 많은 것 같다.


일본, 프랑스, 미국.. 영화들 보면 상당히 많던데... 그것들은 다들 안 보셧나...

네이버 평점 덧글을 보고는 시작부터 끝까지 AV 강간 영상이 반이상을 차지하는 줄... 1% 가지고 영화 전체를 포루노라고 말하기엔... 쫌..


영화의 몰입도 잘 되고 처음 나오는 불쾌한 이펙트 때문에 재미나게 영화를 감상했다.

불쾌한 이펙트 때문에 VIP 이종석을 잡아 좆쳐야 하는게 이 영화의 스토리다.

이펙트의 자극이 저렴했다면,. 오히려 개망 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근데,. 주변 사람들 대부분...

불쾌한 이펙트 때문에 영화 자체를 불쾌하게 생각한다.


'살인의 추억'은 여자를 강간하고 죽이는 장면이 몇 컷으로 단순하게 끝나버려서 그렇지...

그 장면이 'V.I.P.' 처럼 자극적으로 나왔다면? 같은 처지에 놓이지 않았을까?


불쾌한 이펙트에 대해 호불호가 무척이나 심하게 나눠지는 영화인 듯 싶다.


나는 이 영화를 괜찮게 보았지만.... 남들은 아닌 듯... ^^

사람마다 취향은 있으니까~


나처럼 고어, 공포 쪽을 자주보고 자극적인 내용을 찾아 보는 매니아가 아니라면,... 더욱 불쾌하게 느껴질 영화다.


요즘은 K1 이 케이블에서 자주 나와 선수들 끼리 치고 박고 하는걸 자주보니 익숙해져서 별반 감흥이 없는데..

학창시절 K1 을 처음 매체에서 접하고 경기라고는 하지만,. 그들의 폭력성 때문에 역겨웠다.

아마도 이 영화가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그런 역겨움을 주는 것 같다.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8점 준당.





추천영화 - 브이아이피 V.I.P.,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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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휴일 (2017)





네이버 영화 평점 자체가 알바의 조작이다.

8,90년대 코미디 영화를 따온 것처럼 학창시절 어디선가 한번쯤 본듯한 구성이 꽉꽉 채워져 있다.


임창정, 공형진, 정상훈... 3명 모두 코미디에 최적화된 배우임은 부정 할 수가 없다.

이 셋을 놓고 시너지를 얻으려니 유치한 코미디가 되어 버린 '로마의 휴일'...


돈을 훔치고 '로마의 휴일' 이라는 나이트를 점거하고 그곳에서 회유하는 식상함.


생각처럼 인질 모두 그들과 같이 놀고 떠들고 ..

신파극처럼 감성을 자극하는 과거를 넣었는데.. 개연성도 부족하고 억지스럽다.


기승전결 아무것도.. 없능..


좋아하는 임창정이 나와 끝까지 봤다만,. 답답하고 불편함이 계속 느껴진다.

영화를 보는내내 한번? 웃었을까?..


90년대 자주 반복되는 스토리와 코믹 요소가 있는 영화다.

아이들과 함께 보는 가족 코미디로 생각하는게.. 연인끼리 보지마라. 재미 읍당.





시대에 뒤떨어진 코미디 영화.

영화를 보기전에 큰 기대를 한다면 절대 안되는 영화.

어찌 케이블 단편 드라마 보다 못한지...


배우가 아깝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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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마스터 : 절대 강호의 죽음

三少爷的剑, Sword Master, 2016

 

 

 

정통 무협 영화의 부활이다.

 

연십삼 과 삼소야 라는 두명의 무림고수가 있다.

연십삼은 삼소야를 죽이고 무림 최고 자리에 오르고 싶었으나 삼소야가 죽었다는 소리를 듣는다.

 

더욱이 연십삼은 시한부 인생이다. ㅡㅡ;

연십삼은 자신이 살육한 이들로 인해 회의를 느끼고 죽을 자리를 찾아 조용한 길을 걷는다. 하지만 무림 은퇴는 아니다.

 

어짜다 보니 가난한 마을 사람들 돕게 된 연십삼.

사람들이 그를 영웅으로 생각한다. 연십삼은 그럴려고 도운 것이 아니였으나,

가난한 사람을 괴롭히던 대객주를 죽인다.

 

--

 

삼소야는 죽은 것이 아니였다.

자신 문파의 회의를 느끼고 성격이 착한 삼소야는 불필요한 살육에 대해 회의를 느끼고 문파를 도망친다.

방황에 빠져 하루를 살던 삼소야가 술집을 찾게 된다.

 

그곳은 매춘 객잔이다.

 

실력을 숨기고 어리석게 그곳에서 잡일을 하며 하루를 살다,.

뜻하지 않게 칼을 맞고도 살게되는 그의 실력?이 눈에 보여 그에게 환대를 해주겠다는 말을 듣고 그곳을 떠난다.

 

그렇게 그는 가난한 마을에 정착한다.

 

--

 

그렇게 둘은 똥지게를 지며 하루를 사는 가난한 마을에서 마주하게 된다.

연십삼은 그가 삼소야 라는 것을 모른체 말이다.

 

그 이상은 스포가 되므로 생략...

 

 

##

 

 

정통 무협이다.

언젠가 부터 무협영화라 하면 날라다니고 장풍쏘고~ 기를 모으고~ 운기초식하고~ 변신과 합체를 반복했었는데,. 그런게 없다.

 

무협이라 함은,.

검술과 권법 , 사마는 독 아니던가?

 

그것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영화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영화가 많이 나오길 바라고 있다.

 

무협은 단순하다, 그리고 매번 반복되는 스토리를 약간씩 비틀고 다음어 또 재구성하는데,. 그게 그거다.

무림 중원을 떠나거나 그것을 차지하거나 누군가를 지키거나.. 그게 무협 아닌던가.

 

에전 무협영화들이 떠오르고 예전에 돌려보던 무협 만화책이 생각나서 즐거웠다.

이런 영화는 여자들이 싫어 할 것 같다는....

 

무협은 남자쥐~

 

최고의 검법과 미녀~ 그리고 명성~ 오~~

 

10점 만점에 8점 딱딱 박다 둔다. 정통 무협을 그리워했던 자에게 '소드 마스터'를 보라고 외쳐본다~~

 

연십삼을 볼 때마다 '이광수' 가 보입니다.

 

 

추천영화 - 소드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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